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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틴 헤드 2 : 오직 나만이 나의 근원이다[양장]

원제 : THE FOUNTAIN 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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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50년 동안, 2500만 명이 읽은 문제적 소설
    “놀랍도록 지적이고 논쟁적이다”


    [파운틴헤드]는 뉴욕 맨해튼의 스카이라인이 만들어지던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하워드 로크라는 이상주의적 건축가의 모험담을 다룬 이야기이자, 미국 객관주의 철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작가 에인 랜드의 인생관이 고스란히 담긴 철학 소설이다. 당시 무려 열두 개나 되는 출판사들에서 ‘너무 지적이고’, ‘논쟁의 소지가 크다’며 출간을 거부당했던 [파운틴헤드]는 1943년 발표한 이래로 2,500만부 이상이 팔리며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사후 3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미국 지성사의 전설로서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작가 에인 랜드. 그녀는 이 소설을 통해 놀랍도록 지적인 성찰과 강렬한 문체를 통해 전통을 거부하고 혁신과 독자성을 추구하는 이상적인 인간의 모습을 그려냈다. 미국의 위대한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를 모델로 한 주인공 하워드 로크가 바로 그 현신이다.

    ‘마땅히 있어야 할 세상’을 향한 어느 위대한 건축가의 하늘을 찌르는 도전
    1930년대 뉴욕 맨해튼, 가난한 건축학도 하워드 로크는 지나치게 추상적인 설계도 한 장으로 인해 졸업을 1년 앞두고 스탠턴 공대 건축학과에서 퇴학을 당한다. 이후 부와 권력의 회유에도 절대 타협하지 않는 그의 행보는 타인의 시선과 억압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철저한 이성과 열정의 결정체를 보여준다. 그에게는 ‘이미 존재하는 세상’의 부조리함에 대한 경멸과 ‘마땅히 있어야 할 세상’에 대한 드높은 이상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자아실현을 최우선으로 삼는 하워드 로크, 타인을 통해 삶의 의미와 힘을 얻는 타인중심주의자 피터 키팅, 빈민가에서 태어나 언론 재벌이 된 게일 와이낸드, 이타주의를 무기 삼아 자기희생을 강요하여 세상을 지배하려는 엘즈워스 투히.[파운틴헤드]는 이 네 인물의 이름을 각각의 소제목으로 삼아 그들의 인생행로를 통해 이성과 열정으로 비로소 자유로워질 인간의 숙명을 제시하고 있다. 이 소설은 자신의 열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다 세상의 억압에 백기를 들고 마는 모든 개인들에게 여전히 유효한 구원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인간이 지닌 최고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것만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라고 믿으며, 오직 ‘나’만이 세상을 이끌어가는 ‘근원’임을 고독하고도 강렬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파운틴헤드]를 읽으면서 토마스 먼의 [마의 산]과 헨릭 입센의 [건축가 솔네스] 같은 걸작을 떠올릴 것이다. 에인 랜드는 토마스 먼과 헨릭 입센에 비견할 만한 저력 있는 작가이다.
    -[뉴욕 타임스New York Times]

    놀랍도록 힘이 넘치고 흥미로운 소설. 한 문장 한 문장이 극적이고 강렬하며, 분명한 입장을 담고 있다. 읽는 내내 환희를 느낀다.
    -[새터데이 리뷰 오브 리터래처Saturday Review of Literature]

    이 소설 속 중요한 문장들은 노래로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흥미진진한 사건과 개성 넘치는 주인공들, 그리고 그 대담함까지. 그 넘치는 지성이 놀랍다.
    -[뉴욕 헤럴드 트리뷴New York Herald Tribune]

