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역사와 기술,공학,수학,예술 그리고 우리 생활과 연결이 돼 통하는 재미있는 과학이야기 [똑똑 융합과학씨] 시리즈 중 세번째 [날씨를 느껴요] 입니다.  

 

 

 

 

옛날 독일 사람들은 하늘에서 펑펑 눈이 내리면 눈의 여신인 홀레 할머니가 하늘에서 깃털로 만든 이불을 터는 거라고 생각했다는데, 독일뿐 아니라 100일 동안 쑥과 마늘만 먹고 사람이 된 곰이 하늘 신의 아들 환웅과 결혼해 단군을 낳고 단군은 고조선을 세웠다는 우리 민족의 기원과 관련된 단군 신화에도 날씨를 다스리는 여러 신이 등장합니다. 이렇게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신이 날씨를 만든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람은 왜 불까? 구름은 어떻게 만들어 질까? 비는 어떻게 만들어 질까? 이슬,서리, 안개는 어떻게 다를까?번쩍번쩍 번개, 우르릉 쾅쾅 천둥! 본격적으로 책을 읽게 되면 날씨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부터 쉽고 재미있게 소개돼 있구요.

때로는 인간에게 이로움을 때로는 시련을 주기도 하는 날씨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했던 기상학자들 덕분에 요즘을 사는 우리는 참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는데, 미국의 정치인으로 많이 알려진 프랭클린이 목숨을 걸고 했던 비내리는 날 연날리기 실험 덕분에 번개 맞을 걱정없는 피뢰침이 발명돼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기압의 크기를 알아낸 이탈리아인 토리첼리, 바람의 세기를 관찰해서 정리한 영국인 프랜시스 보퍼트, 권운(새털구름), 적운(뭉게구름), 층운(안개구름) 이렇게 구름에 이름을 붙인 영국인 루크 하워드까지 역사에 오래오래 남을 존경스러운 기상학자들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늘을 날면서도 날개를 거의 움직이지 않고 오랫동안 나는 독수리, 거미줄을 잡고 매달린 채 멀리날아가는 거미,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우리 국보 제 32호 팔만대장경이 700년이 넘도록 잘 보존 되고 있는 비밀, 식물들이 먼곳까지 씨앗을 퍼뜨릴 수 있는 방법 이 모든 마법같은 일이 바로 바람 덕분이라고 합니다. 그밖에도 지구상에 살고 있는 많은 생명체들이 날씨를 어떻게 이용해서 살고 있는지 흥미로운 내용이 많습니다.

 

 

 

 

긴 겨울을 보내면서 따뜻한 봄햇살이 그리워 봄이 빨리 오면 좋겠다 혼자 기분 설레다 갑자기 황사가 떠올라 기분이 다시 무거워졌던 적이 있습니다. 한번 두번 찾아오던 황사 언제부턴가 봄만 되면 단골로 찾아오고, 거기다 올 겨울부터 들리는 중금속먼지 소식에 하얀 눈꽃송이로 사랑 받던 눈까지 산성눈이라니 날씨가 갈수록 이상해지고 있습니다. 지구의 기후가 변하면서 이상 기후로 홍수, 태풍, 산사태 같은 재난과 함께 많은 생명체들이 사라지고 있구요.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위해 숲을 가꾸고 이산화 탄소 발생을 줄이고 신재생 에너지를 개발하려는 노력들이 지금보다 더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겨울철 난방 온도를 조금씩 낮추려는 노력, 전기를 아끼고 물을 아끼고 물건을 아끼는 정말 친환경적인 생활습관을 갖는 일부터 우리 각자 시작한다면 모두가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살아갈 우리의 지구 조금씩 조금씩 회복되겠죠. 

 

 

 

[이 글은 서평단 후기 활동이며, 해당 출판사로 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좋아하는 남자 아이와 마주치는 순간, 어두운 골목길을 지날때, 낯선 사람이 길을 물어올때 심지어 친구들이 관심을 보이거나 선생님이 반아이 전체를 대상으로 질문만 해도 두근두근 콩닥콩닥 아무래도 큰병이라는 결론을 내린 두 볼이 새빨간 빼빼 꼬마 마리가 아리송송박사님을 찾아옵니다. 

 

 

1장 - 아리송송 박사님, 마리를 만나다!

 

자칭 도사보다 용하다는 아리송송박사님과 진지한 상담이 시작되고 하루에도 몇번씩 벌렁대는 마리의 심장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진단을 돕기위해 먼저 심장에 대해 알아봅니다.

 

 

 

2장 - 심장은 힘이 세!

