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영어로 알파벳이랑 파닉스 해본 후에 구입했어요. 테마별로 주제 단어들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예를 들면 가족, 색, 신체 이런 친숙한 주제가 나오고 신체의 경우 다시 손, 발, 눈, 코,입처럼 신체와 관련한 기본 단어들을 소개해줘요. 한 가지 주제에 해당하는 단어들을 4-5페이지에 걸쳐 반복학습하게 되고요. 사이트워드 배우고 들어가면 기초적인 문장을 만들거나 읽기 쉬울 것 같아요. 무엇보다 어린 나이에 맞게 그림이나 색칠, 오려붙이기 등 쉽고 다양한 활동들로 채워져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호기심으로 다가오고 상당히 재미있어 하는 편이에요. 학습이란 느낌보다 더 어렸을 때 했던 쉬운 워크북 느낌이 강한지 영어를 싫어하던 아이도 먼저 가지고 오는 보기드문 책이었어요. 대상연령이 어리다보니 책 한 권 끝낸다고 바로 완벽하게 읽고 쓰는 건 아니에요. 그래도 재미있게 훑고 간다는 느낌으로 영단어 잡아주기 좋아요. 이렇게 배운 단어들을 나중에 책 읽어주거나 다른 학습지 통해서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익히다 보면 완전히 습득하게 되는 거 같아요. 

저희 아기 최애 사운드북이에요. 페이지마다 아기얼굴을 뚫려 있는 둥근 구멍으로 보여주는데, 뒷장을 넘기면 그 모습이 누구를 닮았는지 가족 구성원들의 모습이 등장하는 재미있는 책이에요. 그냥 읽어주기에도 좋고, 가족들을 소개할 때마다 노래가 한 곡씩 나오는데 노래도 정말 좋더라구요. 분위기도 조금씩 달라 흥미롭게 듣곤 해요. 마지막장에는 책 내용을 가사로 만든 노래가 나와서 5개월 막내부터 유치원 다니는 아이까지 제일 좋아하고, 흥얼거리고 다닙니다 ㅎㅎ 다른 시리즈책도 있던데 구입해보려구요. 저희는 4개월에 구입했는데 정말 갓난아기때부터 누워서 들려줄 만한 잔잔하고 좋은 음악, 친숙한 가족을 다룬 내용까지 적극 추천하는 사운드북이에요. 보드북이고 구멍이 뚫려있어 아이가 조금만 크면 스스로 넘겨가며 보기도 좋고요. 

스티커, 색칠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는 데다 난이도도 크게 높지 않아서 

수학을 안 좋아하는 아이도 지루해하지 않고 즐겁게 풀 수 있었어요.

여러 유형의 문제들이 골고루 반복되어서 어린 아이들도 쉽게 풀 수 있는 편입니다.

단계별 난이도가 조금 다를 뿐이고 반복되는 유형은 비슷해서 계속 이어서 풀면 귀찮아할 때도 있어요 ㅋㅋ 

다른 유형은 좋아하는데, 중요한 가르기 연습할 때는 좀 하기 싫어했어요. 임의의 두 숫자로 나누는 건데 첫 숫자를 스스로 정해야 한다는 걸 좀 어려워하는 느낌이에요. 

기적의 유아수학 B단계 마치고 다른 워크지가 생겨서 그걸로 풀고 있는데, 그 책에도 가르기 연습이 반복되지만 가르기를 위해 숫자 하나를 주고 나머지 숫자만 채우는 방식이라 보다 부담없이 풀고 있어요.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초반 개념 잡기에는 추천할 만한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