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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습을 깨고 정상에 선 6인 여걸 성공 스토리!

관습을 깨고 차별에 맞서 당당히 최고의 자리에 오른 6인의 세계적인 여성 지도자들의 삶을 담은 『위기에 강한 여걸』. 가족의 후광 없이 오로지 자신의 뛰어난 능력과 노력, 열정으로 최고 정치지도자로 우뚝 선 여성 지도자들의 삶을 다루고 있다.

초강대국 미국의 대통령에 도전하고 있는 힐러리 로댐 클린턴, 파산 직전의 영국 경제를 재건한 마거릿 대처 수상, 세계 제3위의 경제대국 독일을 이끌고 있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 등이 그들이다. 남성의 전유물이라 할 수 있는 정치계에서 관습을 깨고 차별에 맞서 당당히 최고의 자리에 오른 그녀들의 삶이 생생하게 그려지고 있다.

남자들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는 정치계에
신선한 새바람을 몰고 온 세계 여성 지도자들!

초강대국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꿈꾸는 힐러리 로댐 클린턴(미국 뉴욕 주 상원의원)
“힐러리는 정력과 열정, 유머, 내적인 강인함, 그리고 뛰어난 화술을 지닌 총명한 여인이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사람을 끌어당기는 그녀만의 매력은 삶에 대한 뜨거운 열정일 것이다.”

‘파업으로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을 구해낸 여걸 마거릿 대처(영국 최초의 여성 수상)
“가난한 시골 식료품점집 딸이 영국을 이끌어가는 수상이 되었습니다. 나는 여성도 누구나 목표를 정해놓고 노력하면 수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었습니다.”

‘라인 강의 기적’을 뛰어넘어 ‘베를린의 기적’을 꿈꾸는 앙겔라 메르켈(독일 첫 여성 총리)
“그녀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이나 우려를 불식시키는 길은 오로지 주어진 임무를 훌륭히 완수하는 길뿐이라고 생각했다.”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복수 미첼 마첼렛(칠레 최초의 여성 대통령)
“칠레 여성들은 어떤 일이든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여성들을 방치하는 것은 칠레 국가 자체에 큰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아일랜드에 개혁의 바람을 불어넣은 페미니스트 메리 로빈슨(아일랜드 최초의 여성 대통령)
“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더라도 메리 로빈슨이 이룬 업적에는 결코 미치지 못했을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청렴한 나라를 이끌어가는 여성 지도자 타르야 할로넨(핀란드 최초의 여성 대통령)
“직위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여성도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꿈을 가졌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십시오.”

머리말| 오로지 혼자의 힘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여성들

01 미국 뉴욕 주 상원의원_힐러리 로댐 클린턴
일벌보다는 여왕벌이 되라
유명인사로 만든 웰즐리 졸업연설
사랑과 야망을 위한 선택,빌 클린턴
시련의 희생자가 되지 말라
문제는 경제야,이 바보야!
클린턴 탄핵의 시발'화이트워터 사건'
대통령 부부의 저승사자 케네스 스타
대통령의 권위를 땅에 떨어뜨린 르윈스키 스캔들
백악관으로의 회귀를 꿈꾸는 힐러리 상원의원

02 영국 최초의 여성 수상_마거릿 대처
특별한 아버지와 잘난 딸
인생 최대의 행운 데니스 대처
정치 천재에서 '철의 여인'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준 포클랜드 전쟁
경제파탄의 원흉 노조 길들이기
후세 정치인들의 귀감 대처리즘

03 독일 첫 여성 총리_앙겔라 메르켈
조용한 우등생
자유를 갈망했던 문제 학생의 불가피한 결혼
물리학자를 정치가로 만든 베를린 장벽
정치적 최대 후원자 헬무트 콜
양아버지를 죽인 악녀
'동독의 촌닭'에서 '독일의 대처'로 비상하다

