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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머리 짐승 사전 : 신이인 시집
- [민음의 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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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인 저 | 민음사 |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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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시착한 여기에서 엉망진창을 끌어안기
나와 너의 괴상함마저 태연하게 유희하는
매혹적인 일탈의 시
202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신이인의 첫 시집 『검은 머리 짐승 사전』이 ‘민음의 시’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완벽한 관리자이면서 특별한 난동꾼’이라는 심사평과 함께 데뷔한 신이인은 2022년 문지문학상 후보로 선정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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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세계는 아직도 바다와 빗소리와 작약을 취급하는지 : 김경미 시집
- [민음의 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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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 저 | 민음사 |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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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 신작 시집 『당신의 세계는 아직도 바다와 빗소리와 작약을 취급하는지』가 민음의 시로 출간되었다. 1983년 《중앙일보》에 시 「비망록」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경미 시인은 시집 『쓰다만 편지인들 다시 못쓰랴』 『이기적인 슬픔을 위하여』 『쉿, 나의 세컨드는』 『고통을 달래는 순서』 『밤의 입국심사』 등 도발적이고도 위트 있는 색깔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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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체인 : 전수오 시집
- [민음의 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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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오 저 | 민음사 |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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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처럼 만물에 스미어
설계자와 피조물, 현실과 가상을
꿰어 나가는 영혼의 궤적
2018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전수오 시인의 첫 시집 『빛의 체인』이 민음의 시 307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이 설치미술가로 활동할 당시 “나의 작업들은 물질적·정신적으로 폐허가 된 세상을 초극하여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간 새”라고 남긴 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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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쥐려는 사람에게 : 김석영 시집
- [민음의 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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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영 저 | 민음사 |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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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하고 접붙이며 이어지는 시의 장면
그 낯설고 아름다운 이음새를 감각하게 하는 몰입의 언어,
잘라낸 장면들을 상상하게 만드는 정교한 설계도
제41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제41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김석영 시인의 『돌을 쥐려는 사람에게』가 민음의 시 306번으로 출간되었다. 심사 당시 『돌을 쥐려는 사람에게』는 시인이 시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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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 김종연 시집
- [민음의 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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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연 저 | 민음사 |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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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생명을 얻은 마음이
새로운 종이 되어 번성하는 세계
그 태초와 미래, 역사이자 예언을 완성한
김종연의 첫 시집
김종연 시인의 첫 시집 『월드』가 민음의 시 305번으로 출간되었다. 2011년 《현대시》 신인추천작품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종연 시인은 기존의 서정을 낯선 관점에서 바라보고 새로운 문법으로 각색해 발화하며 그만의 고유한 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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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포 : 배시은 시집
- [민음의 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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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은 저 | 민음사 |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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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과 내용이 끝없이 전복되는 미지의 항로,
길의 끝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그다음의 시’
배시은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소공포』가 민음의 시 304번으로 출간되었다. 배시은 시인은 독립문예지 《베개》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해, 질서와 반복으로부터 미묘하게 벗어나 있는 내용과 형식의 추구를 통해 그만의 고유한 시 세계를 구축해 왔다. 배시은의 독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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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오늘도 커다랗게 입을 찢으며 웃고 있습니까 : 신성희 시집
- [민음의 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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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희 저 | 민음사 |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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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몸을 열어 비밀을 흘려보내는 상처,
텅 빈 몸으로 염원하는 재생의 시간
그로테스크의 귀환과 진화를 알리는
신성희의 첫 시집
2016년 《현대시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신성희 시인의 첫 시집 『당신은 오늘도 커다랗게 입을 찢으며 웃고 있습니까』가 민음의 시 303번으로 출간되었다. “날카롭게 돌출되는 흉기를 먼저 보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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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과 입을 맞추는 영혼 : 김준현 시집
- [민음의 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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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저 | 민음사 |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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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우연에 깃든
보이지 않는 존재들의 몸짓,
귀 기울이면 가뿐히 경계를 넘어오는
낯선 세계의 말들
김준현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자막과 입을 맞추는 영혼』이 민음의 시 302번으로 출간되었다. 철학적인 사유가 깃든 감각적인 시 세계가 돋보인 첫 시집 『흰 글씨로 쓰는 것』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신작 시집이다. 첫 시집에서 김준현 시인이 인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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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선물 : 조해주 시집
- [민음의 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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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주 저 | 민음사 |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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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의 시간과 단어의 무게를 바꾸는
세심한 관찰과 무심한 표정
이제 시의 다른 감각을 이야기하는
조해주의 두 번째 시집
2019년 시집 『우리 다른 이야기 하자』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시인 조해주의 두 번째 시집 『가벼운 선물』이 민음의 시 301번으로 출간되었다. 조해주는 담백하고도 용기 있게 ‘다른 이야기를 하자’고 제안하는 시를 선보이며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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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체육관 : 조혜은 시집
