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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평화 두 얼굴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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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라크 파병 문제를 놓고 우리는 큰 진통을 겪었다. 사회적 양심에 따라 파병을 거부할 것인가, 아니면 미국과의 외교적 문제를 생각해 파병을 할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파병이 세계 평화를 거스르는 일이라며 반대했고, 결국 파병을 결정한 정부를 원망했다. 당시 우리는 거리에서, 혹은 뉴스에서 아이의 손을 잡고 촛불 시위에 참가한 부모들의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었다.
비록 다른 나라에서 벌어진 전쟁이었지만, 전쟁이 야기해 놓은 정치적, 외교적, 또한 이념적인 문제 앞에서 우리는 서로 엇갈린 반응과 입장을 보였다. 어느 한 쪽이 명백히 틀린 것이라 말할 수 없었다.
전쟁은 단순히 선악의 차원에서 판단할 수 없다! 이 책 《전쟁과 평화, 두 얼굴의 역사》는 바로 이 지점에서‘전쟁과 평화 다시 보기’를 권유한다. 보다 실질적이고, 현실적으로 평화를 논하기 위해서는 전쟁의 다면적이고 복합적인‘진짜 얼굴’을 직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지난한 전쟁의 역사를 가진 민족이다. 그리고 현재 우리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지구상 유일한 냉전의 섬에 살고 있는, 전쟁 세대들 밑에서 교육받고 자란 우리에게 전쟁은 끔찍하고, 억울한‘재앙’일 뿐이었다. 그러기에 마냥 평화의 절실함을 외쳐왔을 뿐, 전쟁의 참모습에 대해서는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판단을 유보해 왔는지도 모른다.
우리 아이들에게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는 달라야 할 것이다. 그러려면 평화가 더 이상 전쟁의 반대어가 아니라는 사실에서 출발해야 한다. 역사 속에서 전쟁과 평화의 다면적인 모습을 통해 평화로 가는 길을 스스로 고민하고, 스스로 판단해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이 책은, 현장에서 평화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교사들, 그리고 부모와 아이들에게‘전쟁과 평화’에 대한 열린 토론의 장을 만들어 줄 것이다.

내가 누리는 오늘의 이 평화……
내일, 또 내일도 누릴 수 있을까?
-13쪽

개요
전쟁은 나쁜 것? 평화는 좋은 것? 이것이 다는 아니다!
_ 전쟁과 평화 다시 보기를 권유하는 역사 철학서!
착한 전쟁, 나쁜 평화도 있을까? 전쟁을 일으키는 나라의 입장에서 보면 모든 전쟁은 자국의 평화와 관련한 정당한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어느 한쪽의 평화가 언제나 진정한 평화, 모든 이의 평화를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그러기에 이 책은‘평화를 위한 전쟁’과‘전쟁을 위한 평화’를 예로 들며‘전쟁=나쁜 것, 평화=좋은 것’이라는 공식 깨기에 들어간다.
세상에는 불가피한 전쟁, 즉 피의 냄새를 딛고 진정한 평화를 가져다주는 전쟁이 있다. 그리고 전쟁이 가져다주는 성과도 있다. 식민지의 독립 전쟁이나, 다른 나라의 침략에 맞서는 전쟁이 그러하다.(36, 42쪽) 그런가 하면, 자국의 경제적 이익과 정치적 욕심을 위해 평화의 탈을 쓰고 치러지는 전쟁도 있다. 이라크 전이 대표적인 예이다.(62쪽)

한 나라가 다른 나라의 침략을 받아 식민지가 되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국민들은 매일 죽도록 일하면서도 사람다운 대접을 받지 못하겠지요. …… 그런 사람들에게 평화는, 지금과 같이 살아가는 게 아니라 침략자들을 몰아내고 나라를 다시 찾는 일입니다. 말로 좋게 한다고 그냥 물러나지는 않을 테니 무장을 하고 맞서 싸울 수밖에 없겠지요? - 36쪽

