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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뿌리 :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세상을 바꾼다

원제 : ROOTS OF EMPATHY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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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교사와 부모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

    이 책은 단지 아기의 역할 뿐만 아니라 교육 주체인 교사와 부모에게도 자신들의 역할을 새롭게 보도록 한다. 아이는 부모와의 관계를 어떻게 형성하느냐에 따라 인격 형성이 좌우되고 또 교사를 통해 삶이 크게 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감의 뿌리' 프로그램은 다양한 자녀 교육 프로그램에서 좌절감만 맛보았던 교사와 부모에게 새로운 희망을 던져주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다.

    출판사 서평

    아이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놀라운 공감의 힘

    집단 괴롭힘, 인터넷 상의 욕설과 사이버 폭력, 가정 폭력, 아동 학대, 청소년 범죄, 십대 미혼모 등 아이들과 관련한 각종 사회 문제에 대해 우리 사회는 명확한 해답을 갖고 있지 못하다. 관련 전문가나 교사, 학부모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인성 교육 문제, 나아가 사회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열쇠를 ‘아기’가 가지고 있다면 쉽게 믿을 수 있을까? 이에 대해 [공감의 뿌리]의 저자 메리 고든은 “아기가 아이를 구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이때 아기는 생후 1년 미만의 갓난아기를, 아이는 유치원 이상의 초등학생 및 중학생까지를 가리킨다.)

    캐나다의 유치원 교사였던 저자는 ‘아무것도 모르는 갓난아기가 가진 힘’을 발견하고 지역에 사는 갓난아기를 유치원과 초·중등학교에 초대해 아이들로 하여금 1년 동안 갓난아기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도록 하는 ‘공감 능력을 높이는 심리 교육’ 프로그램, ‘공감의 뿌리’를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갓난아기의 눈부신 성장을 지켜보고 사회 편견이나 고정 관념에 노출되지 않은 아기를 만나면서 자신의 순수한 마음과 따뜻한 감정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또 ‘공감 능력’을 배운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을 ‘왕따’시키거나 폭력을 행사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다른 이의 사소한 놀림도 그냥 지나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부모가 된다는 것과 아기가 받아야 할 보살핌 등에 대해 생각하게 되면서 십대 미혼모 문제도 줄어들었다. 이 프로그램이 실시된 지 10년, 캐나다 전역에서 집단 괴롭힘이나 따돌림 현상이 90퍼센트나 줄어드는 놀라운 결과를 낳았으며, 공감 능력의 발달과 함께 학습 능력도 향상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재 캐나다 9개 주와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등지로 퍼져 나가고 있는 ‘공감의 뿌리’, 과연 어떤 교육 방법이기에 그럴까?

    초록색 작은 담요 위의 아기가 공감 능력을 가르치다

    공감의 뿌리 강사가 교실에 초록색 담요를 바닥에 깔면 아이들이 마법에라도 걸린 듯 조용히 담요 가장자리에 둘러앉는다. 교실에 들어온 엄마가 담요 위에 앉아 안고 있던 아기를 내려놓으면 아이들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아기가 하는 행동을 지켜본다. 아이들은 아기의 첫 이가 났는지, 만나지 못한 동안 얼마나 자랐는지,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엄마에게 질문한다. 그리고 뒤집기나 장난감을 찾아내는 새로운 과제를 성취할 때마다 진심으로 기뻐해 준다. 이렇게 아이들은 아기의 감정을 관찰하면서 자신의 감정과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감성 능력을 키우고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세상을 이해하는 법을 배운다.

    대런은 네 살 되던 해 눈앞에서 엄마가 살해당하는 모습을 보았고 양부모 집을 전전하며 살아왔다. 자기를 업신여기지 말라고 경고하는 듯 험상궂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런 대런이 6개월 된 아기 에반을 안아보았다. 작고 영리한 아기는 대런의 포대기 안으로 쏙 들어왔다. 교실 한쪽에서 아기를 안아주던 대런은 강사에게 다가와 물었다. “아무한테도 사랑받지 못한 사람도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나요?”

    열 살 제시는 어떤 남학생이 다른 아이가 쓰고 있던 모자를 잡아채는 장면을 목격했다. 공감 능력이 있으면 놀림당한 아이가 어떤 기분인지 안다. 아이들과 줄지어 서 있던 제시가 앞으로 나오더니 모자를 빼앗은 아이에게 다가가서 차분하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쟤한테 다시 모자를 돌려줘.”

    대런과 제시는 공감의 뿌리 수업을 통해 공감 능력과 감성을 키웠다. 감성은 우리를 인간으로 묶어주는 요소로, 서로에게서 인간애를 발견하는 능력은 관계 맺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 감성은 아이들이 학대받거나 방치되는 문제가 자식 세대로 대물림되는 현상의 악순환을 끊고 사회 갈등 문제를 해결하는 효과도 가져온다. 이렇게 구경꾼이나 방관자가 없는 공감의 뿌리 교실의 수업은 명확하고 직접적인 방식으로 소외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씨앗이 된다.

