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시인선의 시리즈 상품이 전체 9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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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길, 어디인가
[나무시인선 1]
윤후명 저 | 문학나무 |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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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빈 시간의 시는 강릉 푸른 바다를 바라본다. 70년 세월이 흰 파도로 넘실거리다 쓰러진다. 윤후명은 《강릉길, 어디인가》 묻고 89편 시로 먼 추억을 회상해냈다. 그리고 머리말에서는 진솔한 감성도 곁들였음을 알게 한다. ‘어린 시절에서 지금 늙은 시절까지 내가 비워놓았던 시간 속으로 걸어 들어갈 수 있었다. 이상한 환상 이야기에서나 있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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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숲에 들다 : 백혜옥 시집
[나무시인선 1]
백혜옥 저 | 문학나무 |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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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시인 백혜옥의 세 번째 시집이다. 4부의 속표지에 칼라 그림이 펼쳐진다. 시의 세계와 회화의 세계가 서로 조응하면서 각기 예술의 결정체로 빛난다. 그의 시 언어들은 문장으로 자연의 길을 간다. 그리고 시들은 자작나무 숲에 들어 생명의 빛이 된다. 오직 그리고 쓰는 백혜옥은 지워진 문장들, 살아나는 하얀 슬픔들에서 시의 노래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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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물고 오다 : 강성희 시집
[나무시인선 1]
강성희 저 | 문학나무 |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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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희 시집 『빛을 물고 오다』 안성이 낳은 시인 강성희의 첫 시집 『빛을 물고 오다』는 자연 사랑, 가족 사랑, 생명 사랑의 노래다. 시인은 소리를 낚으며 빛을 물고 오는 새를 보았고, 그의 서예가 아내는 그 새의 말 표제를 붓글씨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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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소리 : 백성 시집
[나무시인선 1]
문학나무 |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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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 시집 『천상의 소리』 시를 쓴다는 것은 아주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그 시가 천상의 노래가 될 때 알 수 없는 그것은 사랑이 된다. 사랑이란 말은 모두를 깨운다. 늙은 나비도 꽃의 꽃들도. 백성의 시는 여기까지 왔다. 운문이 산문에게 가고 산문이 운문에게 오는 이상한 운율로 자유하는 여기까지. 실로 백성 제2시집 〈천상의 소리〉는 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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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아프다 : 원교 시집
[나무시인선 1]
문학나무 | 201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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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교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살다 보면 아프다』에 실린 92편의 시는 사람 존재에 대한 자연한 시선의 성찰이다. ‘시는 자연할수록 정직하여 시에게 가까워진다.’ 원교의 시상은 이 점에서 그만의 무색무취한 그림을 그릴 줄 안다. 굳이 차별을 넘어서지 않고 오히려 평범하기를 그려내는 시적 상상력, 그의 시 마음을 돋보이게 하는 까닭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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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물고기 : 노강 시집
[나무시인선 1]
문학나무 |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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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강 시집 『나뭇잎 물고기』 딸 그림을 곁들인 엄마의 첫 시집은 행복하다. 노강의 〈나뭇잎 물고기〉는 생명, 생활, 자연, 가족이 함께 시로 빛난다. 모든 살아 있는 징표에게 시의 빛은 스며든다. 그 빛의 흐름을 소리로 듣게 하는 시집이다. 이 시집에 헌사가 따른다. 마음 강 건너 숲이다. 나무들 산 오른다. 해 나무 달 나무 구름 산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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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2020 : 고래시집
[나무시인선 1]
강은교(姜恩喬), 김형영, 윤후명, 정희성 저 | 문학나무 |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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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2020』은 ‘70년대_고래동인’의 시 66편이 실려 있다. 강은교 시 17편, 김형영 시 15편, 윤후명 시 18편, 정희성 시 16편. 네 시인의 시를 감상하는 맛이 다르다. 생을 사는 자연한 빛의 기준이 시 속에서 읽히기 때문이다. 우리 시단 오랜 동인으로 건강한 전통의 맥을 잇고 있다. 부록으로 강은교 시인의 인터뷰와 신문사 전문기자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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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눈 : 김정조 시집
[나무시인선 1]
김정조 저 | 문학나무 |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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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조 시집 『바람의 눈』 윤리의식에 뿌리를 두고 시를 쓰는 김정조 시인의 두 번째 시집. 표지 눈 덮인 자작나무 숲이 인상적이다. 시의 소리를 내는 분위기다. 눈의 바람 소리, 바람의 눈 소리. 천상을 오르는 서정이 자연의 노래가 되고 있다. 이숭원 비평가는 〈바람의 눈〉 평설에서 그의 응축형식의 창조적 서정시는 ‘신성 현현이라고 말해도 좋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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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버리라고요 : 김경옥 시집
[나무시인선 1]
김경옥 저 | 문학나무 |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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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버리면 남는 것이 더 많다.” 김수환 추기경님 말씀인가, 법정 스님의 말씀인가? 아니다, 무無의 말씀이다. 김경옥 시집 『날마다 버리라고요』는 그 없는 말씀에 가 닿는 바람의 몸부림이다. 시가 바람의 몸부림으로 읽힐 때 나무는 꽃을 피우고, 강은 흐르고 흘러 바다에 이른다. 80여 편의 시가 사람과 사물에 대한 관심으로 빛난다. 그리고 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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