 

4장 - 심장 안에 마음이 있다고?

 

시체를 미라로 만들면서 가슴의 빈 공간에 심장을 넣었다는 옛날 이집트인들, 마법사를 찾아가 심장을 달라고 했던 동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양철나무꾼 이야기를 들어봐도 옛날부터 사람들은 심장을 중요하면서도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죠.  

 

5장 - 심장이 말을 해요!

 

'부끄러움은 나쁜 감정이 아니야.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은 남을 잘 배려하고 관찰력이 뛰어나. 친구를 많이 사귀지는 못하지만 한번 사귄 친구는 오랫동안 사귀지. 실수하는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남들보다 실수도 적어.'

 

낯선 사람이든 아는 사람이든 사람과 대면할 때나 어떤 상황에서 다른 사람보다 심하게 심장이 두근두근 콩닥콩닥 뛴다는 것은 어떤 병이 아니라 부끄러움이 좀 많은 마리의 성겻탓이며, 바로 심장이 말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아리송송박사님의 보고서를 확인하면서 자신의 성격이 장점이 될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부끄러움 많은 성격은 어릴때나 또 어른이 돼서도 몸과 마음이 힘들 수 있죠. 마리는 아리송송박사님께 부끄러움을 조금씩이라도 떨쳐내고 이겨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조언과 부끄러움 줄이는 비법까지 전수 받습니다. 자칭 도사보다 용하다는 아리송송박사님이기에 가능한 비법인데 혹시 궁금하다면 외쳐 보시기 바랍니다. "도와줘요, 아리송송 박사님!"     

 

 

 

 

[이 글은 서평단 후기 활동이며, 해당 출판사로 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마음챙김' 명상의 창시자 존 카밧진의 이론을 어린이와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진 책입니다.

 

1-들떠 있는 아이, 감정 기복이 심한 아이, 예민한 아이를 위한 처방전

2-부모부터 마음 집중

3-마음 집중은 숨쉬기로부터

4-근육에 집중하기

5-머리를 떠나 몸을 느끼기

6-내면의 폭풍우 바라보기

7-불쾌한 감정 다루기

8-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생각 멈추기

9-친절은 즐겁다

10-끈기와 믿음 그리고 내려놓기

끝으로 명상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책 내용이 녹음된 CD가 별책부록으로 포함돼 있습니다.

 

 

 

저자는 마음을 집중하는 연습의 핵심 목표는 바다에 넘실대는 파도를 막고 또 바다를 통제할 수 있는 불가능한 일이 아닌 바로 파도 타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러니 실제로 직접 파도를 타본 적 없다면 파도타기를 배우듯 마음을 집중하는 방법 역시 차근차근 연습하고 또 연습하면 될 것 같습니다. 파도타기를 배울 때 멈춤 단추 활용법이 소개돼 있는데 쉽게 말해 그 상황을 지켜보는 시간을 갖는 일입니다. 

 

 

 

우리 모두 매일 매순간 숨을 쉬며 살고 있으니 숨 쉬는 일쯤이야 어렵지 않죠. 숨쉬기 즉 마음 집중을 위한 호흡법을 좀 연습한다면 마음 집중이 조금 더 쉬워질 듯 합니다.

 

 

 

아이 뿐 아니라 가족 모두 각자의 활력온도계를 만들어 놓고 부모와 아이들 서로가 표시해 보면 어떨까 문득 생각이듭니다. 부모라고 해서 항상 모든 일에 완벽할 수 없으니 힘들 때는 아이들에게 힘들다 내색하고 서로 이해하고 지켜보는 일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가족이니까요. 

 

 

 

지금까지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는 일은 그저 행복과 불행을 서로 나누고 고민하는 것이라 여겼는데 어쩌면 진정한 마음 나누기 역시 내 마음에 집중 하고 상대방의 마음에 집중하는 것인 것 같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펼쳐 들어 읽는 내내 계속 당황스러웠던 이유 아마도 마음에 집중하는 일을 가볍게 생각했으며 책을 펼치기만 하면 마음 집중도 저절로 따라올거라는 얇팍한 생각을 했던 터라 그랬던 것 같은데 책을 읽으며 느꼈던 이런저런 혼란들이 이제 조금씩 정리 됩니다. 무엇보다도 이제 남은 일은 시작해 보는 거겠죠.

책의 추천사를 쓴 한 정신과 전문의는 마음챙김 수행을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멋진 선물' 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할수만 있다면 분명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 그리고 우리 누구라도 자기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 글은 서평단 후기 활동이며, 해당 출판사로 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