    ‘공감의 뿌리’가 만들어지는 과정 또한 지역 공동체가 민주적인 방식으로 이끌어나간다. 먼저 지역 사회의 일원들이 공감의 뿌리 교실에 참가할 가족을 선정한다. 학교와 가족 간의 공동체 의식이 커지고 가족이 그 학교의 문화적 측면을 반영하기도 쉽기 때문이다. 학교 인근에 거주하고 다양성을 대표할 수 있는 가족으로서 아이들이 발달 단계를 잘 볼 수 있도록 생후 1년 미만의 어린 아기를 초대한다. 육아에서 남자의 역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아빠를 초대하기도 하고 한부모 가족이나 장애가 있는 아기도 환영한다. 이렇게 초대된 아기가 타고난 공감 능력을 갖춘 교사일 수 있는 이유는 사랑스럽고 위협적이지 않아서 공격적이거나 소외된 아이들일지라도 소통의 공간으로 끌어들이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기가 퍼뜨리는 마법과 주문에 걸리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사랑받을 때 얼마나 세심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도 배우게 된다. 인간으로 성장하는 능력, 먼저 다가가서 관계를 맺는 능력은 절대적으로 믿고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최초의 관계에서 발달한다.
    (/ pp.76∼77)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세상을 바꾼다

    ‘공감의 뿌리’는 자기를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사회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인간 관계의 여섯 가지 요소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한다.

    1. 첫 번째 요소 : 신경 과학
    인체의 중요한 기관인 뇌가 가장 크게 발전하는 시기는 생후 몇 년으로, 이때 감정과 건강, 인간 관계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받는다. 아이들은 아기들을 보면서 단순한 경험에도 뇌가 복잡한 시냅스를 형성한다는 것을 깨달으며 “사랑이 뇌를 키운다”는 개념을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2. 두 번째 요소 : 기질
    사람은 누구나 고유한 기질을 타고난다. 아이들은 아기의 기질을 관찰하고 자신의 기질에 대해 이야기하며 각자가 기질에 따라 상황에 다르게 대처하고 정서적으로 다른 반응을 보인다는 점을 이해하게 된다.
    3. 세 번째 요소 : 애착
    공감의 뿌리 교실에서 아이들은 부모와 아기의 애착과 신뢰가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이를 통해 감정이라는 복잡한 세계를 이해하고 부모가 아기와 정서적으로 어떻게 관계를 형성해 가는지 배운다.
    4. 네 번째 요소 : 감성 능력
    아이들은 아기의 감정을 관찰하면서 언어와 그림 등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법을 배운다. 감정을 말로써 소통하는 능력을 기르게 되면 건강한 인간 관계를 맺을 수 있고 자신감도 더욱 커진다.
    5. 다섯 번째 요소 : 진정한 소통
    ‘공감의 뿌리’는 진실한 소통에 중심을 둔다. 때문에 공감의 뿌리 강사들도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그대로 보여준다. 더불어 아이들의 성찰을 자극하고 비판적 사고와 상상력을 길러주는 질문을 던진다.
    6. 여섯 번째 요소 : 사회적 포용
    공감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공통의 경험을 통해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의 차이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받아들이게 된다. 이처럼 사회적 포용을 중요한 가치로 삼을 때 서로 다른 목소리를 가진 아이들이 함께 모여 협동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아이들은 이 안에서 민주주의와 협동을 배우며 조화로운 공동체를 형성한다.

    이렇게 ‘공감의 뿌리’는 자신을 이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타인과 사회를 이해하고 포용하며, 결국 세상에 협력과 평화를 가져오는 힘을 키워준다. 학교에서 공감 능력을 깨우친 아이들은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보살피고, 환경과 생명을 중시하는 어른으로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오늘날 과도한 경쟁 교육 속에서 다치고 소외된 아이들에게 수학 공식이나 영어 단어 외우기만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자신과 타인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공감 능력’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공감의 뿌리’ 수업을 통해 공감 능력을 키운 아이들은 타인을 배려하고 협력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학습 능력도 월등히 높아졌다. 또래를 괴롭히고, 재미로 노숙자를 괴롭히는 장면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는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 [공감의 뿌리]는 이러한 아이들의 인성 문제, 가정폭력, 아동 학대, 각종 청소년 범죄 등을 염려하는 모든 이들이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이렇듯 [공감의 뿌리]는 우리 교육과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구체적이고도 아름다운 희망의 씨앗을 선사하고 있다.

