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주부가 되다보니,,

뭐니뭐니해도 요리에 관련된 책이 참 좋더라구요^^

딱,,, 책을 받아든 순간,, 어찌나 행복하던지,,ㅎㅎ

더구나,,잡초,, 야생화에 관련된 이야기라서 더 좋았어요~

책 표지 한번 보시겠어요? ㅎㅎ

하드커버라 책이 구겨지지 않을 것 같아 좋아욤..

 책 중간 중간에 이렇게 사진이 실려있어요.

이름만 들으면 잘 모를 수 있는 야생화들,, 잡초들,,에 대해서 알 수 있었어요.

우리 동네가 좀 시골이라서,,

이러한 것들이 있나 눈 씻고 찾아봤지만,, ㅠㅠ

없더라구요..ㅋ

아마도 외국과 한국의 자연환경은 다르니까요.

그리고 계절마다 피는 야생화도 다르구요~~

 짠~~~

제가 너무 좋아하는 오디에 관련된 글이 나왔답니다.

오디에 대해서 나오고,,

알아보기 쉽게 그림으로 요리법도 하나하나 설명되었어요.

오디파이도 있고 오디에이드도 있고요..

이 그림은 오디에이드에 관련된 내용이에요~~

오디를 믹서기에 넣고 윙~~ 갈은 후에,,,

면보에 담고 꾹~ 짜주라고 나와있어요.

그리고 얼음 동동 띄우면 끝~~^^

그동안 오디를 갈아서 그냥 마셨더니 다 갈리지 않는 씨 때문에 먹기 힘들었는데,,

면보에 꾹~ 짜주면 된다는 새로운 사실을 배웠답니다~~

 책을 한장 한장 넘길 때 마다,, 새로웠어요.

아,, 야생화로도 이러한 요리를 할 수 있구나.

예전에 한참 야생화에 관심이 많아서

이름 하나하나 외우고,,, 우리집 근처에서 발견할 때 마다 행복해하곤 했었는데,,,

그러다 관심이 시들해질겸,,,

다시 한번 이 책을 통해서 야생화에 대한 저의 호기심을 깨울 수 있었어요.

미처 몰랐던 야생화도 많았고,,

혼동되는 야생화로 인해 먹으면 안되는 것도 알았고요.

또,, 더더군다나 좋았던건,,

외국분이 써서 아무래도 파이나,, 쿠키,, 이러한 요리가 많았어요.

저의 빵에 대한 사랑도 채울 수 있었고요.

도전해 보고 싶었고요.

야생화라고 해서 너무 생소할 줄 알았는데,,

오디, 블루베리, 도토리,,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들도 참 많았어요.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너무 좋더라고요.

야생화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는데,,,

이런 저를 다시금 깨워주는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