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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가 : 이수니 시집
- [천년의 시/천년의 시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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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시작 |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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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니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자고 가』가 천년의시 0144번으로 출간되었다. 이 시인은 2014년 『농민문학』 시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고, 수필집으로는 『어머니, 당신은 누구신지요?』가 있다.
해설을 쓴 차성환 시인은 “이수니 시인의 시 쓰기는 어머니의 길을 따라가며 어머니가 남긴 사랑의 흔적을 기록하는 작업”이라고 말하며, “그것은 도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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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를 헤치고 : 김정수 시집
- [천년의 시/천년의 시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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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金正洙) 저 | 천년의시작 |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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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정수의 첫 번째 시집 〈안개를 헤치고〉가 천년의시 0143번으로 출간되었다. 김정수 시인은 2016년 영남문학신인상을 수상하며 『영남문학』으로 등단하였다. 경인문인협회, 창원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해설을 쓴 방승호 평론가는 “그의 시가 우리에게 더 유의미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부단한 걷기 과정으로 비유되는 주체의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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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가기 전에 : 바람 속에 그대여
- [천년의 시/천년의 시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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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저 | 제이비 |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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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이 詩를 쓴다 함은
부끄러운 자신의 삶의 나이테,
그 단면을 가감 없이 드러내 보이는 것이다
어쩌면 생각과 동떨어진 현실에서
거짓에 물든 허울을 벗어버리고자
生의 가을이 다 가기 전에
헛되이 살아온 바람 속에 내 모습을 찾아
고해하는 심정으로
한 땀씩 한 땀씩 감성의 붓끝을 들어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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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랑 : 조기호 시집
- [천년의 시/천년의 시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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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호 저 | 천년의시작 |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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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작가 조기호의 첫 번째 시집 『이런 사랑』이 천년의시 0142번으로 출간되었다. 조기호 작가는 《광주일보》(1984), 《조선일보》(1990)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당선되며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동시집으로 『숨은그림찾기』 『‘반쪽’이라는 말』 『뻥 뚫어주고 싶다』가 있으며 전남시문학상, 목포예술상 등을 수상하였다.
해설을 쓴 박성민 시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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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한 숟갈 : 박동길 시집
- [천년의 시/천년의 시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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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길, 박동길 저 | 천년의시작 |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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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길 시인의 시집 『달빛 한 숟갈』이 천년의시인선 0141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전남 신안 출생으로 2012년 『21세기문학』으로 등단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증도 바다』 『풍경 한 접시』(2015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태평염전』 등이 있다. 전국문화제 대상, 실로암 문학상 수상, 한국문인협회 목포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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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비행 : 강호남 시집
- [천년의 시/천년의 시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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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남 저 | 천년의시작 |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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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남 시인의 첫 시집 『야간 비행』이 천년의시 0140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2021년 『서울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해설을 쓴 이진경(문학평론가)은 강호남의 첫 번째 시집 『야간 비행』이 “‘서정’을 주요한 축으로 삼아 전진한다”는 점을 주지하며, “인간에게 과거는 돌아가 ‘착륙’할 수 없는 물리적, 시간적 공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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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희라는 말 속에 푸른 슬픔이 들어 있다 : 심춘자 시집
- [천년의 시/천년의 시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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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시작 |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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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춘자 시인의 첫 시집 『낭희라는 말 속에 푸른 슬픔이 들어 있다』가 천년의시 0138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2018년 『문학사랑』 신인작품상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해설을 쓴 차성환(시인, 한양대 겸임교수)은 “심춘자 시인은 근원으로서의 장소를 다시금 떠올리고 기억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하고 슬프며 아름다운 것인지를 증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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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에 난 두 구멍 : 이기종 시집
- [천년의 시/천년의 시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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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종 저 | 천년의시작 |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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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종 시인의 첫 시집 『건빵에 난 두 구멍』이 천년의시 0139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1985년 《전우신문》에 작품을 투고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2014년 『창조문예』, 2019년 『문예연구』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하여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해설을 쓴 조명제(시인, 문학평론가)는 “이기종 시의 일차적 특색은 사물 혹은 어떤 현상의 기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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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소굴 : 박순례 시집
- [천년의 시/천년의 시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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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례 저 | 천년의시작 |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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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례 시인의 시집 『고양이 소굴』이 시작시인선 0137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여기』로 등단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시집으로 『침묵이 풍경이 되는 시간』을 상재한 바 있다.