    마천루의 시대,
    세상을 움직인 사람들의 자유로운 삶과 욕망 그리고 강렬한 서사


    여기 정반대의 인생행로를 달리는 하워드 로크와 피터 키팅, 두 사람이 있다. 이들은 미국의 건축 명문인 스탠턴 공대의 라이벌이었지만, 로크가 고전주의 건축 양식과 전통을 중시하는 학교의 규칙을 거부하고 퇴학당한 이후로 이들의 인생은 양극단을 향한다. 키팅은 학교를 수석 졸업한 이후 건축가로서의 재능보다는 사업 수완으로 부와 명성을 이룬 가이 프랭컨에게 스카우트 되어, 교묘한 술수로 라이벌을 하나씩 제거해가며 성공 가도를 달린다. 그러나 철저히 자신의 이상만을 따르는 로크는 한때 건축계의 영웅이었으나 세상의 버림을 받은 몰락한 현대주의자 헨리 캐머런 밑으로 들어가 가난과 고통의 삶을 이어간다.
    두 청년의 인생행로에서 만나게 되는 여러 인물들은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1930년대 미국의 모습을 여실히 담고 있다. 자아실현을 최우선으로 삼는 영웅들과 타인과의 관계에 매어 사는 간접인생들 사이의 치열한 암투와 도전은 뉴욕의 스카이라인을 만들어나간다.
    빈민가에서 태어나 언론재벌이 된 게일 와이낸드는 하워드 로크의 진가를 한눈에 알아보고 그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최고의 후원자가 된다. 반면 건축비평가이자 3류 잡지 [배너]의 칼럼니스트인 엘즈워스 투히는 사회주의적 이타주의를 무기로 삼아 사람들의 죄책감을 공략하고 자기희생을 강요하여 세상을 지배하려 한다. 섹스스캔들과 보잘 것 없는 소설들, 세상의 진부하고 비루한 삶들을 찬양하며 인간의 위대성 그 자체를 파괴하려는 언론가 투히는 하워드 로크뿐만 아니라 위대한 모든 가치를 향한 안티테제이자 절대적인 악의 상징이다.
    로크는 자신의 사무실을 개업하지만 엘즈워스 투히를 위시한 언론과 지배세력의 방해로 인해 그가 지은 건물들 모두가 대중들에게 무참히 무시 받고 조롱당한다. 의뢰를 받고 지은 엔라이트 하우스는 정신 병원이라는 조롱을 받고, 자신이 설계한 ‘스토더드 신전’으로 거액의 소송에 휘말려 다시 일어설 수 없을 만큼 몰락해도, 로크 자신은 용감하리만치 고통에 둔감하다. 오히려 타인의 시선에 기대어 독자적인 인간의 존엄성을 적대시 하는 이들을 경멸이 담긴 덤덤한 시선으로 응시할 뿐이다. 삶의 순간마다 마주하게 되는 역경과 고통에 스스로가 얼마나 오래 버티는지 지켜보며 냉혹한 쾌감을 느끼는 그의 태도에서, 독자들은 스스로 시대를 만들어나가는 영웅들의 비범한 면모를 목격하게 된다.

    “하워드, 그건 자네만의 승리가 아니라 꼭 이겨야만 하는 것, 세상을 움직이면서도 인정받지 못해온 것의 승리이기도 하지. 자네의 승리는 앞으로 자네가 겪게 될 고통을 견디지 못해 쓰러져간 수많은 사람들의 정당성을 입증해줄 것이네.”
    (/ p.289, [파운틴헤드 1])

    완전한 존재를 지켜내려는 이들의 파괴적이고 처절한 사랑
    [파운틴헤드]는 역동적이고 아슬아슬하게 솟아올라 하늘을 찌르는 건물들 사이에서의 강렬하고도 아름다운 로맨스를 선보인다. 빼어난 외모와 놀라운 지성을 지닌 도미니크 프랭컨, 그녀는 전통과 신앙, 무조건적인 평등 앞에 위대한 개인을 짓밟는 세상을 증오한다. 그러나 피터 키팅의 애닳는 구애에도 미동치 않던 그녀의 메마른 심장은, 어느 날 갑자기 채석장에서 착암기로 돌을 뚫고 있는 로크의 야성성을 발견하고 요동치기 시작한다. 로크와의 운명적인 사랑, 혹은 사내를 향한 갑작스럽고 격렬한 증오는 그녀의 유일한 삶의 목적이자 생의 감각이 된다. 그녀는 세상이 로크의 위대성을 외면하고 조롱하자, 완전한 파괴야말로 완전한 존재를 영속시키는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하워드 로크와 자신을 철저히 파괴하기에 이른다. 가장 세속적이고 경멸스러운 인물인 키팅과 결혼하여 그림자처럼 살아가는 삶을 선택한 것이다.

    “아름다운 걸 생각해낼 수 있는 사람이 이 건물을 세울 수 있게 해선 안 돼요. 존재를 지속하기를 원해선 안 돼요. 하지만 그는 사람들에게 이 건물을 주고 이 건물이 그 사람들의, 세상의 일부가 되게 하겠죠. 당신들이 이것에 대해 떠드는 것 자체가 이걸 더럽히는 것이니까요. 이런 작품을 만들기 위해 알아야 할 걸 알고 있는 사람은 살아남을 수 있어선 안 돼요.”
    (/ p.535, [파운틴헤드 1])

