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의 그림책
꼬맹씨
제목을 보면 꼬맹씨? 아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듯 하죠??
표지역시도 아주 독특한게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여..
엄마 머리 뒤에 숨어서 머리부분만 살짝 보이는 것이
어떤 내용일지 살펴볼게요~
진짜 사실에서 태어난 이야기
부제를 보면.....
우리가 어려서 "엄마 나는 어디서 왔어요?" 라고 물으면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라고 답했던 엄마 아빠들..ㅋㅋ
전 진짜 개천 다리 밑에서 제가 있었고
울 엄마 아빠가 저를 주워와서 키워준 것을 생각을 한때 하기도 했었다는요.ㅋㅋㅋ
그 다리가 그다리가 아닌데..ㅋㅋ
뜬간...그것 다 떠나서
부제와 함께 그림을 보면...나무에 매달린 아이를 사다리에서
과일 따듯이 데려가는 모습이 보이네요..
이걸 보면서 외국의 엄마 아빠들은
나무에 열린 너를 엄마 아빠가 데려왔다고 말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ㅋㅋㅋ
책과 글이 그동안 제가 접했던 그런 것들과 살짝 다른데요
이야기 서술 방식이
일기나 수필처럼 이야기를 한사람이 쭈욱 서술하면서
시작되요~~`(일반 그림동화와는 살짝 달라요)
우리에게 꼬맹씨가 오게 됨으로써
엄마 아빠의 삶의 패턴이 바뀌고
또 꼬맹씨의 여정? 여행? 삶이라는 생활속에서
꼬맹씨가 하는 행동의 이유를 풀이해주는데요~~~
이 책을 통해서
막연히 지니군, 지니양이 엄마아빠의 사랑으로
엄마 뱃속에서 태어나서 자라서 지금의 너야...
라고 말하는 것보다
자신의 경험과 책속의 간접경험을 통해서
습득할 수 있는 것이 참 맘에 드네요~~
꼬맹씨의 몸 하나하나 소중하지 않은 곳이 없고
또 이유없는 행동도 없고
부모는 힘들기는 하지만 언제나 그런 꼬맹씨덕분에
사랑스런 가족과 함께임에 행복할 수 있는 책
꼬맹씨였어요..
학교에서 창체 성교육 및 가정의달을 맞이하여 책을 읽고
부모님께 이야기 나누기 등의 활동을 하기에 너무나 좋은 책이에요.
또한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에
자존감을 높히기에도 좋은 책이네요..
별 다섯개를 줘도 부족한 책이네요..
너무나 좋은 책입니다.
최고!!!의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