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엄마손 잡고 초등학교에 입학했던 8살 딸래미가 벌써 첫방학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내일이면 방학식

세월 정말 빠르죠~~

알고봤더니 우리 아이 학교 1학년생들은 따로 중간고사는 기말고사를 치루지 않더라구요.

but!! 큰 시험이 없는 대신 단원평가를 정말 자주 보더군요.

내심 걱정했는데 기특한 딸래미 백점만점에 백점입니다.

아직 적응이 안됐을때 친 시험 빼고(이것도 백점은 아니지만 반에서는 가장 잘 쳤다죠 ^^) 전부 100점

따로 학원을 보내거나 제가 붙어서 봐주는 것도 아닌데 너무 자랑스러워요.

공부 비법요?!!

비법은 요즘 유행하는 자기주도학습

별다른거 없어요, 그냥 스스로 국어, 수학 문제집 하루에 세장씩 풀게해줬어요.

요즘 좋은 문제집이 얼마나 많던지~~

그중 제가 심혈을 기울여 고른 문제집이 바로 [내 옆의 선생님 완자] 입니다.

이유는 발빠르게 개정 교과과정을 완벽히 반영했다는 점과

매일 공부가 가능하다는 점, 단원평가, 중간평가, 기말고사 문제가 따로 있어 각종 시험에 완벽 대비할 수 있다는 점

색감도 너무 좋아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공부에 응할 수 있다는 점 등

요샛말로 너무 요거요거요거~괜찮타!! 란 말이 절로 튀어나올 정도입니다.

우리딸래미 벌써 1-2학기 예습중이에요.

따로 시키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재밌다고 찾아서 하네요 ^^

 

 

 

 

   매일 매일 공부가 가능해요~우리딸 벌써 풀었네요 ^^                    

 

 



깨알같은 단원평가~

 



 

중간고사, 기말고사는 당근이죠, 각각 2회분의 시험지가 첨부되어있습니다.

너는 태어났다. 맑은 날을 위해 -르네 샤르

서문에 적힌 글귀가 인상깊다.
하지만 진정 우리네 인생은 맑은 날을 위해 태어났을까
일년 삼백육십오일 열두달 한달 30일 하루 24시간을 돌아보면
좋은 날 좋은 일보다 힘들고 슬픈날 아픈날 고통스러운 일이 허다한게 우리네 인생이다.
나는 월간잡지를 볼적에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분들의 기고글보다 일반인의 수기글을 더 챙겨보는 편이다.
거기에는 정말 가감없는 사람사는 모습이 있으며,, 챙피한 이야기지만 난 그네들의 굴곡진 삶을 바라보며 위안을 얻곤한다.
그러나,, 그래도,, 
인생은 "그러나" 이지만 영혼은 '그래도"를 외치며 운명을 극복하고 개척하는 모습을 통해 힘을 얻는다.

[오늘은 맑음]은 샘터상 생활수기 부문에 응모된 글을 엮은 책이다.
우리 이웃들의 아픔에 함께 아프고 힘들었던 날들을 함께 추억하고 또 다시 일어서는 그들의 용기에 박수가 나온다.
나라면 절망할 수 밖에 없겠는데 도저히 희망이라곤 보이지 않는데,,
쓰러지지않는 오뚜기처럼 일어서고 또 일어서는 보이지 않는 이웃들의 삶에 존경이 절로든다.
지금 내 주변에도 이렇게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있겠구나
뭔가 중요한 걸 깨달은 기분이다.
그리고 반성한다.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좀 더 치열해져야겠다.
나의 인생은 나의 정신과 노력으로 만드는 것이기에

맑은 날을 위해 태어난 인생들이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