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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즈니스 관련 종사자들이 골프를 더욱 관계를 긴밀히 유지하는 수단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일까?
저자는 골프에 '사람 읽기'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클럽에서 골프를 치며 상대방의 습관이나 언행을 하나하나 파악하며 스타일을 분석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독자는 그것을 좀더 비즈니스에 유용하게 사용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골프를 하기 전, 하는 동안, 마친 후로 총 3장으로 나눠져 있으며 때에 따라 중요하게 봐야할 상대방의 행동을 짚어준다.

사람들에 대한 모든 것을 골프에서 배웠다!

이 책의 저자인 존 안드리사니는 일찍이 여러 나라의 클럽에서 골프를 가르쳤다. 저자는 프로 골퍼에서 골프 저자로의 성공적인 변신을 통해 여러 골프 전문지의 편집자로 활동하며, 몇 권의 책을 직접 저술하기도 했다. 그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저자는 인간의 성격에 관한 강력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고, 마침내 사람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 '사람 읽기 기술'을 <이것이 골프 경영이다>를 통해 체계적이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이것이 골프 경영이다>는 서점 한쪽에 자리잡은 골프 서적 코너에서 흔히 보아 왔던 그런 책이 아니다. 이 책은 가르침을 주려는 것도, 자전적으로 서술한 것도, 역사적으로 기술한 것도 아니다. 이보다는 골프를 하기 전이나 하는 동안 그리고 골프를 한 후에 상대방을 관찰함으로써 함께 사람들을―기존의 거래처와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 그리고 잠재적인 고객에 이르기까지―분석하고 그들의 진정한 성격을 가늠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지침서이다.

예를 든다면 이렇다. 겉으로 보기에 예의바른 고객이 샷을 잘못한 후에 돌연 클럽을 내던진다면, 이것은 그의 사업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을 말해 주는 신호로 보면 된다. 최근에 알게 된 사람이 형편없는 플레이를 한 후에 미안해 하는 말을 연발한다면, 이것은 그가 확신에 차 있지 못하고 쉽게 동요한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다. 또한 19번 홀에서는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을 활용하는 것은 당신의 몫이다.

필드를 제2의 '야외 사무실'로 만들어라!

천재적인 부동산 사업가 도날드 트럼프, 스포츠 매니지먼트의 거물 마크 맥코맥, 영화배우 잭 니콜슨과 셔릴 래드 그리고 PGA투어 프로이자 사업가 그래그 노먼. 이들은 사람 만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인 필드를 제2의 사무실로 적극 활용해 성공을 거둔 골퍼들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들의 성공 비결을 벤치마킹하고, 고객을 관찰하고 그들을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도록 만들기 위한 가장 강력한 '기지'로 19번 홀을 활용하라고 말한다. 즉, 라운딩을 하기 전과 라운딩을 하는 동안에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배우며, 함께 카트를 타고 이동하면서 관계를 모색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라는 것이다.

또한 골프를 비즈니스에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상대방의 수입 정도와 지위 등을 다양하게 분류하라고 충고한다. 골프에 초대한 측과 초대받은 측에 대한 통찰력에 입각하여, 접대 골퍼에 임하는 심층적인 분석을 강조하며, 자신의 오랜 경험으로부터 올바른 각도에서─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그리고 정직하게─일을 처리하는 법을 배운 저자는 덧붙여 골프 코스에서 지적이면서도 세련된 방식으로 비즈니스 관계를 형성하는 기술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골프를 너무나 잘 알고 저자는 골프를 성공적인 비즈니스 도구로 활용함에 있어 보이지 않는 혼란과 두려움의 껍질을 최초로 벗겨 버리는 데에 집필의 목적을 두고 한 치의 실수도 없이 접대 골프라는 이해관계가 걸린 게임에서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에 관해 조목조목 훌륭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골프 경영이다!

너나 할 것 없이 허리끈을 동여매고 노력하는 요즘의 상황 속에서, 실수를 할 여유 같은 것은 없다. 불편해지는 관계와 내리막을 걷는 비즈니스 등 마음의 상처와 재정적인 압박을 참아 내기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존 안드리사니는 사람을 정확하게 읽음으로써 잘못된 판단을 내릴 가능성을 줄이자고 주장하며, 우리는 이제 저자의 가르침대로 이기는 쪽에 내기를 건 사람과 지는 쪽에 내기를 건 사람 사이의 차이를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을 다 읽은 후, 저자의 충고대로 골프 코스를 새로운 만남의 장소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그곳에서 우리는 분명 새로운 친구가 될 수 있는 잠재적인 중요성이 큰 그 누군가에 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며, 단 한 차례의 라운딩에서 누군가에 대한 우리의 판단이 옳았는지 아니면 그릇되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자가당착에 빠져 있는 골프로부터 성공을 향한 길로 한 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존 안드리사니가 제시하는 골프 코스에서 성공을 발견할 수 있는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도록 하자! 이 책은 인생에 적용될 수 있는 골프 코스를 지혜롭게 이용하는 기술을 가르쳐 주고, 앞으로 더 이상 운명의 결정만을 기다리는 일이 없도록 해 줄 최초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감사의 글 / 서문 / 머리말

제1장 골프를 하기 전에
숙제 끝내기 ... 29
게임 계획 세우기 ... 36
준비하기 ... 40
첫인상을 잡아라 ...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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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골프를 하는 동안
첫 번째 티 숙제하기 ... 76
코스에서의 규칙 위반에 대처하기 ... 81
하프웨어 하우스 전략 ... 93
통상적으로 범하기 쉬운 실수를 피하라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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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골프가 끝난 후
라운딩 후에 해야 할 일들 ... 119
19홀 프로토콜 준수하기 ... 123
작별을 위한 규칙 ... 128
라운딩 후에 분석하기 ... 130

역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