04 칠레 최초의 여성 대통령_미첼 바첼렛
분노와 고통의 현장에 선 의대생
아버지의 죽음과 시련의 망명 생활
칠레 민주화운동과 피노체트 독재정권의 붕괴
금녀의 벽을 깬 남아메리카 최초의 여성 국방부장관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여성의 도전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복수

05 아일랜드 최초의 여성 대통령_메리 로빈스
여성의 권익을 위한 몸부림
실권 없는 대통령이 이룬 기적
박수 받고 떠난 대통령
세계 인권 수호의 파수꾼

06 핀란드 최초의 여성 대통령_타르야 할로넨
약자의 옹호자
형식보다는 실리를 중시하는 여성 대통령
여성이 잘 돼야 나라가 산다
살아 있는 위대한 핀란드인

참고도서

“저는 선거에 뛰어들었습니다. 승리하기 위해 뛰어들었습니다.”
힐러리는 이런 출사표를 내걸고 세계 경제의 25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초강대국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과 최초의 부부 대통령을 향해 힘찬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현재 힐러리는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의외의 강적인 버락 오바마를 만나 고전하고 있다. 하지만 위기에 강한 그녀만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여 어떠한 결과를 표출해낼지 자못 기대가 된다. --- p.123

“가난한 시골 식료품점집 딸이 영국을 이끌어가는 수상이 될 수 있었는데, 그 자체로 충분하지 않습니까? 나는 여성도 누구나 목표를 정해놓고 노력하면 수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었습니다. 이보다 더 확실한 여성신장 운동이 있을까요?”
이처럼 대처는 여성이어서 안 된다는 생각보다는 스스로에게 남성과 동등하다는 도전정신을 끊임없이 주입시키면서 목표를 향해 매진했기 때문에 20세기의 위대한 지도자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이다. --- p.156

전통적으로 남성들의 영역인 독일 정치계에서 앙겔라 메르켈은 많은 악조건과 위기를 극복하고 오로지 혼자의 힘으로 정상의 지도자로 우뚝 섰다.
그녀가 동독 출신, 이혼과 재혼 경력, 콜의 정치적 양녀 등 많은 비난을 극복하고 경제대국 독일의 최고지도자로 우뚝 설 수 있었던 요인은 오로지 국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의 결과인 것이다. --- pp.192-193

바첼렛 대통령의 열린 사고와 경제정책은 칠레를 남미에서 가장 부강한 나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그녀의 탁월한 지도력 덕분에 칠레의 경제력은 남미에서 유일하게 2007년 6월, 미국의 저명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투자등급 A로 평가받았다. …… 이것으로 그녀는 칠레 첫 여성 대통령이라는 희소성 때문에 세계인의 입에 오르내리는 인물이 아니라, 당당한 지도력과 뛰어난 능력으로 인정받는 명실상부한 칠레 대통령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 p.235

1997년 여름, 메리 로빈슨은 임기 3개월을 남겨두고 갑자기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 그 당시 메리 로빈슨에게는 많은 제의가 잇따르고 있었다. 임기 중반 때 지지율 93퍼센트를 기록했던 그녀의 지지율은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었다. 또 대기업에서는 엄청난 연봉과 함께 CEO를 제의하기도 했다. 마음만 먹으면 대통령, 유엔사무총장, 대기업 CEO 등 원하는 권력과 부를 추구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그녀는 자신이 대학시절부터 꿈꿔왔던 인권운동에 전념하기로 결심을 굳힌 것이다. --- pp.221-222

할로넨은 꿈을 잃지 않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부단한 노력으로 여성이라는 불리함을 딛고 530만 핀란드인의 진정한 지도자로 우뚝 설 수 있었다. 이제 핀란드는 물론 세계 사람들도 할로넨에게 핀란드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라는 수식어를 붙이지 않는다. 그녀 스스로가 재임기간 동안에 전임 남성 대통령에 버금가는 뛰어난 업적을 남김으로써 핀란드인 모두가 믿고 따르고 자랑스러워하는 핀란드의 지도자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 p.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