    그러나 도미니크는 파괴하려 하면 할수록 스스로에게 로크의 존재가 결국 벗어날 수 없는 중력과도 같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에 그녀는 로크가 설계하고 손수 지어 올렸으나 본래의 목적을 잃고 뉴욕의 다른 건물들처럼 가치 없는 흉물이 되어버린 ‘코틀랜드 주택’을 폭파시키려는 계획에 기꺼이 동참한다. 폭약을 설치해 둔 텅 빈 빌딩에 들어가, 도화선을 긋는 로크를 돕게 되는 도미니크 프랭컨. 그녀는 산산조각 나 공중으로 흩어지는 건물의 파편들 가운데에서도 자신의 몸을 숨기거나 도망치지 않는다. 위대한 존재를 지켜내기 위한 사명감과 그것을 향한 열렬한 사랑 앞에 그녀는 곧 다가올 죽음조차 두렵지 않다.

    건축학도라면 꼭 읽어야 할 살아 있는 고전

    [파운틴헤드]는 건축가들의 세계를 다뤘다. 에인 랜드는 이 작품을 쓰기 위해 건축 관련 글들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생생한 현장 체험의 기회를 얻고자 건축사무소에서 무보수로 일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실제로 에인 랜드는 [낙수장]과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을 지은 건축계의 전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를 모델로 하워드 로크라는 인간상을 그려냈다. 필연적이고 마땅히 있어야 할 건축 구조, 완전하고 절대적으로 옳은 모종의 생명력에 의해 땅에서 솟아오른 듯한 건물, 확립된 예술적 전통들과 관례와 모든 원칙에 반하는 방식을 추구하는 로크의 건축 이념은 무수한 건축가들에게 커다란 영감을 주었다. 1949년 킹 비더 감독이 영화로 만든 [파운틴헤드]가 2009에 열린 제1회 서울 국제건축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사실은 건축계에서 이 작품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알게 해준다. 인간을 위대한 존재이게 하는 영웅성의 상징 하워드 로크, 그는 건축학도뿐 아니라 원대한 포부와 열정을 지닌 많은 젊은이들에게 훌륭한 멘토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파운틴헤드]가 건축학도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오래도록 사랑 받으며 수많은 건축가들에게 읽힌 이유이다.

    “목적과 터, 재료가 형태를 결정한다. 하나의 주제에 따라 만들어지지 않은 건 절대로 합리적이거나 아름다울 수 없고, 주제가 모든 세부를 결정한다. 건축물은 인간처럼 살아있기 때문에 그것만의 유일한 진실과 주제, 유일한 목적에 따르게 된다. 건축가가 건축물에 영혼을 부여하고 모든 벽과 창문, 계단이 그 영혼을 표현한다.”
    (/ p.43, [파운틴헤드 2])

    목차

    3부 게일 와이낸드
    4부 하워드 로크

    옮긴이의 말

    본문중에서

    “목적과 터, 재료가 형태를 결정한다. 하나의 주제에 따라 만들어지지 않은 건 절대로 합리적이거나 아름다울 수 없고, 주제가 모든 세부를 결정한다. 건축물은 인간처럼 살아있기 때문에 그것만의 유일한 진실과 주제, 유일한 목적에 따르게 된다. 건축가가 건축물에 영혼을 부여하고 모든 벽과 창문, 계단이 그 영혼을 표현한다.”
    (/ p.43)

    저자소개

    에인 랜드(Ayn Rand)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05~1982
    출생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미국의 소설가이자 극작가, 시나리오 작가이며 철학자이다. 본명은 알리사 로젠바움(Alisa Zinov'yevna Rosenbaum)으로 1905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자수성가한 유대계 약사인 아버지 덕에 어린 시절을 유복하게 보냈으나, 1917년 볼셰비키 혁명으로 당에 전 재산을 몰수당하고 크리미아로 이주했다. 이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돌아와 페트로그라드 대학에서 철학과 역사학을 공부하면서 아리스토텔레스, 니체, 도스토옙스키를 자신의 사상적 기반으로 삼았다. 시나리오 작가가 되기 위해 국립영화예술학교에서 수학하던 중, 러시아의 집산주의와 반대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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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65~
    출생지 충북 청주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65년 충북 청주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알렉산드로스 대왕], 메리언 키스의 [처음 드시는 분들을 위한 초밥], E. M. 포스터의 [인도로 가는 길], 애니 프루의 [시핑 뉴스], 앤드류 솔로몬의 [한낮의 우울], 유진 오닐의 [밤으로의 긴 여로], 잉마르 베리만의 자서전 [마법의 등], 맥스 애플의 [룸메이트], 페티 킴의 [아름다운 화해], 주디스 맥노트의 [내 사랑 휘트니], 나폴레온 힐의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태양은 가득히],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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