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책은 저보다는 신랑을 위한 책이에요.

 

제가 1년의 육아휴직이 끝나고 복직하면서 자연스레 육아에 참여하는 시간이 더 많아졌거든요.

 

신랑은 저희 딸아이가 태어나고 1년동안 단 둘이 있었던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처음 단 둘이 있어보고는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신랑도 열심히, 저도 열심히 읽어 본 초보아빠의 육아일기.

"아빠가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소개해 드릴게요!

책을 펼치면,

신동섭님의 따님 은지 사진이 실려있어요.

너무 귀엽죠?

:-)

 

 

프롤로그가 간단히 실려있구요,

제일 처음 이야기가 시작하는 주제는,

 

 

아이를 낳는다는 것.

 

 

 

6년 째 되던 해에 은지를 가졌다는 얘기와 함께,

출산 과정과 아빠가 육아를 맡게 된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 되어 있어요.

 

  

 

 

 

드디어,

초보아빠의 좌충우돌 육아일기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

 

이때부터 저는 무지 기대하면서 읽었어요.

 

아빠들이 경험하는 육아는 어떨까.

엄마랑 똑같을까.

아빠는 더 육아를 잘 감당할 수 있을까.

오히려 서툴지는 않을까.

 

 

 

 

 

 

 

아빠 신동섭님의 육아 마인드 같아요.

 

저도 처음 아기를 낳았을 땐, 요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는데.

다른분들의 육아법이라던지,

제가 점점 다른것들을 또 접하다보니.

자꾸 저는 욕심이 생깁니다.ㅎㅎ

 

 

하지만,

아빠 신동섭님은 이런 마인드로 재미나게 아이와 함께 보내셨더라구요.

아이가 아빠를 너무 좋아했을 거 같아요.

 

 

 

 

 

괜찮아, 옷에 얼룩 좀 있으면 어때.

육아는 모성이 아니라 체력이다.

 

읽다보면,

이렇게 공감가는 주제도 참 많았어요.

 

저도 옷에 얼룩 묻는 것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거든요.

아이가 아직 어리다보니, 밥 먹다 보면 흘리고 묻히고 물 엎지르고.

처음엔 턱받이도 해보고, 가제수건도 해봤는데.

어차피 옷에 다 묻길래 밥 다 먹고나서 손닦고 입닦아 주면서 옷도 갈아입줍니다.

점점 크면서 숟가락질 젓가락질 잘하게 되면 괜찮아지겠죠.

:-)

 

그리고,

제가 경험해보니, 정말 육아는 모성이 아니고 체력이더라구요.

 

온종일 돌아다니고, 호기심에 이 물건 저 물건 꺼내보고 만져보고.

잠깐 한 눈 판 사이에 물놀이 한답시고 혼자 몰래 화장실가서 일 저지르고.

 

아아 - 정말 인내심 테스트 하는것도 아니고,

졸졸 쫓아다니면서 정리하는것도 너무 힘들더라구요.

정리해놓으면 이내 어지럽히고..

 

내 몸이 힘들고 지치면 모든게 만사 짜증나고 힘들어서 아이를 돌 볼 수가 없었어요.

 

육아도 좋지만, 내 몸도 알아서 챙겨야겠더라구요.

 

 

 

 

하지만, 조금은 저랑 다른 생각을 가진 부분도 있었답니다.

 

바로,

감기약을 먹이기보다 내 아이를 코흘리개로!

 

제가 이랬다가 낭패 봤었거든요.ㅠㅠ

딸 아이가 생애 처음 감기가 걸렸는데.

특별한 증상이라곤 콧물 뿐이었어요.

 

처음이라 약 먹이는것도 꺼렸고,

병원 가면 왠지 더 병을 옮아 올거란 생각에 그냥 내비뒀지요.

 

하지만, 이 생각이 화근이었어요.

