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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스 폴링 평전

원제 : LINUS PAULING: A LIFE IN SCIENCE AND 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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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과학’을 인류애로 승화시킨 우리 시대의 영웅!

    화학자, 사회운동가, 분자생물학자, 반전반핵운동가, 비타민 C의 아버지....... 그리고 세계 최초로 두 개 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화학상(1954), 평화상(1962)]한 천재과학자 라이너스 폴링의 평전이 출간되었다. 그는 ‘과학’과 ‘사회운동’이라는 두 개의 실천적 삶을 하나로 조화시킨 인물이었다. 20대에 양자물리학을 복잡한 분자 연구에 응용하였고 ‘분자생물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아인슈타인에 견주어지기도 했던 천재 과학자이기도 한 반면, 냉전시대의 매카시즘 광풍 속에서 학자의 양심을 지키며 야만적인 국가 폭력에 대항했던 사회운동가이기도 하다. 그는 과학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바탕한 실천적 지성인의 삶을 살았다. 온갖 역경 속에서 한 개인의 앎이 행동과 실천으로 이어지는 주체적 삶이 될 때 전 세계 인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 이 책은 냉전 시대 이후의 "불확실성, 부도덕성, 지속적 갈등이 난무"하는 지금 이 사회를 향해 ‘라이너스 폴링’이라는 보편적 영웅을 제시함으로써 우리에게 그 대답을 들려준다.

    한 천재과학자의 생애로 보는 20세기 과학사
    "폴링은 모든 시대를 통틀어 역사상 가장 뛰어난 직관적 사고를 지닌 학자로 기록될 것이다." _ 테드 고어츨


    라이너스 폴링은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친구인 제프레스의 집에 차려진 실험실에서 우연히 보게 된 화학반응에 매료되어 화학자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열여섯 살의 나이에 오리건농과대학에 진학해 체계적으로 과학 수업을 받지만 그곳의 과학 강좌는 폴링의 학구열을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폴링은 이후 칼텍대학원에 진학해 박사학위를 받고 양자역학을 이용하여 화합결합의 비밀을 밝혀 미국의 젊은 화학자에게 수여하는 랭뮤어 상을 받는 등 세계적인 과학자로 발돋움하여 명성을 얻는다. 1939년에 20세기 가장 중요한 화학 저서 중 하나로 꼽히는 [화학결합의 본질]을 출간하였고, 그에 대한 연구로 1954년에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1945년 적혈구 모양이 변형되는 유전병의 원인을 밝혀낸 데 이어 단백질의 나선 구조를 설명하였을 뿐만 아니라 인체에 침투해 질병을 일으키는 항원(세균, 바이러스)과 그것을 죽이는 항체의 결합 성질을 알아내며 분자생물학의 장을 열었다. 이렇듯 화려한 폴링의 과학적 삶의 여정은 우리로 하여금 20세기 과학사의 일면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준다.

    냉전 이데올로기 속에서 평화 의지를 굽히지 않은 정치 행동주의자
    "오로지 나는 인류를 위해 봉사하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할 뿐입니다." _ 라이너스 폴링


    사회운동가로 폴링의 삶은 암울했던 세계 현대사의 한 대목에서 한 사람의 신념과 평화를 향한 이상이, 꿈으로 그치지 않고 어떻게 현실화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라이너스 폴링은 좌우 이데올로기의 대립이 절정에 달했던 냉전 시대를 살았다. 대학 시절까지만 해도 폴링에게서 사회운동가의 면모를 찾아보기는 힘들었다. 폴링이 사회운동가로서의 자의식을 싹틔우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은 2차 세계대전 히로시마 원폭 사건이었다. 이때 폴링은 과학자로서의 양심과 사회적 책임을 절실히 느껴 반전 운동을 펼치기로 결심했다. 아인슈타인이 의장으로 있는 핵과학자 비상위원회에 가입해 원폭 반대운동 및 반핵 시민운동에 참여,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핵무기 사용을 반대하는 연설을 했다. 정부와 우익 단체는 이런 폴링을 ‘공산주의 동조자’라고 비난하며 공격했다. 하지만 그는 ‘평화’에 대한 신념을 굽히지 않고 대기 중 핵실험에 의한 낙진 위험성을 세계에 알렸다. 전 세계 과학자 1만 1천 명에게 서신을 보내 핵실험 금지 서명을 받아내며 국제 사회의 여론을 환기시켰다. 그럴수록 폴링은 매카시즘 희생양이 될 뿐이었다. 칼텍에서조차 그를 달갑게 여기지 않았고 정부로부터 여권 발부가 거부되어 출국 금지를 당했다. 급기야 핵정책위원회에 침투한 공산주의자 색출 명목으로 국내 안전보장법 행정감시소위원회 소속 상원 의원인 토마스 도드에 의해 미 상원 소위원회에 소환되기까지 했다. 거기에서 폴링은 핵실험 금지 서명 작업을 도와준 명단 제출을 요구받았으나 그는 끝내 밝히기를 거부하였다. 1963년, 냉전의 기운이 서서히 거치면서 미 · 소 핵협정이 이루어지자 폴링의 반핵 운동은 공로로 인정되어 화학상에 이어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인류의 건강과 비타민 C 운동 - "비타민 C의 아버지"
    "지금 나는 수천만, 수억 명이 받고 있는 고통을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는 것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_라이너스 폴링


