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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비밀의 힘을 과학적으로 풀어보는 새로운 방식!

일상의 현실을 바꾸는 무한한 가능성의 이야기들을 하나로 엮어 낸 자기계발서 『블립』.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의 성공작이자 <시크릿>에 과학적 연감을 준 ‘What the bleep do we know!?'의 과학적인 부분을 더 깊이 파고들어 찾아낸 정보를 소개하는 책이다. 물리학의 역사와 양자물리학이 발견한 신비의 세계를 통해 관찰자와 의식, 물질세계를 지배하는 마음의 세계를 살펴보고, 현실을 창조하는 의식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본다.

당신과 우주, 내면의 힘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
는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의 성공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2004년 최초 개봉 이래 전세계 30개국에서 상영되었고, 드라마와 다큐멘타리, 에니메이션을 탁월한 영화적 기법으로 혼합하여 양자물리학과 영성, 신경생리학에 관한 놀라운 사실들을 밝히고 있다. 개봉하자마자 에쉬랜드 독립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DC독립영화제 심사위원상, 휴스턴 독립영화제 등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우리나라에도 크게 히트한 <시크릿>에 과학적 영감을 주었다. 이 책 <블립>은 영화제작자들과 영화에 출연했던 과학자들이 양자물리학이 발견한 가능성과 잠재력으로 가득 찬 놀라운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당신은 <블립>을 통해 당신과 우주, 내면의 힘의 관계에 대한 새롭고도 놀라운 이해를 얻게 될 것이다.

내 안에 이미 존재하는 가능성에 눈을 뜨라!
우리는 왜 같은 생각, 같은 현실만을 반복하고 있는 것일까? 그 반복되는 생각과 현실 속에서 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우리가 아직 우리 안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블립>은 무한한 에너지로 가득한 우주 안에서 우리가 같은 생각과 현실을 반복하는 중독 상태에 빠지는 이유와 우리가 알지 못했던 뇌의 놀라운 능력을 탐구해간다. 그리고 일상의 현실을 바꾸는 위대한 질문을 통해 우리는 모두 현실창조의 마법사임을 알려준다. 스타워즈에서 요다가 늪에 빠진 전투기를 마음의 힘만을 이용하여 들어 올리는 것을 보고 루크 스카이워커가 말한다. “믿을 수 없어요!” “바로 그것이 네가 실패하는 이유지.” 요다의 대답처럼 우리는 자신도 인식하지 못하는 패러다임과 생각의 패턴 속에 빠져 있는지도 모른다. <블립>이 제시하는 위대한 질문과 과학적 영감을 통해 당신 안에 이미 존재하는 가능성에 눈을 뜨라!


더 큰 가능성을 인식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현실을 창조하라.
당신 삶의 전체 경로는 당신의 선택들로 이루어진다. 당신의 삶은 그냥 일어나지 않으며 매일 당신의 선택, 혹은 선택하지 않는 것들에 달려 있다. 하지만 당신이 창조하는 인생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숨겨진 패러다임과 믿음체계를 넘어 현실을 창조하는 ‘나’를 통찰하고 당신안의 잠재력이 실재하며 개발하고 선택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 당신은 벽을 넘어 새로운 차원의 미래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창조될 현실은 바로 당신 앞에서 가능성과 에너지들은 시간이란 풍경으로 채색된 채 꿈을 실제 경험으로 나타나게 해줄 의식의 움직임을 기다리고 있다. <블립>을 통해 이원성을 넘어선 당신 자신의 전체성과 잠재력을 깨닫고 그 안에서 자신의 현실을 창조하라!


* 블립bleep은 무선 등의 삐 하는 소리나 라디오, 텔레비전 등에서 방송금지용 말을 제거하는 삐 소리를 의미한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아는 것이 없다는 의미로, 우리가 아는 것은 삐 소리와 같은 극히 작은 정보 조각일 뿐이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으며, 동시에 최초의 미시의 상태가 평준화되지 않고 다양한 규모로 증폭되어 개인과, 사회, 국가 및 지구 차원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양자물리학적 영감과 직관을 의미하고 있다.


이 책에 함께 하는 양자quantum 마법사들

데이비드 알버트 David Albert, Ph.D.
콜럼비아 대학교수로 물리학 철학재단의 대표이다. 전공분야는 양자 역학의 철학적 문제, 시공간 철학과 과학철학이다. 알버트 교수는 <양자역학과 경험>Quantum Mechanics and Experience, <시간과 우연>Time and Chance의 저자이기도 하다. 물리학 리뷰Physical Review지에 양자 역학에 대한 많은 논문을 발표해오고 있다.