 

아기들은 코와 귀가 연결된 것이 짧고 일자로 되어있어 콧물이 귀로 잘 흘러가게 되어 중이염이 오기 쉽다네요.

 

그래서 저희 아기도 결국 콧물로 인해 중이염까지 왔고.

중이염때문에 항생제를 먹어야 했어요.

 

선생님께서 콧물치료를 받았다면 중이염도 안왔고, 항생제도 안먹였을거라고 하시는데.

어찌나 창피하고 아기한테 미안하던지요.ㅎㅎㅎ

 

그 이후부터는,

"모든 감기는 초기에 잡자!!!" 랍니다.

 

 

 

 

 

 

모든 초보엄마들의 고민인 바로 "잠"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나와있어요.

역시나 아빠 신동섭님도 잠투정으로 고생꽤나 하셨나봐요.

에피소드 중에는 이거 내가 쓴건가 싶을 정도로 공감이 간 내용이 있어요.

 

특히, 소음과 관련된 에피소드에요.

 

아기가 없을 땐 몰랐는데,

생각보다 제가 시끄러운 세상에 살고 있더군요.

층간소음, 자동차소리, 전화소리, 초인종소리등등

저도 이 때문에 낮잠자고 있던 딸아이가 깨어나면 정말 너무 화가났었어요.

잠깐이나마 쉴 수 있는 시간이 없어져서 얼마나 속상했는지..ㅎㅎ

 

아마, 이런 경험 하신 분들 수 도 없이 많을 듯 합니다.

 

 

 

 

 

역시 육아 중 또 하나의 힘든 것 중 하나가 책 읽어주는 것 같아요.

 

요즘 책 읽어주기가 열풍이라 아이가 원하면,

열심히 읽어주려고는 하지만.

 

아빠 신동섭님처럼 온몸으로 놀아주는게 더 맞는 걸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온몸을 움직이면서 배우는 세상도 나쁘지 많은 않을겁니다.

:-)

 

 

 

아기에게 사랑받는 이 느낌.

 

아빠 신동섭님 말마따나,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 )"

 

조금씩 크면서 사랑표현을 해주는 아이가 더욱더 사랑스럽고.

이 작고 어린 아이가 나에게 뽀뽀를 해주고, 안아 주면,

세상을 다 가진 것 만큼이나 너무 행복하답니다.

 

아이가 있어서 제가 더 행복하고, 살아있음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은지가 태어나고 2년 후에 민수가 태어났대요.

 

아빠 신동섭님은 둘째 낳을거면 빨리 낳자. 하셨다는데.

정말 대단하신거 같아요.

 

저는 낳는건 문제가 안되지만,

다시 또 갓난아기부터 시작한다는게 저는 아직 엄두가 안나거든요.

 

물론, 고민하셨겠지만.

실행에 옮기셨으니 정말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

 

둘째 민수가 태어나고 생기는 에피소드들이 많이 있는데요.

읽으면서 재밌었어요.

딸과는 다른 아들의 차이, 은지의 질투, 둘 키우는 아빠의 노하우 등등.

아직 제가 경험하지 못한거라 재밌게 읽었습니다.

 

 

 

 

모든 이야기가 마치고,

아빠의 편지, 엄마의 편지가 실려있구요.

마지막으로는

 

"육아 세계를 여행하는 엄마 아빠를 위한 필독 안내서 30"이 실려있어요.

 

저도 나름 육아에 관련된 책 많이 읽고 있다고 자부했는데,

몰랐던 책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시간날 때, 한 권씩 한 권씩 읽어 볼 생각이에요.

 

 

자, 여기까지가 초보아빠의 좌충우돌 츅아일기.

"아빠가 되었습니다."

입니다.

 

 

 

아빠의 시선으로 바라본 육아와,

아빠가 경험해 본 육아.

 

엄마들과 별반 다르지 않더라구요.

