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끌려서 들어왔다가
책 소개 이미지를 보고 바로 구입하게 된 책이다.
뉴욕에서 런던을 가야하는 항해사 이야기..
정말 미세한 1도 차이로 인해서 완전히 다른 곳에 도착하게 된다는 것..
그냥 재미있게 읽어 나갔는데 "그래도 지금처럼 결정하시겠습니까?"라는 부분에서 뭔가 쿵-하는 느낌이 들었다.
지금까지 나는 '에이 이 정도는 괜찮지'하면서 그냥 대충 결정한 적도 많았다..
즉 1도, 아니 그 이상 빗나간 적이 정말 많았는데..
이런 결정들이..지금은 모르겠지만, 먼 훗날 완전히 다른 결과를 받게 된다는 점에서 충격이었다.
만약 런던행 배가 아니라 내 인생이라면...
내 인생에 대입해보니까, 생각만 해도 아찔했다.
그래서 바로 구입했다.
1도 차이는 아무 것도 아니라면서, 그냥 막 결정했던 내 자신을 채찍질하기 위해서.
그리고 혹시 결정 잘하는 법을 나도 배울 수 있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에...
지금은 반 정도 읽었는데..
평소에는 잘 생각해보지 못했던 결정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결정을 잘 하는 방법들을 몇 가지 알려주는데
어렵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서, 나같은 사람도 바로바로 실행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내 인생의 목적지를 향해 올바로 나아가기 위해서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결정을 잘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작고 사소한 결정도 허투루 생각하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