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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한 자전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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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말썽쟁이 삼촌과 함께 떠나는 가슴 찡한 자전거 여행!

    최근 이혼율이 급증하면서 홀로 남겨진 아이들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책은 인터파크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소설의 원작으로 부모의 이혼결정으로 절망에 쌓인 아이가 사회 부적응자 삼촌과 함께 자전거 여행을 하게 되면서 겪는 가슴 찐한 감동스토리이다. 호진이의 12일간의 경험은 어떤 결과를 과져오게 될지,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중간 중간 삽입된 삽화와 함께 감동과 재미를 함께 느껴보자.

    출판사 서평

    뜨거운 여름 11박 12일 1,100킬로 자전거 여행
    페달을 밟아 스스로 길을 연 한 소년의 분투기


    1. 작품 소개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에서 연재돼 열띤 호응을 얻은 이 작품은, 장편 소년소설 [기찻길 옆 동네]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작 부문 대상, 동화집 [자존심]으로 2006년 ‘올해의 예술상’을 받은 김남중의 새 장편동화다. 뜨거운 여름 11박 12일 1,100킬로 자전거 여행을 떠난 사람들과 한 소년의 이야기가 로드무비처럼 전개된다. 속도감 있는 문장과 익살 가득한 에피소드의 연속으로 독자를 잡아끌며 열정과 도전의 에너지로 독자를 전염시키는 작품으로, 무엇보다 단숨에 읽히는 흡입력이 일품이다.
    이혼을 결정한 부모에 반발해 집을 뛰쳐나간 6학년 신호진. 식구들로부터 사회부적응자로 낙인찍힌 삼촌을 찾아 광주로 떠나고, 삼촌을 따라 자전거 여행에 나서게 된다. 울고 웃으며 뜨겁게 여행을 마친 호진이는 이후 자기 가족의 돌파구를 찾아 엄마 아빠를 자전거 여행에 나서게 하는 도발적인 계획을 세운다. 호진이의 계획이 감행되는 마지막 장면은 가슴 찡한 감동을 남긴다. 초등학생뿐 아니라 청소년, 나아가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책으로 권할 만하다.

    삶의 체취가 진한 로드무비 같은 동화

    이 작품은 파탄 직전의 엄마 아빠와 6학년 호진이의 가족 이야기면서, 호진이가 열이틀 동안 참가자 9명과 한 자전거 여행 이야기다. 호진이는 이혼을 결정한 부모에 반발해 광주로 달아나 삼촌을 만나고, 얼결에 자전거 여행을 떠나 부산을 거쳐 강원도 끝까지 달린다.
    뜨거운 8월의 자전거 여행은 한 편의 로드무비 같다. 쏟아지는 에피소드들이 독자를 웃기고 울리며 여행 안으로 끌어들인다. 왕따였던 청소년, 알코올 중독 실업자, 자전거 세계일주 중인 외국인 커플, 초등 예비교사, 말기 암 환자 등 가지각색의 여행자가 저마다의 문제와 아픔에 부딪쳐가며 페달을 밟는 여정은 다양한 삶의 체취를 진하게 담아낸다. 호진이도 그들과 복작이며 차츰 ‘엄마, 아빠, 나’를 여유롭게 바라보게 된다. 문제없는 사람이 없고 문제를 해결할 사람도 없어 도움이 절실한 가족. 호진이는 “농담 아니면 미친 짓” 같던 자전거 여행과 “아무 걱정도 불안도 없”이 미시령을 오르던 자신을 다시 떠올리며, 돌파구에 대한 힌트를 얻는다.

    여행길 위에서 성장해 아이 스스로 준비한 또 다른 여행

    그래서 호진이가 준비한 것이 바로 또 다른 자전거 여행이다. 엄마 아빠가 함께 비도 맞고 더워서 고생도 하고 산도 오르고 모닥불 앞에 앉아 이야기도 나누면, 그러면 뭔가 달라질 것 같다는 호진이. 여행을 마치고도 집으로 돌아가지 않은 호진이는 전화로 엄마 아빠 각각을 속여 자기를 데리러 오라며 2차 자전거 순례 출발지를 알려준다. 호진이 계획은 자전거로 부산까지 같이 갈 엄마 아빠를 만나러 자기도 자전거로 부산까지 가고, 셋이 만나 함께 자전거로 서울까지 가는 것. 호진이는 “내가 페달을 구르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았다.”는 여행 중 통찰을 자기 가족에게 직접 적용한 셈이다.
    그렇다고 이 작품은 오르막 다음엔 내리막이라면서 그 이후의 가족상황을 낙관하지 않는다. 자전거로 산과 언덕을 수없이 오르며 “산 하나를 넘었다고 해서 다른 산이 고개를 숙이지는 않았다.”고 느낀 것처럼, 호진이는 내리막 다음에 다시 오르막일지 모를 일을 그저 감행할 뿐이다. “우리 가족은 어떤 여행을 하게 될까? 여행이 끝나면 어떤 모습으로 바뀌게 될까?” 궁금해하면서.