전쟁 당사자들의 말처럼 어느 한쪽이 나쁘거나 악해서 전쟁을 일으키는 게 아니라면, 전쟁은 왜 일어나는가? 이 책의 저자는 전쟁의 이유를 인간의 폭력성이나 본성에 두지 않는다. 전쟁의 진짜 이유는 정의나 선악 너머 다른 데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어떤 나라는 종교와 사상 때문에 / 어떤 나라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어떤 나라는 석유를 얻기 위해 / 어떤 나라는 물을 얻기 위해 / 어떤 나라는 땅을 지키기 위해 / 어떤 나라는 땅을 넓히기 위해 / 어떤 나라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어떤 나라는 상대 국가를 잘 모르고 오해해서 혹은 어떤 진실을 감추기 위해
전쟁을 합니다. - 70쪽

조합해 보면, 전쟁은 한 마디로 규정짓기 힘든……‘정치’다. 인간 사회에서 가장 고도의 정치가 바로 전쟁이다. 이 책에서는 전쟁을 왕들의 거래이며(78쪽), 외교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며(37쪽), 언제나 선량한 사람만을 학살하는 것이라 말하고(85쪽), 전쟁에 나간 사람들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군수 업체를 위해 죽은 거라고도 말한다(88쪽). 전쟁은 목표한 것을 얻기 위한‘수단’일 뿐이고,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건 언제나 전쟁의 명분을 정의라 믿는 선량한 사람들일 경우가 많다고 말이다.
그 외에도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물 분쟁(64쪽), 핵무기 보유국의 문제(100쪽), 각국의 이해관계에 의해 좁혀지지 않는 입장의 문제(131쪽), 그리고 목숨 걸고 찍은 종군 기자의 사진이 정치적 목적에 의해 남용되기도 하는 현실과 언론의 양심 문제(128쪽), 전쟁 게임 속에 잠재된 이중성(137쪽)까지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만나는 전쟁에 관한 다양한 뉴스들을 분석적으로 이야기함으로써 우리가 알고 있는 전쟁, 그 이면의 진실에 한 걸음 다가서고 있다.
다양한 각도에서 비판적으로 전쟁을 바라볼 때 우리는 전쟁의‘진짜 얼굴’을 만날 수 있다. 나아가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평화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어린이들이 전쟁과 평화를 논할 때, 역사의 그늘이나 단순 가치론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공정하고 열린 태도로 임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그래서, 그런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_ 전쟁과 평화에 대한 열린 사고를 돕는 평화 교과서!
이 책은‘평화를 향한 인간의 노력은 역사 속에서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가’에서 시작한다. 흰 코끼리 아불 아바스를 통해 평화 약속을 맺어 싸우지 않고 문제를 해결한 이슬람교와 크리스트교의 이야기(22~24쪽), 서로 다른 종족이 싸우지 않고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 준 그리스 사람들과 갈리아 사람 이야기(19~21쪽), 폭력을 쓰지 않고도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싸운 간디와 마틴 루서 킹의 이야기 등…… 개인의 용기와 현명한 공생, 무장하지 않고도 힘을 발휘한 저항 등으로 평화를 현실로 만들어 간 역사 속 사례들을 현장감 있게 내어 놓는다.
현대로 오면서는 개인이나 한 국가적 차원이 아닌 범세계적 차원에서도 평화를 향한 노력은 계속되었다. 적십자와(106쪽) 국제 연합(109쪽) 등 그 결실도 있어 왔다.
하지만 인류는 아직 완전한 평화에는 이르지 못했다. 그리고 위와 같은 노력들 속에도 항상‘허’와‘실’이 존재해 왔다. 각국의 역사 교과서 왜곡 문제(123쪽), 경제 전쟁(120쪽) 같은 보이지 않는 전쟁들도 넘어야 할 산으로 남았다.
이 책은 이렇게 논쟁이 되는 지점들,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은 지점들에서 공존하는 다양한 입장들을 보여 주며 독자들의 비판적이고 적극적인 생각을 유도한다.
‘평화를 위한 주춧돌, 국제 연합’이라는 장에서 소개하고 있는 유엔의 역사와 참모습을 보면 이것을 여실히 알 수 있다.