조 디스펜자 Joe Dispenza, D.C.
뉴 브런스 윅에 있는 러트거스 대학에서 생화학을 공부하고 아틀랜타 대학에서 척추교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에서는 신경학과 신경생리학, 두뇌 기능학을 연구했으며 국제 척추 교정학회 명예회원이다. 대학원생이나 성인을 대상으로 한 강좌를 통해 신경학, 신경 생리학, 뇌의 기능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꿈을 이룬 사람들의 뇌>Evolve Your Brain이 있다.


마사루 에모토 Masaru Emoto, Ph.D. (www.masaru-emoto.net)
물과 파동의학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를 통해 촬영한 놀라운 물 결정 사진은 전세계적 반향을 일으켰다. 현재 IHM 종합연구소 소장 겸 IHM의 대표이사이며, 국제파동회 대표를 맡고 있다. 그 외에도 세계 각지에서 물과 빙결 결정에 관한 강연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인 <물의 메시지>The Message of Water 1,2,3권과 <물의 숨겨진 메시지>The Hidden Messages in Water, <물의 진정한 힘>The True Power of Water을 출판했고 그의 책들은 전세계 25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아미 고스와미 Amit Goswami, Ph. D.
1968년부터 오레곤 대학에서 강의하며 현재는 명예 물리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의식 안의 과학Science Within Consciousness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과학의 패러다임을 개척했다. 큰 성공을 거둔 <양자 역학>Quantum Mechanics을 집필했으며, 비과학자들을 위해 과학이 바라보는 신의 관점을 재조명한 책인 <자연을 바라보는 물리학자들의 관점>The Physicist's View of Nature의 저자이기도 하다. 양자 물리학과 의식의 연구를 기초로 한 여러 권의 책을 썼다. 저서로는 <자기를 인식하는 우주>The Self-Aware Universe, <상상의 창>The Visionary Window, <영혼의 물리학>Physics of the Soul, <양자의 창조성>Quantum Creativity 등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영성과 의식 도약에 관한 가르침 등을 실천하고 있으며 스스로를 실천적인 양자론자Quantum activist라고 말한다.


존 헤글린 John Hagelin, Ph.D.
세계적 명성을 가진 양자 물리학자로 교육가, 저술가, 공공정책 전문가. CERN(유럽 입자 물리학 센터)과 SLAC(스텐포드 선형 입자 가속기 센터)와 같은 선구적인 연구를 주도하며 초끈 이론에 근거한 통일장이론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진보적인 정책 연구소인 과학 기술 대중정책 연구소의 책임자로 범죄, 건강, 교육, 경제, 환경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데 힘쓰고 있다. 지난 25년간 인류 의식의 연구에 선두적인 과학적 연구를 계속하며 저서인 <완벽한 정부 지침서>Manual for a Perfect Government에서 자연 법칙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류의 의식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 공로로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 실질적인 연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한’ 과학자들에게 수상되는 킬비 상을 수상했다. 킬비 재단은 그를 ‘아인쉬타인과 진스, 보어와 에딩턴의 전통을 계승한’ 과학자로 평가하고 있다.


스튜어트 해머오프 Stuart Hameroff, M.D. www.quantumconsciousness.org
아리조나 대학의 의식연구소장이며 마취학, 생리학 교수로 재직하며 아리조나 의대에서 마취학을 강의하고 있다. 그의 주 관심사는 뇌가 어떻게 생각과 느낌, 감정을 만들어 내는가 하는 것이다. 의식 연구센터 소장으로 ‘의식의 과학을 향해’라는 협의회를 주관하고 있다. 그는 로저 펜로즈와 공동으로 발표한 세 개의 논문을 포함하여 수 백 개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저서로는 <의식의 과학을 향해>Toward a Science of Consciousness, <궁극의 컴퓨팅:생체 분자 의식과 나노테크놀로지>Ultimate Computing: Biomolecular Consciousness and Nanotechnology등이 있다.