 

물론, 체력적으로 더 아이들하고 더 잘 놀아줄 수는 있겠지만,

육아로 인해 겪는 고통, 느끼는 감정등은 다 같은거 같아요.^^

 

다만, 에피소드들도 재밌고 많이 공감하면서 읽었는데.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개월수도 그 내용마다 명시되어 있었으면 하는 점과,

작은 개월 수부터 차례대로 다뤄줬으면 하는 점과,

에피소드 별로 개월 수가 먼저 적혀 있었음 좋았을 거 같아요.

개월 수 별로 나타는 행동을 보고 미리 대비도 할 겸 말이죠.

 

 

그래도,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가득가득한 이 책을 보니,

저도 더욱더 딸 많이 사랑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마음 따뜻해지는 책인거 같아요.

:-)

 

봉주르 파리 - 오윤경

 

 

 

5년전쯤인가,

친구가 베이킹도구를 선물로 사줬어요.

제가 전부터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었거든요.

 

그게 계기가 되어서 한 동안 베이킹과 사랑에 빠져있었죠.

하지만,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면서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 베이킹을 잘 못 했어요.

 

이제 딸아이도 어린이집도 다니기 시작했고,

곧 간식으로 쿠키며 빵을 먹을 수 있는 시기도 다가오고 있거든요.

제 손으로 만든 간식을 해주고 싶기도 하고, 다시 베이킹 세계에 발을 내밀고 싶어졌답니다.

 

 

 

그런 지금, 봉주르 파리를 만나고 저는 너무 설레어요.

 

제목에도 적었지만,

요 책은요, 흡사 너무 사랑스러운 로맨스 소설을 읽고 있는 기분이 들거든요.

 

제가 봉주르 파리 소설을 소개해 볼테니,

어디 한 번 사랑스런 기운 느껴보실래요?

:-)

 

목차에요.

목차의 디자인을 보면,

꼭 신데렐라 동화책을 보고 있는 것 같아요.

디자인이 어쩜 이렇게 이쁜지!

 

 

 

제일 처음부분은 베이킹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Tip이 정리 되어 있어요.

사진과 함께라 이해하기 쉽더라구요.

 

그 다음의 Tip으로 기본반죽에 대해 나와있어요.

빵 반죽, 타르트 반죽, 크레이프 반죽, 마카롱 반죽 4가지가 나와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알아두기' 라고 해서 오윤경님의 레서피 적어놓은 것을 참고 하기 위해 정리해 놓으셨더라구요.

잘 읽어보면 어렵지 않아요~!

Part.1

두근두근 속삭임,

파티스리 시작하기.

(*프랑스에서는 베이킹을 파티스리라고 한대요.)

 

제가 좋아하는 비스코티에요!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전 너무 재밌어요~

 

무화과가 들어간 비스코티란 어떤 맛일까요?

아, 너무 궁금합니다.

 

제가 아까 말했죠?

꼭 로맨스 소설 보는것 같다구요.

요렇게 책 중간중간에 너무 이쁜 글귀도. 사진도 있어요.

요거 보는 재미도 아주 쏠쏠 하답니다.^^

 

사블레 오캐러멜.

 

요건 또 어떤 맛 일까요?

짐작컨데,

분명 입안에서 살살 녹아 제 기분까지 녹아 내릴 것만 같은 맛일거에요!ㅎㅎ

 

Part.2

프랑스를 닮은 갓 구운 빵.

 

요 파트에는 여러가지 빵들이 많이 나왔어요.

제일 첫 장이 제가 좋아하는 바게뜨빵인데요.

쿠키보다 케이크보다 빵을 좋아하는 저는 보면서 침이 질질질...;;;

 

아,

그리고 레서피 중간 중간에 오윤경님의 개인 이야기도 나와요.

마리아쥬 프레르는 프랑스 명품 홍차 브랜드 인데요,

오윤경님이 처음 접하게 된 사연이 나와요.

 

저는 레서피도 레서피 지만, 오윤경님의 이야기도 너무 기다려지면서 봤어요.