국제 연합은 1차 세계 대전 이후 인류의 화합을 도모하고 평화를 모색하기 위해 결성된 국제 연맹에서 출발했다. 이곳에선 모든 국가가 평등해 보인다. 모나코 같은 작은 나라도, 중국처럼 큰 나라도 하나의 투표권을 행사하고 같은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최종의결권을 갖는 안전 보장 이사회에 소속된 다섯 개국 중 한 나라라도 반대하면 안건은 부결되고 말기 때문이다.
국제 연합이 이룬 결실은 많다. 하지만 그러한 체제 때문에 해결하지 못하는 과제들도 남아 있다.

예를 들어,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수십 년 동안 인종 차별 정책을 펴는데도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았으며, 1980년에 소련이 아프카니스탄을 침공했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안전 보장 이사회를 이루고 있는 다섯 나라의 이익 때문에 다른 나라 국민들의 권리가 침해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지요. -110쪽

자, 그러니 이제 여러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평화를 위해 어떤 시각과 어떤 입장에서 어떤 목소리를 내어야 할까요? 이 책의 각 장들은 모두 이러한 질문을 내포하고 있다. 이는‘평화는 자연스러운 상태가 아니라 일종의 구조물이며, 모두가 만들어 가야 할 균형이기에 무엇보다 각자의 의지가 중요한 것’이라 말하는 저자의 철학에서 비롯된 것일 것이다.

“서로 맞붙어 살아가는 인간들에게 존재하는 평화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 칸트, 104쪽

구체적인 역사 이야기와 명료한 정리가 담긴 글!
이 책 텍스트의 강점은 구체적인 사례를 담은 이야기에 있다. 다루고 있는 테마와 이야기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무거움을 쉬운 말과 구어적인 문체로 생생하게 풀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제까지의 어린이 책에서 보여 준 감성적인 접근을 과감히 버렸다. 총체적이고 인문학적인 접근과 논리적인 전개, 균형 잡힌 시각은 논술의 기법만을 강조한 책들이 범람하고 있는 현 시장에서 논픽션 책들이 지향해야 할 새로운 방향을 보여 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상징적인 판화와 격 있는 디자인!
강렬한 색감과 상징적인 묘사로 전쟁의 모습을 표현한 목판화와 촌철살인의 명언들은 다소 철학적인 글과 어우러져 생각할 수 있는 여백들을 마련하고 있다. 독특한 판형과 시원시원하고 격 있는 편집은 책 읽는 즐거움을 더욱 돋워 줄 것이다.

부록 _ 한반도 전쟁과 평화의 역사
한국판 부록을 구성하여 우리 역사 속의 전쟁과 평화를 담았다. 각기 다른 성격의 세 가지 전쟁, 고구려 정복 전쟁, 임진왜란, 한국 전쟁을 다루었다. 이 이야기를 통해 한반도에서 있었던 각각의 전쟁 원인을 정치적, 지리적, 외교적인 측면에서 살펴보고, 평화에 대한 염원이 그보다 절실할 때임을 일깨워 준다.

목차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전쟁이란? 악마들이 이끄는 죽음의 행렬

1장 평화를 위한 노력
최초로 평화의 상징이 된 흰 코끼리 이불 아바스의 이야기와 제2차 세계 대전 때 수많은 유대 인의 목숨을 살린 사나이, 오스카 신들러의 이야기 등 싸우지 않고 평화를 획득했던 역사 속 여러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힘센 사람이 언제나 승리한다면 평화는 올 수 없다 // 함께 살아갈 것인가, 싸워서 빼앗을 것인가? // 평화는 약속을 지킬 때 찾아오는 것 // 죄 없는 사람을 구하는 것은 세상을 구하는 길//우리에겐 평화를 꿈꿀 권리가 있다

