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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숨쉬는 보물섬 강화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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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강화도 이야기』는 전현직 초등학교 교사 3명이 강화도 곳곳을 수차례 답사하고 연구한 끝에 내놓은 책으로, 초등학교 4~6학년 사회 교과서에 자주 언급되는 유적지, 강화도를 살펴본다. 강화도의 역사를 중심으로 종적인 체계를 세우고 그와 관련된 유적지와 방계 학습자료를 충실하게 담아냈다.

이런 점은 알아두세요!
강화도에서는 북방식 고인돌과 바둑판식 고인돌, 개석식 고인돌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단군신화에 등장하는 고조선의 유적 마니산과 참성단, 삼랑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적, 유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이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경우에는 역사적 아픔을 함께 겪은 곳이기도 합니다.

출판사 서평

4,5,6학년의 사회교과 학습을 돕는 알찬 길잡이
초등학교 4학년은 사회 교과에는 역사 유적과 문화재, 박물관 등을 알아보면서 역사 학습이 시작되는 시기다. 아이들은 상고시대부터 대한제국까지 대략적인 역사의 흐름을 자연스레 파악하게 된다.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강화의 역사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상당히 일치한다. 그런 덕분에 강화도는 초등학생들이 매년 한두 번은 찾게 되는 체험학습지가 되고 있다.
이 책을 쓰신 세 분의 공저자는 모두 전현직 초등학교 교사이기 때문에 사회 교과와 관련된 강화의 핵심을 명쾌하게 짚어 준다. 뿐만 아니라, '○○의 모든 것'이라는 특별지면을 마련해 심화 ․ 확장 학습이 되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를 테면, 전등사와 보문사를 들러보고 궁금한 점은 '사찰의 모든 것'을 보면 되고, 철종 외가를 보고 한옥에 대해 궁금증이 일었다면 '한옥의 모든 것'을 보면 된다.


목차

지은이의 말

들어가기 전에
강이 아름다운 섬, 강화도
미리 공부해 봐요, 강화 역사관

1. 고인돌 천국 강화도
강화도는 고인돌 박물관

2. 고조선과 고구려의 발자취를 찾아서
단군의 얼이 숨쉬는 마니산과 참성단
삼람성이 포근히 감싸는 전등사
정족산 사고

3. 섬에 고려 궁터가 있는 까닭은?
세계의 정복자 몽골의 침입
고려의 임시 도읍지, 강화도
강화도에서 다시 개경으로

4. 고려 궁터와 주변 나들이
파란만장한 고려 궁터
강화산성
강화 땅에 묻힌 고려 왕과 왕비
팔만대장경을 판각한 선원사 터
고려 시대의 대문장가 이규보의 묘

5. 전쟁의 불길이 끊이지 않다
후금과의 한판! 정묘호란
인조의 치욕! 병자호란
병자호란 이후의 조선
프랑스에게 외규장각을 털린 병인양요
온몸으로 미국과 맞서 싸운 신미양요
일본에게 불평등하게 당한 강화도 조약
나라를 지킨 강화의 진, 보, 돈대
강화 속 조선의 유적지

6. 강화의 또 다른 섬과 특산물을 찾아서
노을이 아름다운 석모도
때 묻지 않은 교동도
새들의 낙원 볼음도
강화 갯벌이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라고요?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강화 특산물
자, 구경 가자! 강화 풍물시장으로
강화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본문중에서