어빈 레즐로 Ervin Laszlo, Ph.D.
일반진화이론과 시스템 철학의 창시자로 진화이론 시리즈인 의 발간했다. 일반진화이론 연구협회(General Evolution Research Group)를 설립하고 국제 시스템 과학 협회(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Systems Sciences) 회장을 역임했다. 2004년 일본의 고이 평화상을 수상했으며 2004년과 2005년에는 노벨 평화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되었다. 전세계 20여개의 언어로 번역된 74권의 책의 저자이기도 하다.

미하일 레드위드 Miceal Ledwith, L.Ph., L.D., D.D.
아일랜드의 웨크스포드주 출신. 예술, 철학, 신학을 전공한 뒤, 1967년에 카톨릭의 사제에게 임명된다. 박사 과정을 수료한 후, 1971년에 메이누스 폰티피컬 대학에서 신학의 강사를 시작으로 1979년에 신학부의 학부장, 1980년에는 부학장, 1985년에 10년 임기의 학장으로 재직했다. 1980년부터 1997년까지 국제 신학 위원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최근 그의 책들을 미리 소개하는 DVD <교활한 속임수>Deep Deceptions을 제작했다.


린 멕타카트 Lynne McTaggart
베스트셀러인 <필드>(www.livingthefield.com)와 <의사가 당신에게 말해주지 않는 것들>What Doctors Don't Tell You의 저자. 영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건강 뉴스레터와 의 편집자이며 창립자이다. 민간요법과 대체의학의 대변자로 존경받고 있는 그녀는 현재 런던과 뉴욕을 오가며 <살아있는 필드> 워크샵을 진행 중 이며, <필드> 속편을 집필중이다.


다니엘 몬티 Daniel Monti, M.D.
1992년에 뉴욕 주립 대학 버팔로 의학부를 최우수의 성적으로 졸업,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한 뒤 토마스 제퍼슨 대학 정신의학 인간 행동 학부의 학술 연구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현재는 토마스 제퍼슨 대학의 마나 블라인드 통합의학 센터의 책임자로 있으며, 암 환자를 위한 깨어있음을 근간으로 하는 예술 요법, 질병을 위한 대체요법, 의미론적 표현에 대한 근육 시험 반응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몸과 마음의 치유에 관한 연구로 올해의 신경감정 기법 학자상과 공동사회의 건강에 기여한 공로로 생명나무상Tree of Life Award을 수상했다. 또 미국립보건원의 지원을 받아 암환자의 스트레스 감소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엔드류 뉴버그 Andrew B. Newberg, M.D.
펜실베니아 대학병원 방사선학, 정신의학 부교수이며 핵의학 물리학자. 1993년 펜실베니아 의대를 졸업했다. 뇌기능, 신경 이미지, 종교 및 신비 체험의 연구를 테마로 한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또한 신경과학과 영적체험의 관계를 조명한 베스트셀러 <신은 왜 떠나지 않는가 : 뇌과학과 신념의 생물학>Why God Won't Go Away: Brain Science and the Biology of Belief, <신비로운 마음: 신념의 생물학을 찾아서>The Mystical Mind:
Probing the Biology of Belief의 공저자이기도 하다.


켄디스 퍼트 Candace Pert, Ph.D.
20대 중반 대학원생으로 마약 수용체(엔돌핀의 세포 결합부)를 발견했다. 그녀는 이 수용체를 「축복과 결합의 근본을 이루는 메카니즘」이라고 불렀는데, 이 대발견을 통해 인간의 체내의 전달 시스템에 대한 과학적 인식의 대전환이 일어났다.
이후 그녀는 에이즈 바이러스를 선택적으로 수용하는 무독성 약품 개발에 관한 연구를 계속했으며, 신경과 면역시스템에서 펩티드 분자와 수용체에 의해 조정되는 신체 차원의 상호관계에 관한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베스트 셀러인 <감정의 분자>Molecules of Emotion는 과학 패러다임의 도약에 기여한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람타 Ramtha www.ramtha.com
신비가, 철학자, 지난 10년간 과학자들이 연구해온 수수께끼의 하나로 제이지 나잇JZ Knight을 통해 채널링을 하고 있다. 과학지식과 영혼의 비의적秘儀的 지식의 통합을 통해 생물학, 신경생리학, 양자물리학을 설명한다. 봄Bohm과 마찬가지로 의식이 모든 존재의 근원이라고 주장한다. 35000년 전 몸에서 의식을 분리, 진동수를 높여 초탈하여, 보이지 않는 세계와 보이는 세계를 직접 목격한 존재로 알려져 있다.


