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읽는 것은 신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내용까지 알게되고 그 역사의 배경까지 알게

된다면 그만큼 더 신나고 재미있는 일은 없을 것이다.

지난 류모세 선교사님이 우리들에게 알려준 열린다 성경 이야기는 우리들에게 단비와 같은

정보들을 잘 알려주셨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많은 분들이 더 성경을 깊이 그리고 배경과

역사를 알려고 하는 노력의 붐이 일어났다.

류모세 선교사님의 재미나면서도 쉽게 풀어쓴 글들은 우리들에게 만족감과 함께 즐거움까지

선사했다. 그리고 언제쯤 또 다른 책이 나올까 기대하고 있는데

이 책이 출판된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배경지식을 넘어 역사를 꿰뚫는 책이었다.

 

이스라엘 땅의 역사와 그 배경, 말로만 듣던 앗수루, 이집트, 페르시아, 그리스까지 고대 근동의 문명부터 사사기 까지 이스라엘의 역사를 한 권에 담은 재미난 이야기이다.

그리고 여기에 역사적 이야기와 배경, 그리고 그림까지 첨부되어 더욱더 값진 것을 우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변길, 왕의대로, 족장의길과 같이 성경을 읽으면서 궁금해 했던 부분을 잘 설명되어

있었고, 12왕조의 파라오들을 나열함으로써 그들의 전성기와 그와 연관된 이스라엘의 역사를

함께 볼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바벨론 제국의 멸망에서는 성경에서 단순한 멸망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넘어서 더욱 자세한 설명을 통해서 역사와 지방, 그리고 도시국가들까지 쉽게 다가갈수 있었다.

 

역사드라마로 읽는 성경. 이 책은 역사 지리 성경을 한번에 잡는 책으로 입체로 성경을 읽는듯한 느낌을 주었다. 특히 성지순례를 다녀오면 성경이 입체로 보인다는 것처럼 이책은 성지 순례까지는 아니였지만, 아직 성지를 가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재미있고 스페터클한 성경의 매력에 푹빠지게 하는 책이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역사를 알고, 이스라엘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드라마처럼 읽는 재미있는 성경을 깊이 있게 연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류모세 선교사님처럼 우리 나라에서도 더욱더 깊이 있는 역사와 자료들이

넘쳐나길 소망한다.

세상의 모든 거북이들에게

 

이 세상은 사람들에게 거북이가 되어라 라고 이야기 한다.

그러면 언젠가는 복을 받고 모든 것에서 이기게 된다는 것을 이야기 한다.

하지만 세상은 그처럼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다. 거북이 보다는 토끼들이 더 많은

이익과 기쁨을 누리고, 거북이들은 손해를 보며 남 좋은 일만 시키는 것이 다반사다

따라서 이 책은 착한 거북이들에게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는지 어떻게 하면 거북이들도

이 세상에서 참다운 이익과 노력에 상응하는 행복을 누릴수 있는지 우리들에게 이야기한다.

 

그럼 도데체 거북이들인 우리들이 아는 것은 무엇인가

저자는 긍정만으론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이야기 하며 이전의 자기 개발서는 덮고, 현실세대의 게임 룰에 눈을 떠서 이 세상을 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세상에는 세종류의 사람이 있는데, 착하지만 나쁜놈, 노골적으로 나쁜놈, 음흉하게 나쁜놈이 있다는 것이다. 결로은 다 똑같은 놈이라는 것이다. 결국은 착한 거북이들을 이용해 먹는 놈들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다시 한번 세계적인 법칙을 배워야 한다.

 

이제는 이용당하는 시대는 끝났다.

우리는 이제 우리가 원하는 판을 짜야 한다는 것이다.

일과 사람을 마음대로 조정하고, 발등을 찍히기 전에 발등을 찍어야 하며, 정보의 흐름을 통제하고, 본능을 이용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한방을 먹어야 한다

다시 말해 우리가 주도적이 되어서 거북이가 되기 보다는 부지런하고, 미래를 바라보는

거북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칭찬에 춤추는 고래가 되지 말고, 진정한 거북이의 힘을 보여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의 거북이들, 아직은 우리들에게 희망이 있다는 것은 거북이 들이 있기 때문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힘을 쏟으며 묵묵히 일하는 거북이들.

이제 우리 거북이들도 세상을 위해서 우리 자신을 위해서 일할 때가 온 것이다..

비록 이 책이 비즈니스맨을 위주로 이야기 되었지만, 이것은 이 세상의 일부를

적날하게 보여준 것이다. 따라서 이 세상의 모든 분야의 사람들에게 진정한 인생공부요

진정한 삶을 살아가는 법을 우리들에게 적용하고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진정한 거북이들에게 저자가 말하는 것을 중심으로 이 세상을 다시 한번 바라보고,

다시 한번 도약하는 진정한 거북이들이 되길 바란다.

내 눈에는 희망만 보였다.

 

강영무 박사의 유고작이자 그의 삶을 그려낸 이 책은 우리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무엇이고,

도전이 무엇이며, 생각이 삶을 지배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장애는 몸의 장애 보다는 마음과 정신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더 장애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내 주위에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장애의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한사람의 인격체로서 바라보고, 인정해주고, 함께 사랑해야 함을 느끼게 해 주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강영우 박사님은 신앙과 인격의 본이 되는 분이시고, 열정적이고, 언제나 노력하는 그분의 삶을 돌아볼수 있었다. 비록 책으로 그분을 만나지만, 그분의 삶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그 신실하심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강영우 박사님이 너무나 존귀한 사람이고, 많은 장애인들에게 꿈과 힘을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느꼈다.

 

강영우 박사님의 또 하나의 메시지는 결코 장애인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그가 가지고 있던 장애는 장애가 아니였고, 그 장애를 통해서 더 많은 일을 하셨다.

장애를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많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고,

그의 장애는 더 큰 감동과 희망을 주는 삶의 메시지가 되었다.

 

특히 췌장암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뒤 그분이 보여준 태도는 우리에게 감동을 주었다.

“나는 생을 포기 하는 것이 아니라 다 이루었을 뿐이다”라고 한 그의 고백은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며, 진정한 인생이 무엇인지, 욕심없이 자기에게 주어진 삶을 묵묵히 살아가는

충실히 자신의 역할을 한 자가 고백하는 그 말 한마디에 우리는 나는 무슨 말을 할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해 주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희망과 꿈을 바라보았으면 한다.

그리고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다시 한번 바라보길 원한다.

그리고 우리 자신의 삶을 되돌아 봄으로써 진정한 인생이 무엇이고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되돌아 보길 원한다.

 

마지막으로 그분을 통해서 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바라보며, 꿈을 주고, 꿈을 이루며

비젼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