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최고의 관심사가 되어버린 요즘..

이책은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걸까....

 

<의사를 믿지 말아야 할 72가지 이유>

이 책은 상업주의에 빠진 의사와 제약업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듯 하다..

 

아홉가지의 질문을 던지고 그에 따른 답을 말하는 형식이다..

그 답을 저자는 진실이라 말하는 것이고 그에대한 평가는 독자의 몫이리라..

 

첫질문은 "담배가 정말 그렇게 해로울까?" 라는것..

폐암의 원인이 담배라고 언론은 숱하게 떠든다..

어느새 우리모두는 그러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가끔 장수하는 할머니들을 보면 오래도록 담배를 피시는 분들을 볼때가 있다..

그럼..담배는 정말 해로운것인가? 아닌가?

 

저자는 담배보다 우리주변에 무수한 합성화학물질들이 위험하다고 말한다..

그 합성화학물질을 팔기위해 그 위해성을 담배에 떠넘기려는 거대회사와 의사와 언론들을 이야기한다.

듣고 보니 그런거 같은 생각이 든다..

가습기살균제 하나만으로 목숨을 잃은 많은 사람들이 있지 않은가..

 

과거에 비해 인간의 수명이 많이 늘어났다..그건 의학의 발달의 확실한 업적이다..

그러나 과거에 비해 우린 건강한가? 이런 질문을 하면 조금 생각해 보게 된다..

과거엔 병이 아니었던 것들이 병명으로 만들어져 환자가 되어버린 예가 많이 있다..

우린 그 어떤 병에도 관계없다고 자신할수 없을을 만큼 건강하지 못하다..

 

그 이유가...

예전보다 자연스럽지 못한 먹거리...

예전보다 자연스럽지 못한 환경...

이것이 아닐까...

이 책을 읽어보면 여기에 상업성에 빠진 의사들을 포함할수 있을꺼 같다.

 

무수한 정보가 범람하는 현실에서

진짜정보를 선택하는 것도...진짜 전문가를 알아보는것도

다 개인의 몫이 되어버려서..

살면서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든다..

 

건강에 관한 정보들을 보다 보면..

결론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로 맺어지는 경우가 많다.

 

인위적인 농약없는 깨끗한 먹거리와 꾸준한 운동과 긍정적인 사고...

이 세가지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모든 병을 물리칠수 있다..

 

다만..그 세가지를 하는게 참~ 쉽지가 않다는게 아쉬울 뿐이다..

 

언젠가 TV에서 그녀를 보았다.

세계에서 유명한 발레리나라고..한국에서 낳은..어쩌고 저쩌고..

그땐 한국에 잘 오지 않았으니까..외국에 가서 만나서 한 인터뷰였던거 같다..

 

요 몇년은 그녀가 곧잘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멘토로 생각하고 그녀의 팬이 되고 그녀의 생활을 엿본다.

발레하는 그녀와 얘기하는 그녀는 좀 다르다..

평범한듯 비범한 그녀..그녀가 이루어낸 것은 무엇일까...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발레리나

전세계에서 현역으로 활동하는 최고령 발레리나

아침에 눈을 떠 어딘가가 아프지 않으면 어제 연습을 게을리 한 것은 아닌가 걱정하는 발레리나,

뼈가 부러진 상태에서도 아픔을 참고 무려 5년동안 주역으로 활동한 발레리나..

그나라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기위한 목적하나로 5개 국어를 배운 발레리나..

 

그녀를 표현하는 수없는 문장들이다.

 

발레리나 강수진..

나약하고 수줍은 성격으로 세상의 중심에 선 그녀의 이야기를

그녀의 입으로 듣는 그녀의 삶이야기다~

 

그녀의 삶은 그녀말대로 지극히 단조로운 날들의 반복이다.

잠자고 일어나 밥먹고 연습, 자고 일어나서 밥먹고 다시 연습..

하루18시간을 연습한다...

내일이 없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100% 충실하게 살아간다는 그녀..

단지 그녀의 성공만을 부러워 할수 없게 하는 부분이다.

 

신동으로 태어나 천재로 살아갔다는 수많은 위인들보다

평범했고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피나는 노력과 열정으로 성공한 그녀의 이야기가

더 마음에 많이 닿는다..

 

언젠가 인터넷에 자주 돌던 그녀의 발사진이 나온다.

그녀가 얼마나 연습했는지 보여주는 그녀의 노력의 산물이라 생각하니

찡하면서도 이뻐보인다~

 

발레에 미쳐있다..몰입한다는 그녀..

그 정도로 발레를 즐긴다고 스스로 말하는 그녀..

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아서 결국 즐길수 있게 된 그녀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

 

마흔 다섯인 강수진...

마흔 하나인 내겐 이렇게 멋지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나도 좀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정도의 마음이 드는 사람이지만..

이제 세상을 알아가는 딸아이에게 좋은 멘토가 될수 있을성 싶다.

 

오늘은 집에 가서 딸아이에게 이책을 밀어봐야겠다..

"너처럼 굉장한 사람의 이야기야~" 하면서 말이다..

 

설마...시험기간이라고 삐죽대기나 할라구~

생각을 조심하라,말이된다.

말을 조심하라,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하라, 성격이 된다.

성격을 조심하라, 운명이 된다.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우리는 실현된다.

 

영화 <철의 여인>에 나오는 대처수상의 말로 책은 저자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저자는 운은 과학적이다..라고 주장합니다

운은 변하고 움직이기 때문에 잡을수도 놓칠수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운을 잡기 위해..

여러가지 연구분석한 결과물에 의해 저자가 찾아낸 운의 원리와 기술이 이책에 소개됩니다.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마음을 다스리면 운이 찾아온다...

힐링을 소개하는 여타의 책들의 내용이랑 통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결국 나를 다스리는 것이 스스로를 힐링하는 것이고 행운을 부르는 것인가 봅니다.

 

인연이 되지 않는 것을 부여잡고 있지 말아야 합니다.

나와 인연이 아니어서 힘든 사람은 과감하게 연을 놓아야 내 운이 막히지 않습니다.

 

기다릴줄도 알아야 합니다.

당장 눈앞의 욕심나는 것이 있어도 때가 아니면 잡지 않아야 하고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각 단락마다 맨 끝에 행운의 법칙이 한소절씩 쓰여있습니다.

하나하나가 참 좋은 경구 네요..

 

가장 기억에 남는 행운의 법칙 ..

<당신에게 당신답게 살수 있는 자유를 주라>

 

수명이 길어져서 마흔에 접어드니 이제 생의 절반을 지났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노년에 왜사는지 모르겠다 ..죽어야 하는데..란 말을 달고 사는 분들을 보게 되니

생의 절반을 그냥 지금처럼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머지 생을 어떻게 그리는게 좋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런 제눈을 번쩍 뜨게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나답게 살 수 있는 자유..즉 내가 신나게 할수 있는 것을 찾아보란 이야기겠지요..

생각할 수록 뿌듯하기도 하지만 구체적인 고민에 들수 있는 이야기기도 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운명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존재입니다.

운명은 스스로의 의식이나 무의식으로 불러온 현실입니다.

좀더 좋은 현실을 만들기 위해서 이 책에 나오는 행운의 법칙을 잘 써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