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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트 평전 [양장]

원제 : POL POT-ANATOMY OF A NIGHTM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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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폴 포트에게 킬링필드의 죽음을 묻다

    킬링필드는 1975에서 1970년에 일어난 캄보디아의 대학살을 뜻하는 말로 3년 7개월 동안 전체인구 700난명 중 1/3에 해당하는 200만 명의 국민들이 학살당한 인류 최악의 참사를 뜻한다. 끔직한 그 학살 뒤에 숨겨진 배후 인물인, 폴 포트의 생애와 크메르루주의 실체를 다룬 책이다. 한 때는 이상적인 평등사회를 꿈꾸던 그가 대학살을 자행한 살인마가 되기까지의 상황과 크메르루주가 형성되고 몰락하는 과정을 극비문서와 핵심인사의 육성 등으로 꼼꼼하고 자세하게 다루고 있어 킬링필드의 진실에 대해 들을 수 있다.

    출판사 서평

    폴 포트를 중심으로 했던 크메르루주 정권, 캄보디아 전역을 킬링필드로 만들었던 야만의 시기의 주역들이 물러난 지 30여 년, 유엔이 개입하여 평화가 찾아든 지는 15년이 지났다. 2006년 7월 캄보디아 국제전범재판소가 설립되고 2007년 4월 공식 기소에 들어갔으나 아직까지 캄보디아인 200만 학살을 주도했던 핵심인사들 중 공식적으로 처벌을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노암 촘스키는 방송인 데이비드 바사미언과의 대담([프로파간다와 여론])에서 “1970년대 초에 캄보디아 농촌을 상대로 역사상 가장 집중적인 폭격을 지시했던 사람들도 당연히 전범재판을 받아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가 말한 “폭격을 지시했던 사람들”은 바로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리처드 닉슨과 그의 국가안보보좌관이던 헨리 키신저 등을 포함한 미국의 고위 정부관료들이다. 그러나 킬링필드에서 죽은 200만 명의 캄보디아인들과 그들을 죽인 자들,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와 단체들의 구호사업을 차단시키며 처음부터 끝까지 그 역사를 지켜보았던 이들 모두 말이 없다. 그저 킬링필드의 책임을 모두 폴 포트에게 돌리고 있을 뿐이다.
    실천문학사에서 출간된 [폴 포트 평전]은 부제인 ‘대참사의 해부’에 걸맞게 캄보디아에서 벌어진 무시무시하다 못해 불가사의한 비극의 역사를 냉철한 시각과 철저한 고증으로 해부해내고 있다. 저자는 묻는다. “킬링필드의 책임은 정말로 폴 포트에게만 있는가?”


    200만 캄보디아인 학살의 원흉
    현대역사상 가장 불가사의하고 무시무시한 정권의 수장
    아시아판 히틀러…… “폴 포트”

