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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작품에 관한 영문법 책 <셰익스피어 구문론> 제2권. 전 세계적으로 세 번째인 셰익스피어 영문법 책으로, 학술원회원 조성식 고려대 명예교수가 20여 년의 연구를 거쳐 완성한 역작이다. 셰익스피어 영어의 진면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저자는 37편에 이르는 셰익스피어 희곡의 텍스트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각 문법범주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다시 텍스트 안에서 수많은 용례를 수집하였으며, 이 용례에 대한 번역을 덧붙였다. 한국 영문학계의 긍지와 명예를 높인 학문적 결실로 손꼽히는 책이다. [양장본]

세계 영문학계의 대작으로 꼽히는 “셰익스피어 구문론”마침내 출간!!
학술원회원 조성식 고려대 명예교수의 필생의 역작 20년 만에 결실!!

셰익스피어 사후 지금까지 약 400년 동안 그의 작품 전체에 관한 영문법 책이 출간된 것은 영국의 Abbot의 “셰익스피어 문법??과 독일의 W. Franz의 ??셰익스피어 문법?? 단 두 권뿐이며, 영국과 독일 이외의 나라에서는 셰익스피어 영문법 책이 출간된 것이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해누리기획에서 출간한, 학술원 회원인 조성식 고려대 명예교수의??셰익스피어 構文論??은 전 세계적으로 세 번 째가 되고 아울러 한국 영문학계의 긍지와 명예를 높여 주는 획기적인 저서입니다. 이 책은 37편에 이르는 셰익스피어 희곡의 텍스트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시제와 서술법과 수 등 각 문법범주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다시 Text 안에서 수많은 용례를 수집, 정리하고 이 용례에 대한 정확한 번역을 붙이는 방대한 연구 작업을 집대성해놓은 것입니다.
따라서 이 구문론은 셰익스피어를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Text에서 수집한 용례들을 직접 보고, 읽고, 음미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서 셰익스피어 영어“Shakespear English??의 진면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집필한 것입니다.
또한 이 “셰익스피어 구문론??은 저자가 고려대 정년퇴임 후 약 20년에 걸친 필생의 대작으로 세계적인 영문학자들도 감히 해낼 수 없는 독단적인 연구 작업인 것은 물론 광복이후 불모지였던 한국 영문학계는 물론 전 세계의 영문학계에 금자탑을 이룬 가장 큰 학문적 결실로 손꼽히는 자랑스러운 업적이기도 합니다.

[저자의 말 ]