    혹자에게 폴링은 화려한 노벨상 수상 이력보다 ‘비타민 C 운동’의 아버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동안 쌓아온 명성으로 노년을 편하게 보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마지막 인생의 불꽃을 ‘분자교정의학’과 비타민 C 운동에 몰두했다. 폴링은 처음 정신과 의사인 친구의 집에서 정신분열증에 많은 양의 니아산(비타민 B복합체 중 하나)이 도움이 된다는 글을 읽고 비타민과 뇌 기능 치료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동안 자신이 관심을 가져온 분자구조와도 연관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마침내 그는 "인체의 분자구조를 조절하게 위해 대량의 비타민과 다른 천연 물질을 이용하는 ‘분자교정의학’을 옹호하며 생물학과 의학을 통합하여 연구하였다. 폴링은 그 공로로 칼 뉴버그 메달 상을 수상했고, 이후에 생화학자 어윈 스톤을 통해 더욱 비타민 C 신봉자가 되어 비타민 C 운동에 앞장섰다. 폴링은 스톤에게 비타민 C에 대해 배우면서, 생화학자 로빈슨과 함께 비타민 연구를 시작했다. 비타민 C가 정신질환과 암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주장에 대한 미국 의학계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폴링은 비타민 C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1970년 [비타민 C와 감기]를 출간, 미국 전역에 비타민 C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 책은 "3대에 걸쳐 30년간의 산고"를 치른 후 출간되었을 만큼 라이너스 폴링 평전의 정본이라 할 만한다. 아쉽게도 라이너스 폴링은 생전 이 책의 출간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긴 했지만, 그는 숨을 거두지 전까지 직접 이 책의 3장 원고에 내용을 수정하고 코멘트를 달 만큼 이 책에 대한 애착과 열의를 보였다. 또한 폴링의 허락하에 24시간 분량의 인터뷰 테이프, 일기, 각종 기사 및 소장 문서 등을 열람하여 가능한 한 폴링이라는 인물에 근접하여 평전에 담아냈다. 냉전 이후의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한때 좌우 이데올로기가 첨예했던 그 자리에는 다른 문제들이 자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인류는 여전히 핵(무기)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고, 독재 정치와 그에 항거하는 유혈 시민운동, 개인 미디어를 감시하는 국가 폭력, 나란 간 폭탄 테러, 환경 파괴를 야기하는 개발 등 오히려 ‘첨단’에 가려진 병폐의 흔적을 가지고 있다. 라이너스 폴링은 인류의 위기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곧 "자신의 의무"임을 역설함으로써 이런 혼란과 광풍의 시대를 헤쳐 나갈 방향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추천사

    “이 전기는 과학사에 엄청난 기여를 한 책이다.”
    - 토머스 주크스(Thomas H. Jukes) /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교수

    “이 책은 과학 발견과정의 모험과 시련, 환희와 고통을 잘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한 개인이 인류 복지에 얼마나 헌신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 윌리엄 립스콤(William N. Lipscomb) / 하버드 대학교 화학과 명예교수

    “이 전기가 비범한 한 인간을 완벽하게 다룬 것은 당연한 일이다.”
    - 마틴 카멘(Martin Kamen) / 캘리포니아 대학교 명예교수

    “20세기의 가장 다채로운 과학자를 완벽하게 묘사해낸 책이다.”
    - 엘리자베스 웰란(Elizabeth Whelan) 박사 / 미국 건강과학 위원회 회장

    목차

    감사의 글

    서문

    1장 유년 시절의 끝(1901~1913)
    2장 학업 중단(1913~1922)
    3장 숨겨진 패턴(1922~1925)
    4장 떠오르는 천재(1926~1935)
    5장 단백질, 정치, 그리고 매카시즘(1935~1954)
    6장 죽음의 재(1954~1960)
    7장 친소비에트 성향(1960~1966)
    8장 비타민 C 논쟁(1966~1990)
    9장 에필로그(1991~1994)

    역자 후기

    부록
    - 주(註)
    - 참고문헌
    - 연보

    저자소개

    테드 고어츨(Ted George Goertzel)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러트거스대학교 사회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변절자와 신봉자], [300명의 위대한 인물]등이 있다.

    벤 고어츨(Ben Goertzel)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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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수 0권

    서호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지능의 구조], [진화하는 마음],[혼돈의 논리학],[복잡성에서 창조성으로]등이 있다.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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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수 0권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케임브리지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수학했다. 현재 대학 강의와 문학작품 번역 및 평론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 『조지 오웰』이 있고 역서로 『코끼리를 쏘다』, 『버마 시절』, 『라이너스 폴링 평전』, 『1984년』, 『조지 오웰 : 영국식 살인의 쇠퇴』 등 20여 권이 있다.

    언론사 추천 및 수상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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