 

Part.3

특별한 오후 4시,

salon du the.

 

치즈케이크 오 시트롱.

아아 -

치즈를 좋아하는 저는 정말 그냥 넘어 갈 수 없는 레서피 였어요.

사진만 봤을 뿐인데,

왠지 치즈의 진한 향이 풍길 것만 같아요.

한 입만 먹어 볼 수 있담 얼마나 좋을까요?ㅠㅠ

 

 

이번에도 오윤경님의 발렌타인데이와 관련된 이야기에요.

올 봄 결혼 하셨대요,

남편분이 프랑스인이신데, 요 고백만봐도 엄청 로맨틱하신 분 같죠?

너무 부러워요!!ㅎㅎ

 

 

Part.4

정통 크레이프의

촉촉한 이야기.

 

내 관점에서의 크레이프라는 건,

얇은 크레이프에 생크림 발라서 그 위에 각종 과일을 얹고 돌돌 말아 먹는 것 정도에요.

 

그런데,

봉주르 파리에서의 크레이프를 보면 얼마나 다양하고 간단한 끼니도 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크레이프 프로멍은 정말 간단한 레서피 같아요

크레이프와 설탕과 계피가루 약간만 있음 해결되거든요!

그러면서도 먹음직스러운!!!!!

나도 한 번 도전해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이 생깁니다!ㅎㅎㅎ

 

 

Part.5

눈이 즐겁고, 입이 달콤한

Cuisisnepour Tartes et Cakes.

 

휘낭시에며 브라우니며 정말 맛있는 레서피가 가득한 파트에요.

아주 달콤한 느낌의 케이크 종류가 아주 많아요.

 

그 중에서도 타르트 오 프레즈는 제가 자주 봤던 레서피랑 흡사해요.

저도 예전에 한 번 만들어 봤는데, 뭘 잘못 한건지 실패했었거든요.

 

다음에 만들 땐, 봉주르 파리에 있는 요 레서피를 이용해서 꼭 성공할 거 랍니다.

 

Part.6

세계가 반한 디저트,

La petite macaron.

 

요즘 마카롱이 붐이긴 한 거 같아요~

백화점에 가도 마카롱 매장이 눈에 곧 잘 띄거든요.

 

아직 마카롱은 한 번도 만들어 본 적이 없는 저에게,

파트6은 마카롱을 만들어 봐야 진정한 베이킹을 했다고 말 할 수 있다는 무언가가 느껴질 정도에요.

 

 

마카롱 구경 한 번 하실래요?

:-)

앙증맞으면서도 충격에 약해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 마카롱이에요.

 

이 달콤한 마카롱을 전 언제쯤이면 만들어 볼 수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부록으로 선물용 가또&포장 으로 구성 되어 있네요.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주셨어요^^

 

이건 너무나도 유명한 밀푀유에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도 이 밀푀유가 나왔잖아요.

그래서 전 더더욱 기억이 나요.

낙엽느낌 말이에요.

 

뷰쉬드 노엘은 재가 좋아하는 만화 "명탐정 코난"에서 나왔어요.

간략하게 줄거리를 말하자면, 베이킹 대회가 있었는데 사람이 하나 죽거든요.

근데 그 사람을 죽인 증거품이 바로 요 뷰쉬드 노엘 이었어요.

이 안에 나무를 숨겨서 나무 위에 이렇게 케이크 처럼 구며 놓고 증거를 인멸 하려고 했던 거 였거든요.

그래서 이건 참 기억에 남아요.ㅎㅎ

 

 

포장법도 자세하게 잘나와 있었어요.

 

나중에 선물할 때 참고 하려구요.

 

 

이 정도로 봉주르 파리 소개 마칠게요.

 

어떠셨어요?

 

정말 오윤경님의 빵과 사랑에 빠진 달콤한 로맨스 소설 같지 않으세요?