셰익스피어의 작품과 처음으로 대면하게 된 것은 내가 1943년 9월 2년 6개월간의 예과 문과과정을 모두 마치고 경성대학 법문학부 영문과에 진학하였을 무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는 태평양전쟁이 한참이었던 무렵이라 이른바 적성국가어로 낙인찍혔던 영어를 공부한다는 것이 상당한 마음의 부담으로 작용하였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때까지만 해도 대학 캠퍼스의 분위기는 나름대로 이상할 정도로 차분하였다.
학부 영문과에 진학 후 바로 수강한 작품이 저 저명한 사토 기요시(佐藤淸) 교수의 줄리어서 시저와 나까지마 후미오(中島文雄) 교수의 핼릿Hamlet 이었는데, 이렇게 해서 나와 그분이 처음으로 만나는 계기가 마련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당시 현대영어(Modern English)의 윤곽조차도 겨우 알듯 말 듯한 상황에 있었던 학부 1학년의 미숙한 나로서는, 초기현대영어(Early Modern English:1500-1700)에 속하는 셰익스피어 영어“Shakespeare English??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 리 없었으며, 그저 좌충우돌 어찌할 바를 몰랐다.
이런 수련과정을 통해 그 후 나는 평생을 영어라는 언어와 씨름하게 되는 계기가 마련된 셈인데, 이러한 인생경로를 나는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러한 진로를 자연스럽게 택하게 된 배후에는 약간 독특한 나의 가족배경이 있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나의 부친은 해주고보(海州高普;후에 해주동중(海州東中)의 제1회 졸업생이고 나는 14회 졸업생이며, 경성대학은 부친이 4회, 내가 18회 졸업생이여서, 부자가 모두 동창인 셈이 된다. 그러나 지금도 나에게 지울 수 없는 감회를 남기게 하는 것은 부친이 소장했던 “방대한??양의 영어영문학에 관한 서적들이다.
그러나 어떻게 그렇게도 많은 수의 양서를 사들여 모을 수 있었을 가에 대해서는 당시 젊은 나로서는 미처 생각이 미치지 못하였던 것 같다. 그저 집안에 있는 물건 정도로 생각하였던 것이다. 1946년 겨울 작은 배를 타고 남하하여 仁川에 도착했을 때, 황급하게 집에서 가지고 내려온 책으로는 단지 Francis Henry Stratmann & Henry Bradley 편의
A Middle-English Dictionary, Abbott의 A Shakespearian Grammar 그리고 W. Franz의 Shakespeare-Grammatik 등 단 세 권뿐이었다.
1947년 봄 경성대학 예과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1948년에는 새로 출범한 서울대하가교 사범대학에서 영어학을 가르치게 되었고, 1958년에는 고려대 문과대로 옮겨 강의를 계속하다 1988년 정년퇴임하였다.
대학에서 영어학 계통의 강의를 하게 되면서 가장 절실하였던 것은 일반영어 교재는 물론, 영어영문학에 관한 서적이 전무하였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사정은 해방 직후는 물론, 한국동란이후에도 계속되었다. 내가 교양영어에 관한 서적은 물론 영어학에 관한 몇 권의 책을 쓰게 된 것은 바로 이런 연유 때문이었다.
어지간한 일을 대충 끝냈다고 생각하게 된 것은 바로 지금부터 악 15년 전의 일이라고 기억한다. 젊었을 때부터 생각을 거듭해 오던 나의 필생을 건 계획이란 바로 셰익스피어 구문론(Shakespeare-Syntax)을 집필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생각은 그렇다 할지라도 이 계획 앞에는 어마어마한 준비 작업이 기다리고 있었다.
우선 집필내용의 대상이 되는 37편에 이르는 희곡의 텍스트를 세밀, 정확하게 읽고 난 다음, 시제(時制), 서법(敍法), 수(數) 등 각 문법 범주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텍스트 안에서 수많은 용례를 수집하고, 정리하고, 이 용례에 대한 정확한 “번역??을 붙인다는 것은 참으로 방대하고, 지루하고, 고된 일이었다.
텍스트를 정밀하게 읽고 뜻을 정확하게 파악한다는 것은 기본적인 절차에 지나지 않으며, 방대한 텍스트 안에서 집필 항목에 꼭 알맞은 적절한 용례를 추려낸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힘겨운 일이었다. 적절한 용례의 뒷받침을 받지 않는 통사론적인 설명이란 별다른 효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텍스트에서 직접 수집한 수많은 용례를 독자들로 하여금 직접 보고, 읽고, 음미하고, 이해하도록 유도하여, “Shakespearian English??의 진면목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게 한다는 것이 이 통사론의 주된 목적인 것이다.
앞서도 잠깐 언급하였지만, 이번에 선보이게 된 이 통사론을 엮으면서 가장 힘들었던 작업은 37편에 이르는 희곡작품의 텍스트를 읽어가며 각 문법 사항에 꼭 알맞은 수많은 용례를 수집하는 일이었다.
그리고 실지로 이 작업을 수행하느라고 오랜 시간을 소비하고 많은 노력을 경주하였다. 아무리 훌륭한 설명이나 해석이라 할지라도 실제로 구체적인 용례의 뒷받침을 받지 못한다면 별달리 중요한 뜻을 가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광복 이후, 불모지였던 이 나라의 영어영문학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 또 그동안 상당한 발전을 이룩한 것도 사실이다. 앞으로 국내에 있는 여러 영어영문학 관계 학회들이 어떻게 서로 유기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하면서 상호간의 발전에 기여하느냐가 앞으로의 발전을 좌우하는 관건이 될 것이다.
다행히도 현재 이 나라에는 한국영문학회와 한국영어학학회가 있어서 서로 간 독자적인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상호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어떠한 어문학 관계의 연구에서도 그러하거니와 문학적인 연구와 어학적인 연구가 서로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함께 발전해야 완벽한 연구결과를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에 셰익스피어 문학을 연구할 때에도 문학적인 연구와 어학적인 연구가 조화를 이루며 함께 나아갈 때, 완벽한 연구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나라에서도 이제는 셰익스피어 문학에 대한 연구가 이러한 방향을 향해 진행되기를 바라 마지않으며, 이 책이 이러한 방향으로 가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이 책이 나오기까지 수고를 아기지 않은 해누리기획의 대표 이동진 시인과 일동에게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사의를 표하는 바이다.

