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보는 책으로 이책을 보내달라고 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한권씩 제출한 책으로 도서관을 운영하면서 서로 빌려갈 수 있게 되어있는 시스템이라고 하더라구요.

유치원 도서관운영용 서적이니 양서라는건 말할 필요도 없겠죠?

섬세한 세밀화와 나이 어린 아이도 따라 말하기 쉽게 되어있는 문장이 맘에 드네요.

- 2011.07.12

첫 원서로 적당한 책인거 같아요.

(샬롯의 거미줄보다 쉬운 난이도인 점도 그렇지만..

더 중요한건 참 얇은 책이라는 것입니다.)

여지껏 읽어본 책이 몇권 없긴하지만

단어장이나 사전의 도움이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읽는것이 가능한 책은 처음이였어요. ^^

 

물론 앞에서 말한것처럼 50페이지 정도의 분량의 얇은 책인데 그림도 많고.. ^^;;

양이 적은 것도 한몫하긴 했지만

어찌됐건 술술 읽히니.. 한번에 다 읽을 수 있으니까

읽고나서 느끼는 이 뿌듯함.. ^^

(초보라서 원서 읽는게 어렵고 부담되시는 분들께 정말 최고의 책이 아닐까 싶네요.)

 

내 용

화가나면 발휘되는 매직핑거의 힘!!

전에 선생님에게 고양이처럼 수염과 꼬리를 만들어준 이후로 안 쓰려고 했으나

친구 필립의 가족들의 동물 사냥을 보고 말리려고 했으나 오히려 무시받고 웃음거리가 되자..

그레그 가족에게 다시 마법손가락의 힘을 쓰게 된다.

그 후 오리처럼 작아지고 날개가 생긴 그레그 가족들은 오리와 동물들을 사냥한 것을 반성하고 다시 사람이 모습을 찾게 된다.

머.. 이런 내용이다. ^^

 

총 리딩시간(1회독) : 47분

리딩기간 : 2011.7.10

 

총 리딩시간(2회독) : 42분

리딩기간 : 2011.7.11~2011.7.16(북클럽 참여하면서)

 

ATOS Book Level : 3.1

Lexile : 450L

- 2011.02.09

 

 

원서를 읽기위한 준비단계로 읽은 책!

 

원서읽기전 워밍업을 위한 책이라는 걸 알고 구입했기에 좀 따분할꺼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니.. "오~~ 이거 생각보다 재미있는데~"

 

그동안 영어에서 손을 놓고 살아서였을까..

난 1,2권이 읽을때 더 오래 걸리고.. 속도도 느렸어요.

뒷 권으로 갈 수록 속도도 붙고 몰입도 잘 되서

6,7권을 제일 재미있게 빨리 읽히네요.

 

7권으로 나누어있지만 한권으로 딱!! 줄여서 만들면 좋을듯한 분량이고

오디오도 함께 있어서 오디오북 활용면에서도 좋을듯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컴퓨터로 들으면 1번째 CD가 자꾸 튀어서

한번 교환했는데도 1번CD에서 동일한 증상이...;;

동생컴터로 확인해봤는데 동일한걸로 봐서는 CD문제인거 같긴한데..

귀찮아서 오디오로 들으려고 그냥 뒀어요.

- 사실,, 아직 읽기도 빠듯해서 리스닝까지는 신경 못 쓰고 있어요

그러니 언제 활용할지는 정확하지 않아서.. 그냥 뒀다고 하는게 맞는 표현인지도 모르겠어요.)

 

단점이라면...

사전을 안 찾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되어있는..

단어 위에 한글뜻 적어놓은 시스템...;;

전 좀 거슬리더라구요.

자꾸 그 한글로 적힌 뜻이 보여서..

영어를 영어자체로 받아들이는데 걸림돌이 되네요.

따로 밑에 주석으로 달려있었다면 더 좋았을꺼 같은데 말이죠.

(아마 위에 바로 달리는게 빠른 리딩에 도움이 되서 그런거 같긴한데....

장단점이 있는거 같긴해요.)

 

(이것도 원서에 넣어야할지는 조금 고민했지만.. ^^

영어로 된 소설책이므로.. 뒤늦게 첫번째 원서로 편입시켰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