오윤경님에 대해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눌러 주세요!

 

http://blog.naver.com/betchou75

 

오윤경님의 블로그에 놀러가실 수 있어요.

:-)

 

 

따뜻한 집밥 - 김은아

 

 

.따.뜻.한.집.밥.

 

와와 - 이름부터가 너무 따뜻하네요.

우리 나라 사람들은 역시 뜨신밥을 너무 좋아해서일까요.

제목 부터가 낯설지 않고 너무 정겹네요.

 

책 목차를 보면 요렇게 4part로 나뉘어서 정리해져 있어요.

 

1.간단하고 재빠른 Good morning상차림

2.영양 밸런스 딱 맞춘 저녁 상차림

3.Slim라인, Healthy 바디! 다이어트 메뉴

4.분위기와 정성을 담다!이색요리 Table.

 

저는 파트2에 관심이 있고,

살을 빼려는 저의 신랑은 파트3에 관심이 있네요.^^

책 처음부분은 워밍업으로 김은아님의 TIP이 정리 되어 있어요.

첫번째로, 고슬고슬 밥짓기가 되있어요.

 

아직도 전기밥솥의 눈금이 없으면 물을 못 맞추는 저에겐 정말 중요한 TIP이랍니다!

그리고, 쌀을 헹굴 때 전 빨래하듯 바락바락 씻었는데 좋지 않대요.

그렇게 될 경우 쌀에 들어 있는 영양분이 파괴되기 쉬우니 거품기 같은 도구를 이용하라고 나와있어요.

오호 - 정말 좋은 방법 같아요!

저는 가끔 설겆이 다 끝마치고 깜빡하고 쌀을 안 씻어놓는 경우가 많거든요!

근데 다시 쌀을 씻으려고 하면 손에 물데기도 귀찮더라구요.

그런데 이런 거품기 방법을 이용하면 일석이조겠어요!!

두번째 TIP은 구수하고 시원한 국물내기 에요.

 

다시마국물, 멸치 다시마 국물, 다시마 가쓰오부시 국물등  여러가지 TIP과 함께 잘 설명되어 있어요.

육수는 찌개, 국, 조림등등 여러가지에 들어가기 때문에 요 TIP을 참고 해서 만들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겠어요!

세번째는 재료 밑손질은 이렇게 입니다.

 

너무 세심하게 잘 설명되어있어요.

식감을 살려야 할 때, 간지 잘 베게 해야할 때 등 상황에 맞게 쓸 수 있도록 정리 되어 있답니다.

김은아님의 꼼꼼하고 세심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네번째는 설탕, 소금 줄이기 프로젝트에요.

 

저희 신랑은 모든 음식이 달면 좋아하질 않아요.

그래서 저희 집에는 설탕이 없답니다.

그리고 건강을 위해서도 염분을 줄이라고 많이들 그러잖아요.

건강과 저희 신랑의 입맛까지 챙겨줄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게 나와 있어요.

 

  다섯번째는 김은아표 아이디어 드레싱 이에요!

 

여자들은 특히나 드레싱에 관심이 많잖아요~

샐러드도 좋아하고 찍어먹는것도 좋아하구요.

요런 드레싱 몇 가지만 알아도 식욕을 돋구는 요소가 될 수 있기에 저는 이 김은아표 아이디어 드레싱이 꼭 시도해보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상큼, 시원! 든든한 아침주스 6가지가 마련되어 있어요.

 

저희 부부가 맞벌이 이다보니, 아침을 거르기 일쑤인데,

이런 저희 부부의 아침을 든든하게 해 줄 TIP이에요.

이제 곧 돌인 저희 아기도 먹을 수 있어요!

저희 아기는 과일 정말 좋아하거든요!

야채와 함께 이렇게 갈아 주면 건강까지 챙겨줄 수 있어 정말 맘에 드네요^^

 

 

파트1.간단하고 재빠른 Good Morning 상차림이에요.