딘 라딘 Dean Radin, Ph.D.
캘리포니아주 노에틱사이엔스(IONS) 연구소의 주임 연구원. 매사추세츠 대학에서 전기 공학을 전공, 일리노이 대학에서 전기 공학 전공으로 석사, 심리학 전공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AT&T Bell 연구소의 기술자문, GTE 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하며 다양한 전자통신 시스템 연구에 참여했다. 미국 초심리학 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의식적인 우주>The Conscious Universe, <서로 얽히는 마음들>Entangled Minds과 200여편이 넘는 논문을 집필했다.


윌리암 틸러 William A Tiller, Ph.D.
스텐포드 대학 명예교수이며 정신에너지학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아리조나 페이손에 있는 윌리암 틸러 재단의 대표이다. <과학과 의식의 변형>Science and Human Transformation: Subtle Energies, <의지와 의식> Intentionality and Consciousness, <창조적인 의식 활동>Conscious Acts of Creation: The Emergence of a New Physics and Some Science Adventures with Real Magic의 저자이다.


제프리 사티노버 Jeffrey Satinover, M.S., M.D.
의학박사, 저술가, 정신의학자, 물리학자, 계산론적 신경 과학, 양자 역학 등 폭넓은 테마에 관한 서적을 집필. 현재는, 니스 대학의 응축계 물리학 연구소의 멤버로 복합계 이론을 응용하여 금융시장 예측, 기후 변동, 지진예측 등에 응용하고 있다. MIT, 하버드대, 프린스톤대, 텍사스대, 예일에서 학위를 수여했으며. 취리히의 융 연구소의 졸업생이기도 하다. 하버드 대학 심리학과 종교학부에서 윌리암 제임스William James를 강의하고 있으며 뉴욕에 있는 C.G융 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프레드 알랜 울프 Fred Alan Wolf, Ph.D.
물리학자, 작가, 강연가. 양자물리학과 의식에 대한 대중적인 저술로 잘 알려져 있으며, 12권의 책의 저자이기도하다. 저서로는 <시간여행의 요가>The Yoga of Time Travel, <퀀텀 박사 시리즈>Dr. Quantum Presents: A Little Book of Big Ideas와 <양자도약>Taking the Quantum Leap, 퀀텀 박사 오디오 CD 시리즈인 <우주여행 매뉴얼>, Dr. Quantum Presents: A User's Guide to Your Universe, <진정한 창조주와의 만남> Dr. Quantum Presents: Meet the Real Creator등이 있다. 의식과 심리학, 생리학, 신비학과의 관계로 마음에 관한 연구의 폭을 넓혀가고 있으며, 데이비드 봄, 리차드 파인만, 베르너 하이젠베르그 등과 깊은 토론을 나누었다. 샌디에고 주립대학, 파리대학, 예루살렘 헤브라이대학, 런던 버크벡 대학 외 많은 기관에서 강연했다. 신물리학을 간결하게 설명한 저작 <양자도약>으로 미출판협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과학서적상을 수상했다.

서문
위대한 질문
과학과 종교
패러다임의 도약
현실이란 무엇인가?
시각과 인식
양자 물리학
관찰자
의식
물질을 넘어서는 마음
의식이 현실을 창조한다
나의 현실을 창조하기
마법사의 길
양자 뇌
뇌의 무한한 가능성
감정
중독
욕망-선택-의지-변화
쉬어 가는 글
패러다임 : 또 다른 면
관찰자로부터의 편지
동조, 서로 얽히는 마음
최후의 중첩
에필로그 : 양자파티

양자 마법사들

책 인용구

우리 사회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위대한 발견이나 발명은 모두 질문으로부터 온 것이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도 이러한 질문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질문은 모든 인간 지식의 선구자이고 첫 번째 원인이다. 그리고 인류의 모든 지식은 질문이라는 가지로부터 뻗어 나온다. 인도의 성자 라마나 마하리쉬가 제자들에게 이야기했던 깨달음으로 이르는 길을 요약하면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이었다. 물리학자 닐 보어 역시 “전자가 A에서 B로 이동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왜 그 중간 상태에는 머물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런 질문들은 우리가 전에는 알지 못했던 세계를 열어준다. 그리고 질문은 미지의 세계로 이르는 유일한 길이다. (p.15)