2장 역사 속의 전쟁과 평화
올림픽의 기원이 되었던 마라톤 전투에서 오늘날의 모습을 만든 대륙들의 정복 전쟁, 문명과 야만의 의미를 무색케 하는 유럽의 정복 전쟁, 그리고 20세기의 전쟁을 거쳐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물 분쟁까지…… 전쟁의 다양한 양상들을 만날 수 있다.
평화를 위한 전쟁? 전쟁을 위한 평화? // 순수한 사람들, 순진한 전쟁 // 신성한 평화, 신성한 전쟁 // 힘으로 이룬 제국의 평화 // 대륙을 넘나드는 전쟁 // 유럽의 신대륙 정복 // 프랑스, 자유를 지키다 // 20세기, 잔혹한 전쟁 // 미래의 전쟁, 미래의 평화

3장 전쟁과 인간
전쟁이 일어나는 이유를 비롯해 군대, 무기, 전쟁에 참가하는 사람들, 전쟁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 이익을 얻는 사람들 등 여러 입장에서 야기되는 논점들을 통해 전쟁이란 것이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이고, 무엇을 위한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사람들은 왜 전쟁을 할까? // 군대는 왜 필요할까? // 전쟁은 남자들만 하는 것일까? // 칼이 총을 이길 수 있을까? //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 // 전쟁에서 이익을 얻는 사람들도 있을까? // 테러를 전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 평화를 이루는 데 필요한 것은 뭘까?

4장 평화의 기술
아슬아슬한 평화 상태를 만든 핵무기 문제에서 적십자, 국제 연합 등 평화 단체들의 실상, 나아가 돈과 권력을 무기 삼아 싸우는 ‘경제 전쟁’까지……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진정한 평화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이야기한다.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 // 영원한 평화가 가능할까? // 평화에 대한 바람이 만들어낸 결실, 적십자 // 평화를 위한 주춧돌, 국제 연합 // 지킬 것이냐, 빼앗길 것이냐? // 인간의 가장 큰 무기, 비폭력 // 평화로 가는 길의 걸림돌, 경제 전쟁 // 평화를 가르치다.

5장 우리가 보는 전쟁
전쟁은 언론 뒤에서 통제되거나 왜곡되기도 하며 세상에는 권력이나 정치적 입장에 의해 일어나는 ‘보이지 않는 전쟁’도 존재한다는 것, 그리고 어린이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전쟁 게임 속에 숨은 진실까지도 짚어 내고 있다.
글과 사진 속의 전쟁 // 전쟁은 꿈인가, 악몽인가? // 전쟁 용어, 근사한 가면을 쓰다 // 게임일까, 현실일까?

이야기를 마치며 “평화를 원한다면 평화를 준비하라”
부록 한반도 전쟁과 평화의 역사

저자소개

실비 보시에(Sylvie Baussier)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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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사서 교사로 일한 뒤, 문학 공부를 했습니다.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으며, 고대 사회와 역사를 주제로 한 책을 써 왔습니다. 최근에는 장애인이나 죽음을 다루는 책을 집필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바다의 모든 것을 알려 주는 책', '어린이를 위한 세계사 이야기-그리스 사람들', '신기한 사람의 몸', '전쟁과 평화, 두 얼굴의 역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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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에서 철학과 불문학을 공부하고 프랑스 리옹 2대학에서 임상심리학 과정을 수료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전공했으며, 예술철학, 중세 불문학, 문체 번역학 등에 관심을 두고 공부했다. 그간 영어와 불어 책을 100여 권 옮겼고, 두세 권의 책을 썼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다. 지금은 제주에서 책을 기획하고 쓰고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상식 밖의 경제학], [내 방 여행하는 법], [부자들의 선택], [러시!] 등이 있다.

역자의 다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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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앙젤리(May Angeli) [그림]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37~
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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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프랑스 클리시에서 태어났습니다. 1961년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2013년 [새들]이라는 책으로 '최고 일러스트 상'을 받았습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보이지 않는 질서, 시간], [전쟁과 평화, 두 얼굴의 역사], [내일을 여는 창, 언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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