    ‘자전거’ 열풍, 인터넷서점 연재, 작가와 자전거 타기 이벤트

    ‘지구를 살리는 불가사의한 물건’ 중 하나로 꼽히던 자전거가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1년에 두세 번은 자전거 여행을 하는 작가 김남중은 ‘유행’이 아닌 ‘자전거 타는 삶’에 집중한다. 자전거 세계일주를 꿈꾸고 자전거 전문 여행사를 꾸리려는 호진이 삼촌은 가족한테 무능력자로 찍힌 별종 인물. 어린 시절 크게 방황했던 삼촌은 호진이를 그대로 받아들여 자전거를 태운다. 엄마 아빠는 삼촌한테 불같이 화를 내지만, 삼촌은 말한다. “땀은 고민을 없애 주고 자전거는 즐겁게 땀을 흘리게 하지. 내가 남한테 줄 수 있는 건 그 기회밖에 없어.” 호진이가 “정말 자전거로 세계일주를 할 수 있을까?” 묻자, 삼촌은 아무리 조금씩 달리고 쉬더라도 “멈추지만 않으면 돼.”라고 답한다. 독자에게 ‘삶도 멈추지만 않으면 돼.’라고 말하는 듯한 자전거 철학이다.
    출간 전 인터넷서점 인터파크의 ‘키즈플러스 연재마당’에서 연재(5월 29일~6월 26일, 25회)된 이 작품에 대한 독자들 호응은 8월의 아스팔트만큼이나 뜨겁다.

    - 자전거 여행 함께하면서 정말 웃고, 울고 그랬네요. 기회가 되면 자전거 여행 해보고 싶어요. 호진이 가족도 부산에서 만나 서울로 함께 돌아오겠죠? 아… 정말 재미있게 잘 보았어요.
    - 뭐랄까… 그냥 뭉클~하네요. 호진이가 지금 상황을 만들기 위해 겪었던 모든 힘든 일 궂은 일 기뻤던 일 전부 다… 장하고 예쁩니다. 호진아 화이팅이다!
    - 좋은 글 감동적으로 읽었습니다. 중·고딩 딸들에게 꼭 읽히고 싶네요.
    - 읽으면서 눈물이 다 나려고 해요… ㅠㅠ 호진이랑 엄마와의 갈등이 아직 골이 깊다는 걸 느낄 수 있어서 말이죠. 엄마랑 아빠가 자전거 여행을 꼭 했음 좋겠어요.

    2. 줄거리

    호진이는 공부도 못하고 무얼 하고 싶은지도 모르는 6학년 남자아이. 뜨거운 8월 어느 날, 서로 없는 사람 취급하며 사는 엄마 아빠가 결국 이혼하기로 한다. 자기는 안중에도 없는 엄마 아빠의 결정에 화가 난 호진이는 무작정 삼촌이 있는 광주로 떠나버린다. 삼촌은 식구들한테 무능력한 별종으로 찍힌, 무얼 하며 사는지도 모르는 불량 삼촌이다.
    광주에서 호진이는 얼결에 삼촌이 이끄는 자전거 여행 ‘여자친구’(여행하는 자전거 친구)에 조수로 따라나선다. 자전거로 구례와 부산을 거쳐 강원도 고성까지 1,100km를 달리는 11박 12일짜리 순례. 호진이는 미친 짓이라 여기지만, 가지각색인 참가자 9명이 함께 출발한다.
    처음엔 짐차인 트럭을 타고 조수로 있던 호진이. 삼촌은 여행 도중 호진이의 가출 이유를 알게 되고, 자전거만 타라고 한다. 엄마 아빠 일은 잊은 채 땡볕 아래서 울고 웃는 다양한 사건 사고를 겪으며 호진이는 페달을 밟는다. 참가자들도 저마다 안은 문제와 목표를 넘어서고 이루기 위해 페달을 밟고 또 밟는다. 오로지 자기 다리와 땀으로만 강원도까지 온 호진이는 여럿이 함께 땀 흘리는 경험 속에서 자신과 엄마 아빠에 대해 여유로운 시선을 갖게 된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호진이는 곧 시작하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달리는 2차 순례에 엄마 아빠를 참가시켜서, 자신은 자전거로 부산으로 내려가 셋이 만나고, 셋이서 다시 자전거로 서울까지 올라가는 여행을 계획한다. 뒷일은 생각지 않은 채, 자기를 데리러 오라며 엄마 아빠한테 전화를 건다. 엄마 아빠는 각자 영문도 모르고 호진이를 찾으러 순례에 나선다.

    목차

    1. 밤 열한시 마지막 기차
    2. 여자친구의 이상한 여행
    3. 섬진강을 따라가며 지리산을 보다
    4. 거지 떼
    5. 불지옥과 물 천국
    6. 모닥불, 그리고 열네 번째 참가자
    7. 아! 미시령
    8. 출발 준비

    지은이의 말|자전거 도둑과 자전거 여행

    저자소개

    생년월일 1972~
    출생지 전북 익산
    출간도서 46종
    판매수 41,698권

    어릴 적 꿈은 탐험가였는데 읽고 놀고 쓰는 걸 좋아하다 보니 작가가 되었습니다. 자전거로 전국 일주를 하는 [불량한 자전거 여행] [바람처럼 달렸다], 배로 세계 일주를 하는 [나는 바람이다] [수평선 학교] 외에 [기찻길 옆 동네] [미소의 여왕] [싸움의 달인] 등을 쓰면서 작가와 탐험가가 같은 뜻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 탐험의 끝에 무엇이 기다릴지 기대하며 오늘도 한 걸음씩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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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현재 낙성대에 있는 허름한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누군가 '진실의 반대편에 서 있는 것은 거짓이 아니라 망각이다.'라는 말을 하더군요. 무엇보다 저 자신이 잊지 않기를 바라며 하나하나 또박또박 더듬어 가듯이 종이에 선을 긋고 안료를 그 위에 더했습니다. 이 책을 보게 될 독자들에게도 한 시대의 아픔과 진실이 그대로 전달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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