인식은 복잡하고 다면적인 과정이다. 이 과정은 감각 신경이 외부로부터 정보를 집어 뇌로 전자기적 자극으로 보낼 때부터 시작된다. 다른 생물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감각기관으로 인식할 수 있는 것은 제한되어 있다. 우리는 자외선을 보지 못한다. 또 새가 감지 할 수 있는 전자기장을 감지할 수 없다. (새들은 이것을 네비게이션으로 이용한다) 하지만 오감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정보의 양은 엄청나서 대략 1초에 약 4000억 비트이다. ‘내면에서’ 일어나는 것과 독립된 저 밖이라는 ‘외부’는 존재하지 않는다. (p.76)

아원자의 세계는 우리의 관찰에 반응한다. 하지만 개인은 평균적으로 약 6에서 10초 간격으로 집중력을 잃는다. 초점을 맞추고 집중할 능력이 없는 개인에게 어떻게 큰 일들이 반응할 수 있겠는가? 아마도 우리는 서투른 관찰자일지도 모른다. 혹은 아직 관찰의 기술을 터득하지 못했는지도 모른다. 관찰은 기술의 문제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매일 하루의 일정시간을 할애하여 관찰을 연습하고 새로운 미래의 가능성을 그려보아야 한다. 우리가 이것을 올바르게 해내고 올바로 관찰하게 된다면 그 새로운 미래는 우리의 삶 속에 나타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p.110)

최근 하버드 대학의 엘린 랜저와 레베카 레비는 다른 문화에 살고 있는 노년층의 기억력 감퇴를 비교하는 실험을 했다. 일반적으로 미국인들은 나이가 드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들은 보통 나이가 드는 것을 자신의 능력이 약해져 가는 것이라고 ‘알고’ 있고, 또 실질적인 기억력 감퇴를 겪는다. 반면 중국의 노인들은 다르다. 중국 문화에서는 나이든 사람이 존경을 받는다. 실험에서도 중국의 노인들에게는 기억력 감퇴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고 젊은 사람과 같은 학습능력을 보였다. 모든 문화에서 노인들의 노화에 대한 사회적 통념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와인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며, 콜레스테롤이 많은 소스와 (정제당이 들어간) 파이를 먹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노년까지 건강하고 날씬하게 행복한 삶을 누린다. 이 ‘비밀’을 캐기 위해 많은 연구가 행해졌는데, 현재 이론에 따르면 이렇게 먹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관상동맥 우회수술을 받아야 한다. 비밀은 바로 태도였다. 프랑스 사람들은 그들의 음식을 사랑하고, 또 그 음식을 먹는데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이런 상황이 개인적인 차원에서 일어난다면 태도라고 부른다. 만일 문화적인 것이라면 우리는 그것을 패러다임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전 우주에 걸친 상황이라면 그것은 법칙이 된다. (p.152)

비록 인정하기는 힘들지만 우리는 매일 스스로의 현실을 창조하고 있다. 상황에 대해 다른 누군가를 비난하는 것처럼 통쾌한 일은 없다. 우리는 그 상황은 다른 사람의 잘못 때문이라고 말하며, 시스템을 탓하고 신을 탓하고 부모를 탓한다. 하지만 세상에서 무엇을 관찰하든 그것은 우리에게 되돌아온다. 예를 들어 나의 삶 속에서 기쁨과 행복, 성취한 것이 거의 없었던 이유는 정확히 이런 것들에 대한 나의 초점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p.166)

뉴런이 인간의 뇌 안에서 연결되어 만들어 낼 수 있는 숫자는 전 우주의 모든 원자들보다 많다. 이 작은 뇌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이다. 새가 바람에 날리는 가지에 앉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만일 계산이 가능하다고 해도, 가장 큰 슈퍼컴퓨터의 계산으로 며칠이 걸린다. 어쩌면 이것은 컴퓨터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새는 아무 문제없이, 시간을 들이지 않고 늘 쉽게 내려앉는다. 전통적인 모델에서는 뇌를 전화기 숫자판이나 슈퍼컴퓨터에 비교한다. 그러나 이러한 비교를 들으면 투박하고 기계 같은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실제 뇌는 그렇게 움직이지 않는다. 뇌는 아주 생동적이며 창조적이며 유연한 기관이다. 또 우리의 요구에 기초하여 학습하고 이해하며 역동적으로 스스로를 재구성한다. (p.208)

영화 작업을 하는 지난 4년 동안 전 세계를 돌며 책과 관련된 강연을 하면서 마침내 조금씩 이해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