 

표고버섯밥 & 달래간장.

깨소스 닭다리살조림.

두부된장국.

 

어떤 누구라도 요 식단이라면 거부 할 수 없을 거 같아요.

표고버섯밥에 달래간장 쓱삭쓱삭 비벼서 한 입 넣으면..으..침 고이네요;;

그리고 저희 집은 닭요리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맨날 닭도리탕이나, 굴소스로 만든 가슴살 요리만 해 먹는데,

요 깨소스 닭다리살조림 시도해보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늘 우리가 먹는 두부 된장국!

두부와 쪽파 조금만 있으면 완성 되는 정말 초간단 된장국 하나 정도는 알고 있으면 편하겠죠?^^

파트2.영양밸런스 딱 맞춘 저녁 상차림.

 

매콤 항정살강정.

오렌지맛 새우냉채.

사과오이냉국.

 

오늘 정말 더웠잖아요.

더워서 입맛도 없고, 몸도 기진맥진 하고.

그럴 때 먹어주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매콤한 항정살강정으로 힘든 하루를 날려보내고,

오렌지맛 새우냉채로 새콤달콤하게 식욕을 더 돋구어 주고,

마지막으로 시~원~하게 사과오이냉국으로 마무리 해주면!

힘든 하루 스트레스까지 몽땅! 다! 사라지고 행복감만 남을 거 같네요^^

 

파트3.Slim라인, Healthy 바디! 다이어트 메뉴에요.

저희 신랑이 아주 관심이 많은 부분이에요!ㅎㅎ

이거 해달라 저거해달라 벌써부터 날리에요~ㅋㅋ

 

닭가슴살 자몽샐러드.

단호박당근죽.

 

이건 신랑도 좋아하겠지만, 저희 딸아이와 함께 먹고 싶어서 선택한 거에요.

이제 곧 돌이 다가오는 딸은 아직 저희 부부가 먹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게 거의 없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저희 음식 따로 딸아이꺼 따로 만들거든요.

좀 귀찮을 때도 있어요~ㅎㅎ

그럴때 이 메뉴를 이용하면 저희 딸아이도 저희 부부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대신 딸아이와 함께 먹을 땐, 닭가슴살 요리에 화이트와인은 빼야겠죠?^^;

그거 외에는 딸아이에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이건 내일 저녁에 만들어 볼 예정이랍니다.

 

파트4. 분위기와 정성을 담다!이색요리 Table 이에요.

 

햄버그스테이크.

볶음우동.

 

햄버그스테이크는 저희 신랑이 정말 좋아하는 거에요.

전에 한 번 만들어 준 적이 있는데,

너무 맛있다 맛있다~하더라구요.

요 레서피에는 햄버그안에 치즈가 숨어 있거든요.

아마 요렇게 해주면 저희 신랑 감격할지도 모르겠어요.ㅎㅎ

그리고 볶음우동은 제가 너무 먹고 싶은거에요.

한 번도 볶음우동을 먹어보지 못했어요.

이상하게도 기회가 없었네요;

면을 좋아하는 저이기에 이 볶음우동은 꼭 한 번 먹어봐야겠어요!

 

 

 

와 -

정말 보고 읽기만 했을 뿐인데,

왜 이렇게 배가 고픈걸까요?ㅎㅎ

 

이 따뜻한 집밥은 뒤로 넘길수록 김은아님의 정성이 듬뿍들어간게 느껴지는 책이에요.

메뉴 하나하나에 칼로리까지 다 적혀있고요,

저녁상차림편에는 간단한 디저트까지 만드는법이 적혀있어요.

 

그리고, 집에 있는 재료와 음식을 잘 못하는 저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기운이 느껴지네요.ㅎㅎ

 

이제부터 하루에 하나씩 만들어보려구요.

 저희집 밥상이 너무 즐거워 질 거 같아요!

감사해요, 김은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