- [민음의 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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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은 저 | 민음사 |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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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은 신작 시집 『눈 내리는 체육관』이 민음의 시 300번으로 출간되었다. 첫 시집 『구두코』를 통해 사회의 소외된 곳에서 아슬아슬하게 존재하는 이들을 향한 따뜻한 애정과 그들을 돌보며 살아가는 자들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 준 조혜은 시인은 두 번째 시집 『신부수첩』을 통해 한층 성숙하고도 파격적인 통증의 형식으로 가부장제의 폭력성을 담아 내며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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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추운 사랑도 좋아
- [민음의 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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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저 | 민음사 |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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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낳을 때마다 다른 시인이 되고
태어난 시로 인해 또 다른 시인으로 변모하는
감응의 산파술, 영원히 완성되는 기념비
문정희 신작 시집 『오늘은 좀 추운 사랑도 좋아』가 민음의 시 299번으로 출간되었다. 『작가의 사랑』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시집은 시력 50년에 달하는 문정희의 기념비와도 같다. 타인이 만든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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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의 침묵 : 박은율 시집
- [민음의 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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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 201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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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박은율 시인이 등단 25년 만에 첫 시집 『절반의 침묵』을 펴냈다. 오랜 시간을 침묵한 시인은 “구근을 찢고 몸의 심연에서 수직으로 피어오른 튤립”처럼 72편의 꽃을 피워 올렸다. 박은율 시인은 침묵, 허공, 무, 부재, 여백처럼 말할 수 없는 것들을 노래한다. 최승호 시인은 이러한 그의 시를 일컬어 “탐미적 허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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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차례이다 : 권박 시집
- [민음의 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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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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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이해할 차례이다』가 ‘민음의 시’ 266번으로 출간되었다.(심사위원 김나영, 김행숙, 하재연) “메리 셸리와 이상이 시의 몸으로 만났다”는 평을 받은 시인 권박은 현실에 발 딛고 서서 시적 상상력으로 현실의 구멍들을 남김없이 드러낸다. 시인이 사는 세상은 여전히 여성에게 침묵을 요구하는 사회이고, 여성에게 제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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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에서 슬픔은 안 된다 : 김상혁 시집
- [민음의 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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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 저 | 민음사 | 201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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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이 그려내는 성聖과 성性의 이야기!
김상혁 시인의 시집 『이 집에서 슬픔은 안 된다』. 2009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저자의 첫 번째 시집으로 여러 갈래로 나뉜 자아들이 끊임없이 배회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들여다보고자 하는 저자만의 시세계를 엿볼 수 있다. 학습이나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 저자가 뿜어낸 광기의 언어,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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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산 녹음 방초
- [민음의 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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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 199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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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귀 안에 담긴 심오한 뜻. 이 책은 문학적 상상력에 목마른 현대인들을 위한 시집이다. 한 장씩 넘길 때마다 작가의 심오한 뜻을 파악하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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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가 은하를 관통하는 밤
- [민음의 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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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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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가 은하를 관통하는 찬란하고 고통스러운 순간을 사랑하다!
「민음의 시」시리즈 강기원 시집 『은하가 은하를 관통하는 밤』. 1997년 「요셉 보이스의 모자」외 4편의 시로 등단한 시인은 2006년 「바다로 가득 찬 책」으로 을 수상하며 줄곧 해체와 붕괴, 합일의 경계에서 생생하고 정념 어린 시어를 펼쳐내 왔다. 강기원 시인은 동시대의 가장 예민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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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스의 반지
- [민음의 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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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 199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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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귀 안에 담긴 심오한 뜻. 이 책은 문학적 상상력에 목마른 현대인들을 위한 시집이다. 한 장씩 넘길 때마다 작가의 심오한 뜻을 파악하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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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
- [민음의 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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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 200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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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가이자 문학가인 박이문 교수의 신작시집. 이후 17년 만에 펴낸 네 번째 시집으로, 총 2부, 51여 편의 시를 선보인다.
이번 시집은 대부분 실제 삶의 경험과 그 경험으로 인해 던져지는 존재론적 질문들로 이루어진다. 오랜 세월을 타국에서 보낸 후 고국으로 귀향하여 겪는 실존적 경험과 '외도'라고 표현한 철학자로서의 삶으로부터 '마음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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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리을) : 성기완 시집
- [민음의 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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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완 저 | 민음사 | 201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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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무의미의 의미화와 모든 의미의 재구성!
성기완 시인의 네 번째 시집『ㄹ』. 밴드 3호선버터플라이 멤버이자 실험과 전위 시의 대표 시인인 저자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시집은 모두 56편의 시를 3부로 나누어 담고 있다. 음악, 산문, 전화통화에서부터 문자메시지, 트위터 문장, 광고 카피를 거쳐 거리의 간판, 술집 옆자리의 대화, 타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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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방
- [민음의 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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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 200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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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심상」으로 등단한 송종규의 네 번째 시집. 언어와의 치열한 싸움으로 시작해 과격하게 상충되는 이미지의 충돌로 생경하면서도 강렬한 에너지를 전해준다. 시인은 직설적이고 거칠지만, 다른 비유의 관념을 거치지 않고 도착한 날것의 솔직함과 생생함을 담아낸다.
총 3부, 60여 편이 수록된 이번 시집은 현재의 이미지와 분절딘 기억의 조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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