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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상수리나무 : 강신성 장편소설
- [나무소설가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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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성 저 | 문학나무 |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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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가디슈〉 원작소설 〈탈출〉 작가 강신성 신작 장편 『사라 상수리나무』는 사람의 말로 포착하기 어려운 여자 사라의 이야기다. 이삭족의 딸 사라는 기도하며 상수리나무 속에 들어갔다. 아니다. 상수리나무가 사라 속에 들어왔다.
‘이제 나무는 사라로 살고 사라는 나무로 산다.’
이 말의 묵상은 뒤집히고 뒤집혀서 사람의 끝이 없는 곳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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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우리 가족 : 김영강 중편소설
- [나무소설가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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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강 저 | 문학나무 |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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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은 소설가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또 잘한 일은 한국학교에서 2세들을 가르친 일이구요.”
솔직한 작가의 말이다.
‘그의 소설은 미국에 사는 한인 여성들의 진솔한 내면, 숨겨진 욕망과 갈등 같은 미묘한 감정을 치밀하게 묘사하여 공감을 이끌어낸다. 여성의 삶이란, 미국에 사는 한인 여성이란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을 작가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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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림자 : 이야기로 엮은 미술의 본디
- [나무소설가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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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현 저 | 문학나무 |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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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는 그림자가 있다. 이 말을 그는 소설집 표지 그림으로, 본문 앞마당 소설의 문을 여는 그림으로, 뒷마당 소설의 문을 여는 그림으로 보여주었다. 그 까닭은 그의 심중에 ‘이것이 미술의 본 얼굴’이라 여겨지기 때문이 아닐까.
장소현은 자칭 ‘문화잡화상’이다. 소설가 시인 극작가 미술평론가 언론인, 문자의 문장예술가로서 동서양 언술사들의 의식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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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숲 바람의 말 : 곽정효 장편소설
- [나무소설가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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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효 저 | 문학나무 |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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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설화적 과학을 바탕에 둔 이야기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소설이다. 모든 생명은 나름의 비밀을 지닌다. 작가는 답을 주려하면서도 묻고 묻는 문제의 이야기를 끌고 간다. 사람이란 이 생명, 나와 너는 무엇이며 왜 죽는가? 이 물음의 답은 『사라숲 바람의 말』로 떠돈다. 하지만 듣는 사람은 따로 있다. 머리 가슴 마음을 열고 있는 사람, 그는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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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세상 : 글벗동인 제2소설집
- [나무소설가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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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현, 곽설리(郭雪里), 김영강, 정해정, 조성환 저 | 문학나무 |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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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로스엔젤리스) 이민 작가 장소현 곽설리 김영강 정해정 조성한 5인 글벗동인 제2집 〈사람 사는 세상〉은 모국어 사랑의 산물이다. 엄혹한 이민 현장의 사람 사는 세상을 극영화의 사실성으로 보여준다. 이민사의 뼈저린 아픔 의식을 경작하는 다섯 작가의 작품은 각자의 특유한 창작 개성을 읽게 한다. 생을 계관하는 원숙한 구술문장을 구사하는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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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과 함께 알바를 : 박인 스마트소설
- [나무소설가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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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나무 |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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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 스마트소설 『누님과 함께 알바를』
무슨 알바를 누님과 함께 할 수 있을까? 책 표지 제목이 우선 궁금증으로 관심을 끈다. 이에 소설가 김종광은 답을 썼다. ‘원래 짧디짧았던 소설의 진면목이 여기 다 있다’고. 그렇다. 이 책에 실린 서른세 편의 스마트소설은 짧디짧은 이야기의 본디 얼굴이다. 그러니 그 어느 얼굴의 글을 읽든 독자는 취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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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쟁이들 문학으로 덕질하다 : 신중선 인물 스마트소설
- [나무소설가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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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나무 |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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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덕질하다가 쓰게 되었다는 소설
‘덕질’이란 ‘무언가를 파고드는 것’을 뜻하는 말로 요즘 흔히 사용되고 있다. 생소했던 말이 이제는 일상적인 용어가 되다 보니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하여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찾아보는 행위를 이르는 말’로 어학사전에까지 등재되었다. 『문학으로 덕질하다』에서 저자가 다룬 분야는 문학, 대중음악,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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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있다 : 김예나 산문집
- [나무소설가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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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나무 |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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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산문집 『그냥 있다』
『그냥 있다』는 그의 생을 진솔하게 그린 담백한 문장의 집이다. 누구의 생이든 이생에 와서 ‘그냥 있다’가 간다. 삶의 이유를 따지고 물을수록 생은 부조리한 투명성으로 그냥 있음을 보일 뿐이다. 이렇듯 그의 글은 생과 죽음의 자연한 경계를 넘나드는 숨결을 읽게 한다. 특히 바깥세상 러시아-일본 여행기의 ‘사물 읽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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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내게 와서 소설이 되었다 : 김주욱 소설
- [나무소설가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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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나무 |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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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창간한 계간 문학나무에 2019년 가을 호부터 2020년 여름 호까지 화가들을 대상으로 연재했던 스마트소설을 모아 출간했다. 총12명의 자기세계를 구축한 화가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재해석하여 짧은 소설로 형상화 했다. 독특한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고 삶 자체도 남다른 미술가들을 소설로 재해석하는 작업은 문학과 미술이 만나 독자들에게 보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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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의 독백 : 강준 소설집
- [나무소설가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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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나무 | 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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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화두를 담아내야 하는 것은 작가의 의무요 본분이다’ 강준 작가의 말이다. 담담하면서도 소설의 품격에 대한 자부심을 담고 있다.
『오이디푸스의 독백』은 표제작 외 7편의 단편소설이 묶여 있다. 편마다 세태의 아픈 현실을 직시하는 작가의 시선이 희곡 연출적인 감성을 읽게 한다. 따라서 강준은 희곡과 소설 접목을 통시적으로 그릴 수 있는 작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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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정사 : 최민초 소설집
- [나무소설가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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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나무 |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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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초 소설 『하얀 정사』
사랑이야기를 감칠맛 나게 잘 쓰는 최민초 작가의 새 소설집 『하얀 정사』는 단편소설 2편 「투구꽃」 「개 난리」와 중편소설 「자운영꽃 필 무렵」 「하얀 정사」를 묶고 있다. 네 작품 모두 사랑이 주제다. 이 중 표제작 「하얀 정사」는 영화를 전제로 한 시나리오 소설로 읽히는 특장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사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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