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HSK 점수 획득의 압박으로 여러권의 책을 검토한후 최종적으로 낙점(?)된 책 중 
하나인 신HSK 적중 문제집은 깔끔한 책 구성과 문제내용이 마음에 들었다. 

또한 내가 가장 난감해하는 작문부분에 있어서 구성도 좋아 자습이 가능한 책이었다. 
(물론 시험결과를 봐야겠지만..ㅋㅋ)

아무튼 내용면에서 구성면에서 그리고 급하게 막 발간한 것 같은 
교재 오류 또한 문제집을 다 푼 현 시점까지 발견안한 것을 보면 없는듯...^^ 

각설하고 신HSK 고득점 받았으면 좋! 겠! 다!

경영이라는 학문에 관심은 있지만 그 속에 감춰진 깊은 의미와 내용을 잘 모르는 나...

기본서를 정독해도 되지만 왠지 한장쯤 읽고 켜켜이 먼지 쌓이게 방치하는 슬픈 
경영서적이 될듯 하여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경영관련 서적을 찾는 찰나에 
몇년전부터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삼국지 경제학"을 드디어 접하게 되었다. ^^

책을 읽고 난 소감은 "조조의 재발견"이라는 거다.
영화 "적벽대전"에서의 조조는 주유의 부인에 미쳐 전쟁도 불사하고 지략도 없는 
그저그런 인물로 그려졌지만, 실제 적벽대전에서 조조는 크게 패하지 않았다고 하며, 
실제로 세대교체 또한 가장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위나라였다는 점이다.

그리고 나의 부러움의 대상 제갈공명은 너무 정도만을 고집해 조금 실망스러웠다. 
자신의 힘을 함께 실어줄 수 있는 인재를 찾았어야 하는데, 너무 혼자서 멀티플레이어를 
자청하지 않았나 싶다.

책을 읽으면서 조조, 유비, 손권 각 인물의 특징을 자세하게 알 수 있었고, 
작가의 삼국지사랑이 지극하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중국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참으로 고마운 책이었고, 다음 중국여행때에는 삼국지의 
배경인 지역을 위주로 돌아보고 싶다! ^ㅡ^

내가 정말 부러워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돈이 정말 많은 부자도, 얼굴이 뛰어나게 이쁜사람도 아니다. 

그사람은 바로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
내가 지금 현실에 밀려 하지 못하고 있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20인의 시리즈 中 내가 젤 처음 접하게 된건 20인의 베이징이였다. 
물론 내가 중국어를 공부했던 사람이므로 책 제목에 베이징이란 단어가 
들어가 있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내 관심을 끌긴 했지만....

20인의 베이징에 나온 사람들의 특징을 꼽자면,,,
바로 꿈! 꿈을 가지고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다.
물론 한국에서도 꿈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사람들도 있지만..^^

유학을 꿈꾸고, 또 다른 직업을 꿈꾸는 나에게 있어 
이책은 신선한 자극이자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된 책이다. 

안일하고 평탄한 삶에 익숙해져 갈때 즈음 내 손에 쥐어진 이책으로 인하여 
난 또다른 세상을 희망하고 꿈꾼다!

아~ 나도 언젠가는 베이징에 가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