    세상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이 인류 공통어인 감정을 표현할 줄 몰라 사람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나누지 못한 채 외로운 섬처럼 각각 떠다니고 있다. ‘공감의 뿌리’는 그동안 우리 모두가 찾아온 인류 공통의 언어이다. (/ p.257)

    아이들은 국가들이 배워야 할 중요한 사실, 곧 이성이나 지능만으로 해결되는 갈등은 없으며 머리의 이성과 가슴의 지혜가 모여야 평화를 이루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사실을 교실이라는 작은 단위에서 배운다. ‘공감의 뿌리’ 아이들은 공감의 기술을 연마한 부모와 시민으로 자랄 것이고, 그래서 아이들을 하나씩 바꿀 것이며, 결국은 세상을 바꿀 것이다.
    (/ p.265)

    추천사

    ‘공감의 뿌리’ 수업이 진행된 한 학년 동안 또래 괴롭힘 사건이 줄고 다른 유형의 공격 행동도 줄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 다른 아이들에 대한 공감 수준이 높아졌다. 특히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친구에게 손을 내미는 아이들도 늘었다.
    - 마이클 풀란 (Michael Fullan) / 토론토 대학 온타리오 교육연구소 소장

    [공감의 뿌리]는 공감을 가르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또래를 괴롭히고, 재미로 노숙자를 괴롭히는 장면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는 아이들의 문제를 걱정하는 사람들, 아이들의 인성 문제, 가정 폭력, 아동 학대, 청소년 범죄 등을 염려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심상달 / KDI 선임연구위원

    아기가 ‘또래 괴롭힘 현상’을 막을 수 있을까? 도저히 믿기지 않을지는 몰라도 아기를 교실로 초대하는 이 프로그램이 거대한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 "할리팩스 데일리 뉴스Halifax Daily News"

    [공감의 뿌리]는 학교 운동장에서 친구들을 괴롭히던 아이가 친구들을 돕는 아이로 거듭나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새로운 자녀 양육 모델을 제안하는 놀라운 책이다.
    - "캐나다 유태인 뉴스Canadian Jewish News"

    인상적인 책이다. 타인에 대한 공감을 교육 연구의 중심에 두고 사회의 본질에 접근하려는 시도이다.
    - "글로브 앤 메일The Globe and Mail"

    목차

    추천의 글
    감수자의 글
    들어가는 글

    공감의 뿌리
    1. 작은 씨앗으로부터
    2. 공감이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3. ‘공감의 뿌리’ 교실 풍경: 아기가 교사다

    인간 관계의 여섯 가지 요소
    4. 공감의 뿌리: 인간 관계의 여섯 가지 요소
    5. 사랑이 뇌를 키운다: 아이들에게 신경 과학 가르치기
    6. 기질: 자기를 이해하기
    7. 애착: 생애 첫 관계 맺기
    8. 감성 능력: 마음의 언어
    9. 진실한 대화: 마음에서 우러나온 말
    10. 사회적 포용: 모두에게 자리를 내주기

    공감의 뿌리와 사회
    11. 아기는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들에게 무슨 말을 해줄까?
    12. 아기는 안전에 관해 무슨 말을 해줄까?
    13. 아기는 교사에게 무슨 말을 해줄까?
    14. 아기는 부모에게 무슨 말을 해줄까?
    15.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세상을 바꾼다

    부록 1. 자녀 양육 및 가족 교육 프로그램의 역사
    부록 2. ‘공감의 뿌리’가 아동의 감성 능력과 사회 능력 향상에 미치는 효과


    참고 문헌
    감사의 글

    본문중에서

    세상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이 인류 공통어인 감정을 표현할 줄 몰라 사람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나누지 못한 채 외로운 섬처럼 각각 떠다니고 있다. ‘공감의 뿌리’는 그동안 우리 모두가 찾아온 인류 공통의 언어이다.
    (/ p.257)

    아이들은 국가들이 배워야 할 중요한 사실, 곧 이성이나 지능만으로 해결되는 갈등은 없으며 머리의 이성과 가슴의 지혜가 모여야 평화를 이루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사실을 교실이라는 작은 단위에서 배운다. ‘공감의 뿌리’ 아이들은 공감의 기술을 연마한 부모와 시민으로 자랄 것이고, 그래서 아이들을 하나씩 바꿀 것이며, 결국은 세상을 바꿀 것이다.
    (/ p.265)

    저자소개

    메리 고든(Mary Gordon)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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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자이자 세계적인 연설가이다. 1996년 캐나다에서 ‘공감의 뿌리Roots of Empathy’를 설립하여 사회기업상을 수상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유치원 교사였던 메리 고든은 ‘아무것도 모르는 갓난아기가 가진 힘’을 발견하고 지역에 사는 갓난아기를 초·중등학교에 초대해 아이들로 하여금 한 학년 동안 성장 과정을 지켜보도록 하는 ‘공감 능력을 높이는 심리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공감의 뿌리’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갓난아기의 눈부신 성장을 지켜보고 사회 편견이나 고정 관념에 노출되지 않은 아기를 만나면서 자신의 순수한 마음과 따뜻한 감정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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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문학은 물론 심리학과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가족의 죽음] [우리는 왜 빠져드는가] [유혹하는 심리학] [박쥐] [바퀴벌레] [팬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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