해설을 쓴 임지훈(문학평론가)은 “박순례의 시가 독특한 고유성을 갖는 것은 그와 같은 시적 사유를 후회라는 보편적 경험을 특수한 두 사례로 분할하는 데서 출발하여, 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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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포 블루스 : 강명수 시집
- [천년의 시/천년의 시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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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수 저 | 천년의시작 |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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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시 136권. 강명수 시인의 첫 시집. 일상의 풍경과 사물에 대한 세밀한 관찰을 통해 인간의 삶이 가진 의미를 드러낸다. 시인의 시는 일상적 언어와 다른 형식의 언어, 곧 상상력과 상징으로 직조된 언어의 축제라 할 수 있으며, 기계적으로 반복된 일상에 둔감해진 우리의 지각이나 인식의 껍질을 벗고 미적 가치를 새롭게 창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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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그랬으면서 : 이효정 시집
- [천년의 시/천년의 시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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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저 | 천년의시작 |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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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시 135권. 이효정 시인의 첫 시집. 세속에서 때가 낀 가치들을 물리고 공동체 안에서 화평을 조성하는 사랑의 말들로 채워져 있다. 부단히 말해 왔으나 여전히 말해야 할 자유·사랑·관용의 계기들이 시집의 내용을 이룬다. 아픔과 결핍의 경험을 회상하는 인물도, 소중하다 여기는 것을 박탈당하지 않으려는 타자를 존중하는 인물의 내심에서도 공감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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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은 바람에 무게를 두지 않는다 : 오영자 시집
- [천년의 시/천년의 시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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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자 저 | 천년의시작 |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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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자 시인의 시집 『꽃들은 바람에 무게를 두지 않는다』가 천년의시 0134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경기 용인 출생으로 2011년 『시선』으로 등단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으로 『푸른 시절 안에 눕다』 『꽃들은 바람에 무게를 두지 않는다』 등이 있다.
해설을 쓴 복효근(시인)은 “오영자 시인의 시에는 분석적인 긴 해석이나 설명이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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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델포이 : 김효숙 시집
- [천년의 시/천년의 시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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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숙 저 | 천년의시작 |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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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숙 시인의 시집 『나의 델포이』가 천년의시 0133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2014년 『시와사람』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으로 『나무는 지금』이 있다.
해설을 쓴 김남호(문학평론가)에 따르면, “『나의 델포이』는 ‘죽음’에 대해서 집착하고 천착하는 시집”이며 “‘삶과 죽음은 늘 이웃하고 살지만 찰나에 선을 긋는다’(「유언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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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페이지에 : 김유진 시집
- [천년의 시/천년의 시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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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저 | 천년의시작 |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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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시인의 시집 『다음 페이지에』가 천년의시 0132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2006년 『문예춘추』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 시작했으며, 시집 『이카루스의 바다』, 시화집 『서정』 등을 상재한 바 있다.
『다음 페이지에』는 “생동하는 에너지를 통해 삶의 비밀을 토로하면서, 때로 밀려오는 그리움으로 시간의 깊이를 형상화하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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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턱을 넘다 : 김영관 시집
- [천년의 시/천년의 시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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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관 저 | 천년의시작 |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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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관 시인의 시집 『나의 문턱을 넘다』가 천년의시 0131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2002년 『동강에 뜨는 별』 창간호에 「동강 뜸부기」 외 5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 시작했으며, 시집으로 『박새 몇 마리 귓속에 살다』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아』 등이 있다.
『나의 문턱을 넘다』는 “보이지 않는” “소중한 존재들”을 “상상하는 힘”(「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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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빈다는 것 : 천년의시 017
- [천년의 시/천년의 시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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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시작 | 200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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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빈다는 것, 이렇게 무게가 무게에게 짐 지우지 않는 것
김신용 시선집 『부빈다는 것』. 1988년 등단이래 출간된 다섯 권의 시집에서 엄선한 주옥같은 시편들 하나로 엮었다. 14세, 처음 가출을 한 그날부터 시인은 여전히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모든 버림받은 것들을 위해 ‘시인’이 된 김신용, 이 시집은 그의 시역사의 모든 것을 고스란히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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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그램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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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시작 | 200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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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학으로 등단한 허의행 시인의 세 번째 시집 『0그램의 시 』. 키스의 세계를 지향하는 언어들의 윤리적 에로티즘을 드러내는 이번 시집은 어린아이가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면서 느끼는 신비감, 상상계에서 느껴지는 어머니와 아이 간(이자관계)의 극도의 황홀감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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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탑
- [천년의 시/천년의 시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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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시작 |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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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세명대 영문과 교수 설태수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설태수 시인의 신작 시집 『소리의 탑』은 인간과 사물의 심연에서 울리는 ‘소리’에 관한 기원을 살피고 그 의미를 묻는 사유와 성찰의 언어로 이루어져 있다. 그는 모든 존재의 떨림과 파동, 그리고 울음의 흔적에 관한 통찰이 존재의 본질, 즉 도달하고자 하는 본향(本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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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똥나무가 좋아졌다
- [천년의 시/천년의 시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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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학』으로 등단한 윤정구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장대한 뜻과 발랄한 몸을 가진 시편들을 소개한다. 등단 연도가 일천하지도 않은 윤정구 시인은 고흐를 빌어 시인으로서 성취하고 싶은 시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가야할 길을 밝히고 있다. 황홀한 시 한 편을 남기겠다는 의욕에 황홀한 시인, 그가 윤정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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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종이 있는 학교
- [천년의 시/천년의 시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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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시작 | 201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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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종이 있는 학교』는 2003년 으로 등단한 김민휴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이다. 조용히 숨어 살며 시를 쓰는 은자(隱者)의 마음이 담겨 있는 그의 시들은 자연과 인간에 대한 그윽한 지혜와 진실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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