    폴 포트는 단 한 번 외국을 공식 방문했는데, 이 책의 저자 필립 쇼트는 그때 폴 포트를 가까이에서 보았다고 한다. 폴 포트가 집권한 지 2년이 지난 1977년 중국에서였다. 저자는 폴 포트의 매력과 카리스마, 초연한 모습에 무척 마음이 끌렸으며 그가 봉건적인 민족국가의 지도자라기보다는 승려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폴 포트는 이제까지 시행된 사회공학 실험 가운데 가장 급진적이고 냉혹한 실험을 기획한 인물이다. 폴 포트의 평등주의 이상향이 낳은 공포정치는 캄보디아를 광란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폴 포트가 집권한 3년 동안 캄보디아 인구 5명당 1명(1백만 명 이상)이 킬링필드에서 사라지고 기아로 사망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어떻게 정의롭고 부유한 사회를 향한 꿈이 인류 최악의 참사로 변했을까?
    저자는 이 물음에 대한 답변을 찾으려고 캄보디아 전역을 누비고 다녔다. 그리고 캄보디아와 베트남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전 크메르루주 지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최근에 공개된 베이징과 모스크바, 하노이, 파리, 서구 여러 지역의 기밀자료도 꼼꼼히 조사했으며 태국과 캄보디아 접경지역에 있는 크메르루주의 본거지에서 여러 달을 보내면서 키우 삼폰, 이엥 사리를 비롯해 크메르루주의 핵심인물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들과 이야기를 나눈 시간은 총 5백 시간이 넘었고, 어떤 경우에는 한 사람과 50~60시간을 면접하기도 했다. 그리하여 사상 처음으로 자신들의 신념과 목표를 말하는 크메르루주 핵심인물들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었다. 그중에는 1950년 파리 유학 시절에 폴 포트를 처음으로 정치세계로 이끈 켕 반삭의 목소리도 들어 있다.
    저자는 타인을 배려하던 젊은이가 어떤 과정을 거쳐 끔찍한 정권의 지도자로 변해가는지 추적해나간다. 그리고 어떻게 캄보디아를 도탄에 빠뜨리는 최고기획자가 되었는지 냉정하게 설명한다. 그러나 저자는 이 일의 기획자는 폴 포트만이 아님을 분명한 어조로 말하고 있다. 베트남이 없었다면, 미국이 베트남에서 전쟁을 벌이지 않았다면, 폴 포트도 킬링필드도 없었을 것이라고, 그러므로 폴과 함께 같은 미래를 꿈꾼 캄보디아의 수많은 지식인과 더불어 서구 국가들, 특히 미국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대참사로 기록될 캄보디아의 이토록 처참한 역사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시각을 냉철한 논리와 고증으로 드러낸다.

    50여 컷의 사진과 크메르루주 핵심인사들의 육성을 담은 “킬링필드에 관한 모든 것”
    다시 한 번 킬링필드의 책임을 묻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저자가 수집하고 동원한 자료에 있다. 크메르루주 지도부의 여러 생존 인물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비롯하여 공개되지 않았던 중국, 프랑스, 러시아, 베트남 등의 기밀문서 등, 다양하고 생생한 자료를 통한 접근은 아시아의 역사를 꿰뚫는다. 그리하여 폴 포트를 캄보디아 현대사와 아시아 전체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조명함으로써 한 인물의 전기를 넘어서 평전의 정수를 구현해냈다. 단순히 킬링필드와 크메르루주의 악마성을 규탄하고 단죄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런 비극이 어떻게 배태되고 진행되었는지를 다각도로 해부해내고 있는 것이다. 폴 포트를 위시한 주변 핵심인물들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50여 컷의 사진 역시 생생한 이해를 돕는다.

    목차

    감사의 글
    제1장―살로트 소르
    제2장―빛의 도시
    제3장―무장저항군 활동
    제4장―캄보디아의 현실
    제5장―크메르루주의 맹아
    제6장―이성의 돌연한 죽음
    제7장―정화의 불
    제8장―외계에서 온 사람들
    제9장―미래완료
    제10장―세계 혁명의 본보기
    제11장―스탈린의 병균
    제12장―유토피아의 붕괴
    맺는말
    옮긴이의 말
    부록
    주요 등장인물
    참고문헌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영국의 저널리스트, 작가. 1945년 영국의 브리스틀에서 태어났다. 케임브리지 퀸스칼리지에서 수학했으며, 30년 동안 BBC의 특파원으로서 워싱턴, 모스크바, 파리, 도쿄, 베이징에서 일했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중국에서 거주하며 일했고,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중국을 방문하며 대작 《마오쩌둥》을 집필했다. 이 책의 초판(1999)은 평단으로부터 마오쩌둥 전기의 ‘결정판’이라는 호평을 받았지만, 쇼트는 더욱더 완벽을 기하기 위해 새롭게 입수한 자료들을 참고하고 기존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여, 20년 만에 전면개정판을 완성했다. 쇼트의 탁월한 필력이 돋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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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전라남도 진도군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이혜선 선생님은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했고,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어요.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토머스 제퍼슨, 도서관을 짓다][사과밭 수수께끼][수학을 사랑한 아이]와 [로스트] 시리즈, [나쁜 초콜릿]등이 있어요. 지금은 가족과 함께 전라남도 진도에 서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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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천문학사 역사인물찾기 시리즈 (총 33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1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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