PREFACE.
EXPLANATORY NOTES.

제1권
1. SHAKESPEARIAN ENGLISH: AN INTRODUCTION.
1. Shakespeare’s contribution to the making of Modern English.
2. Subjunctive forms.
3. Functional shifts.
4. Various verb forms.
5. Extensive use of verbs.
6. Verbs: agreement of number.
7. Establishment of the tense system.
8. Misuse of case forms.
9. Tense auxiliaries ‘will’ and ‘shall’.
10. Comparative and superlative degrees.
11. Shakespearian vocabulary.
12. Native expressions.
13. Low style vocabulary.
14. High level vocabulary.
15. Vocabulary from classical and Romance languages.
16. Dialectal vocabulary.
17. Vocabulary first used in Shakespeare.
18. Words misused.
19. Intensifiers.
20. Auxiliary ‘do’.
21. Flat adverbs.
22. Smile (직유:直喩) and metaphor (隱喩).
23. Linguistic Approach to Shakespeare.
24. Semantic changes.

2. PARTS OF SPEECH: FUNCTIONAL SHIFT.
1. Why functional shift.
2. Widening the horizon of expression.

3. COMPOSITION.
1. The making of compund words in Shakespeare.
2. Other compound words.

4. TENSE.
1. Tense forms in Shakespeare.
2. Present tense forms.
2.1. 實質的 현재 (actual present) 를 나타내는 現在時制形.
2.2. 汎時的 현재 (generic present) 를 나타내는 現在時制形.
3. Preterit tense forms.
3.1 實質的 과거 (actual past) 를 나타내는 過去時制形.
3.2 汎時的 과거 (generic past) 를 나타내는 過去時制形.
4. Present perfect tense forms.
5. Past perfect tense forms.
6. Future tense forms.

5. MOOD.
1. Indicative (直說法) vs. subjunctive (假想法).
2. Subjunctive present 대신 indicative present가 쓰이는 경우.
3. Subjunctive present tense forms.
4. Subjunctive past tense forms.
5. Subjunctive present and past perfect tense forms.

6. CASE.
1. Case forms in Shakespeare.
2. Vocative (호격).
3. Nominative cases (주격).
4. Absolute nominative constructions (절대주격구문).
5. Accusative cases (대격).
6. Dative cases (여격).
7. Ethical datives (공감여걱).
8. Genitive cases (속격).

index


제2권
7. NUMBER.
1. 數라는 文法範疇 (category of number).
2. 表出手段의 하나로 쓰이는 數範疇 (category of number as a means of expression).
3. ‘eyne’ 複數形 (‘eyne’ plural forms).
4. 표현의 폭을 넓히기 위해 敍述文에서 쓰이는 複數形
(plural forms in declarative sentences to widen expressive spheres).
5. 母音變化 複數形 (mutation plural forms).
6. 不變化 複數形 (unchanged plural forms).
7. 二重 複數形 (double plural forms).
8. 分化 複數形 (differentiated plural forms).
9. 絶對 複數形 (absolute plural forms).
10. 集合名詞 (collective nouns).
11. 物質名詞의 數 (number in material nouns).
12. 抽象名詞의 數 (number in abstract nouns).
13. 帝王의 ‘we’ (royal ‘we’).
14. Be friends with ~ 構文.
15. There is ~ 構文.
16. Many a man ~ 構文.
17. 數의 一致 (agreement of number).

8. PERSON.
1. Shakespeare의 人稱 (person in Shakespeare).
2. Thou art ~ 構文.
3. ‘You’and ‘thou’.
4. 2人稱: -est.
5. 3人稱: -th.
6. 非人稱 構文 (impersonal constructions).
7. If it please you∼.
8. Methinks (=It seems to me).
9. Methought (=It seemed to me).
10. 人稱 構文 (personal constructions).
11. Indefinite ‘it’.

