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하나하나가 제 기억속에 저절로 남겨지는 책이 아닌가 합니다.

평소에 영화를 즐기던 저로써는 Part1 ’영화’ 가 그렇게 재밌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흘려보내던 말들 하나하나가 그렇게 많은 뜻을 포함 할 줄이야!
자주보던 영화사 로고 하나하나에도 특별한 뜻이 담겨있었고, (ex:Paramount! 이 ’산 위에서’라는 뜻이 었었다네요.!)
영화제목에도 제가 모르던 뜻이 있더라구요..예를 들면 ’다이 하드’같은 영화는 그냥 다이하드구나.. 라는 생각만 했었지; 뜻을 알아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영화였는데 ’완고한 보수주의자’라는 뜻이 있다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죽기 힘들다는 뜻 아닌가?’ 라고 생각했던 제가 우스워질 정도로요^^ 그리고 무엇보다 왠지 뿌듯함(?)까지 느꼈던 것은 아는 영화가 나올때의 즐거움이었지요! 영화 마니아들에게도 강추해야 하는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봤었던 영화가 나올때는 재밌게 쑥쑥 책장이 넘겨지더라구요^^

음 그리고 part 4 일상생활 은 정말 누구나 ’아, 이거!’하고 무릎을 치실만한 내용만 담겨 있더군요!! 자주쓰는 화장품인 ’에센스’의 뜻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낙천주의, 자주쓰는 말인데.. 영어로는 무엇인지 아시나요? 이 책은 정말 생활에서 자주쓰이는 영어만을 담은 책이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책입니다^^

나머지 part 2 먹을것과 마실것, part 3 스포츠, part 5 여행, part 6 음악까지,. 모두 우리가 한번쯤 들어 봤을 법한 단어들을 가지고 단어 공부를 하게 만들어 주신것이 정말 감사하다고 느낄 따름입니다.. 한번쯤 들어봤던 단어이기에, 공감대가 형성이 되므로 점점더 빠져드는 책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평소 단어를 외우려고 주구장창 단어를 쓰고 머리아프게 애썼던게 허무해질정도로 쉽게 기억에 남는데다 컬러로 하나하나 이미지가 붙어있는 것을보고 감동해 버릴 정도의 세심함만 봐도 100점짜리 책입니다. 이미지로 외우는게 가장 효과적이라는 말을 몸소 실천하고있는 사랑스런 책이 아닌가 합니다.^^

’길거리에서 건진 영어’는 표지의 말처럼 외울것도 따로 공부할것도 없는 책입니다^^ 그저 여러번 정독 한다면 저절로 머리에 남을 책 같네요^^ 책과 독자가 자연스레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배려해준 정말 고마운 책!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