강화도를 통해 우리 역사를 배운다!...오천 년 우리 역사와 함께 강화의 역사
선사시대와 고조선 그리고 삼국시대의 강화도
기록에 의하면, 상고시대에 강화도의 이름은 ‘갑비고차甲比古次’였다. 고구려 때는 한자어로 ‘혈구穴口’라고 했다. 언어학자들은 두 말이 같은 뿌리에서 나온 것으로 본다. 강화도는 한강, 임진강, 예성강이 바다로 흘러들어 만나는 지점에 있다. 바다 쪽에서 바라보면 한강으로 들어가는 길목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곳으로, 지명의 유래는 중요한 구멍 또는 입구가 되는 신성한 땅임을 말해 준다.
강화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실로 오래되었다. 고인돌 무덤들이 그 증거이다. 세계 고인돌의 절반에 달하는 4만여 기의 고인돌이 우리나라에 몰려 있고, 그 가운데 150여 기가 서해의 섬 강화도 북부에 집중되어 있다. 섬인데도 척박하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이 사람들이 살기에 좋은 터전을 마련해 준 것이다. 강화도에서는 북방식 고인돌(탁자식 고인돌)뿐 아니라, 바둑판식(남방식 고인돌)과 개석식 고인돌을 모두 볼 수 있다.
너무나 유명한 고조선의 유적 마니산과 참성단, 삼랑성(정족산성). 삼랑성은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전설에 지나지 않지만, 정족산 고요한 숲에 있는 산성을 따라 거닐어 보면 오래된 산성이 전하는 신비한 기운이 느껴질 것이다.
삼국시대의 유적은 불교를 받아들인 고구려 소수림왕 대에 건립한 전등사가 유일하다. 기록으로 전하는 바는 없지만, 한강 유역을 차지한 나라가 강화도의 주인이 되어 참성단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냈을 것이다. 전등사는 대웅전 처마 밑의 벌거벗은 나부상으로 유명하다. 이 나부상에 얽힌 이야기와 본디 진종사였다가 전등사로 이름이 바뀐 사연이 본문에 소개되어 있다.
13세기 천하의 패자 몽골에 맞선 시기, 고려시대의 강화도
1231년 몽골의 1차 침입 이후, 고려는 강화도 천도를 단행한다. 무신정권의 강압에 못 이겨 고려 고종은 이 결정에 따랐다. 1232년 6월 천도를 했고, 강화는 강도로 승격되었다. 이를 괘씸하게 여긴 몽골은 살리타를 보내 2차 침입을 하게 된다. 이때 대구 부인사에 보관하고 있던 초조대장경과 교장(속장경의 원래 이름)이 불타고, 경주의 황룡사 9층탑도 소실되었다.
기세등등하던 무신정권도 최씨 집안의 몰락과 함께 점차 약화되었다. 이런 정세 변화에 따라 1259년부터 원종은 몽골과 화해를 시도하였다. 마침내 1270년 개경은 다시 도읍의 자리를 되찾았다. 몽골은 항몽의 근거지인 강화의 모든 시설을 우리 손으로 소각하고 파손할 것을 명령했다. 이때 강화에 있던 고려의 유적은 안타깝게도 대부분 소실되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강도 시절 간행된 팔만대장경만은 화마를 입지 않고 잘 보존되어, 지난 6월에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서구 열강이 조선의 길목, 강화도에서 각축을 벌이다
파죽지세로 고려를 짓밟던 몽골도 강화해협을 건너는 것은 두려워했으나, 후금과 뒤이은 청은 해전에 능한 한족 병사를 앞세워 배금정책과 소중화주의에 빠져 있던 조선의 자존심을 단숨에 꺾어버렸다.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이 그것인데, 두 호란 모두 인조 대에 일어났다.
정묘호란(1627년) 때 인조는 강화도로 피신했다. 조선은 얼마간 후금과 대치하다가 어쩔 수 없이 강화도 연미정에서 형제의 관계를 맺은 뒤에야 후금을 물러나게 할 수 있었다. 연미정은 강화 10경의 하나로, 정자에서 멀리 육지쪽을 바라보면 바다 물길이 두 갈래로 갈라진 모양이 마치 제비꼬리 같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병자호란(1636년) 때는 청병들이 일찌감치 강화로 가는 길목을 막아, 인조는 속수무책으로 남한산성에서 수성만 하다가 결국 삼전도의 치욕을 겪고 말았다.
파당의 폐해를 막고 왕권을 강화하려 한 영․정조 대 이후 순조가 즉위했다. 순조 이후는 천주교를 학문으로 연구하다 종교로 받아들이게 된 남인과 천주교도가 일대 환란을 겪은 시기다. 병인박해(1866년)로 당시 제국주의 열강 중 하나인 프랑스를 끌어들이게 되었다. 강화산성, 갑곶진, 삼랑성, 초지진에서 양헌수가 이끄는 조선군은 프랑스군의 앞선 무기에 대항해 지략으로 맞서 결국 승리를 이끌어냈지만, 프랑스군은 철군하면서 강화에 있는 조선의 문화재들을 불태우거나 대거 약탈해갔다. 그 전리품에 포함된 것이 국보급 유물인 외규장각 도서들이다.
프랑스 이후 강화도에는 잇달아 미국과 일본의 신식 군함들이 들이닥쳐 통상을 빌미로 싸움을 걸었다. 프랑스와 미국의 신식무기에도 아랑곳 않고 투지를 불태운 조선은 일본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일본과 맺은 우리나라 최초의 불평등 조약인 ‘강화도 조약’이 강화도 연무당에서 체결된 것이다.
전쟁의 불길이 끊이지 않은 강화도의 해안에는 진, 보, 돈대, 포대들이 빼곡하다. 5개의 진, 7개의 보, 54개의 돈대,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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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최춘자, 홍은경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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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샛별 [그림]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서울산업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에서 회화를 공부했습니다. <할머니의 노래>, <걸리버 여행기>, <앨리스> 등에 좋은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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