9. GENDER.
1. Gender in Modern English.
2. Masculine.
3. Feminine.
4. Neuter.
5. Zero gender.

10. VOICE.
1. Shakespearian English에서 態 (voice) 라는 文法範疇
(grammatical category) 가 차지하는 비중.
2. By-受動形 (‘By’-passive forms).
3. With-受動形 (‘With’-passive forms).
4. Of-受動形 (‘Of’-passive forms).
5. 기타의 受動形 (Other passive forms).
6. Zero passives.

11. COMPARISON.
1. Various forms of comparison in Shakespeare.
2. Irregular comparisons.
3. Comparisons of equality.
4. ‘More noble, nobler’: nominal, attributive, predicative.
5. Emphatic ‘most’.
6. ‘Most noble, noblest’: nominal, attributive, predicative.
7. Comparative degrees.
8. Comparisons of superiority.
9. Comparisons of superiority with ‘more’.
10. Comparisons of inferiority.
11. Comparisons of proportion.
12. Double comparisons.

12. Article.
Shakespearian English에서 쓰인 冠詞의 용법.

零冠詞 (zero articles).
1. 친숙한 주변 사람들, 季節名, 時間, 食事名 등을 나타내는 경우.
2. 抽象名詞 (abstract nouns), 物量詞 (mass-words)와 함께 쓰이는 경우.
3. “動詞 + 目的語” (verb + object) 構文에서 쓰이는 零冠詞.
4. “be-動詞 + 敍述語” (be + predicative) 構文에서 쓰이는 零冠詞.
5. 각종 複數名詞 (plural nouns)와 함께 쓰여, 특히 그 명사의 內面的인 특색을
강조하는 경우.
6. 각종 單數名詞 (singular nouns)와 함께 쓰여, 그 名詞가 내포하고 있는
內面的인 뜻 (internal meanings)을 강조하는 경우.
7. 前置詞句 (prepositional phrases)를 형성할 때.
8. 對照感 (contrast)을 부각시키려 할 때.

定冠詞 (definite articles).
1. 定冠詞의 일반적인 성격 (general characters of the definite articles).
2. 文脈上 (contextual), 또는 狀況上 (situational)
어느 누구인지 또는 무엇인지 알 수 있을 때.
3. 總稱的 또는 일정한 部類를 나타내는 데 쓰이는 定冠詞.
4. 特性이나 役割을 나타내는 데 쓰이는 定冠詞.
5. 最上級, 序數 (ordinal number)와 함께, 또는 각종 慣用語句 안에서.

不定冠詞 (indefinite articles).
1. 種類나 部類 또는 誘導語 (introductory words)로 쓰이는 경우.
2. 個體 (individuality)를 강조하는 데 쓰이는 不定冠詞.
3. 숨어 있는 “性格”이나 “特色”을 부각시키는 경우.
4. 分配 (distribution)을 나타내는 용례.
5. Indicating similarity.
6. Distributive ‘a’.

13. Relatives.
1. Shakespeare가 구사한 각종 關係詞의 양상.
2. Who: 制限的 용법 (restrictive uses).
3. Who: 連續的 용법 (continuative uses).
4. Whose: 制限的 용법 (restrictive uses).
5. Whose: 連續的 용법 (continuative uses).
6. Whom: 制限的 용법 (restrictive uses).
7. Whom: 連續的 용법 (continuative uses).
8. Which: 制限的 용법 (restrictive uses).
9. Which: 連續的 용법 (continuative uses).
10. Which: 關係形容詞 (relative adjectives)로 쓰이는 용법.
11. That: 制限的 용법 (restrictive uses).
12. That: 連續的 용법 (continuative uses).
13. Where: 制限的 용법 (restrictive uses).
14. Where: 連續的 용법 (continuative uses).
15. Which: 사람을 받는다 (referring to persons).
16. 특별한 關係詞 ‘the which’.
17. 關係形容詞 ‘which’ (relative adjectives ‘which’).
18. 關係副詞 ‘whereof’ (relative adverbs ‘whereof’).
19. 關係副詞 ‘when’ (relative adverbs ‘when’).
20. 關係副詞 ‘whence’ (relative adverbs ‘whence’).
21. ‘whereon’, ‘whereto’ 등 複合 關係副詞 (compound relative adverbs).
22. 複合 關係副詞 (compund relative adverbs) ‘wherein’.
23. 기타 關係詞 (other relatives).
24. 關係詞 省略 (relatives omitted).
25. 先行詞 省略 (antecedents o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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