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회문제 고발성의 소설.
아주 바람직하다고 본다.
영화화까지 되고 나서야 구입해서 읽었고 책보다 수위가 낮다고 해서 영화는 보지 않았는데
영화보고서 찝찝하다느니 보기 불편하다느니 하는 몇몇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기가 찬다.
"너는 동화 속 세상에 살고 있냐?" 라고 해주고 싶다.
엄연히 현실 속에 일어난 일들이고 바로 잡아야 할 문제를 애써 핑계를 대며 외면하는 인간들.
나중에 어떤 종류든지 본인에게 불합리한 일이 벌어져서 불이익을 받더라도 혼자 끙끙대시라.
제3자가 보기에는 당신이 도가니를 보고 느낀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으니까.
앞으로 이런 책들이 자주 화제가 되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