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어떤 분이 종종 쿠키며, 머핀이며 베이커리를 만들어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을 보고

아, 난 언제 이런 거 한 번 해 보나 생각을 한 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인터넷에서 이 책을 만든 저자의 강연회가 있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참여해 볼까 하다가 딱! 약속이 있는 날이라 강연회는 바이바이하고

책만 질러 버렸습니다.

책을 쭉 살펴 보다가 어젯밤에 재료를 사와 만들어 봤습니다.

사실 널려 놓고 만들어서 치우는데 귀차니즘이 살짝 몰려왔지만

완성품을 보고 흐뭇흐뭇흐뭇~

나도 이젠 요런 거 만들 줄 아는 여자로 거듭났습니다.

첫 작품을 가족들과 나누어 먹으며 어찌나 자랑스럽던지...

이제 머핀 케이크 만드는 일을 취미로 삼아볼까 합니다.

초보자도 만족감을 느낄 고런 책입니다.

완전 강추!

 

동물을 참 좋아하는 내 눈에 번뜩 뜨인 이 책!

상처를 받은 기억을 품고 사는 여린 동물들의 이야기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물론 지금은 새 가족을 만났거나 보호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지만

사진 속에 아이들의 표정은 무언가 슬픔이 느껴진다.

손현숙 시인이 풀어낸 글과 사진이 많은 여운을 느끼게 해준달까...

요즘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종종 접하게 되는데,

그럴때마다 인간의 악함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사람보다 연약한 존재인 만큼 동물들을 따스하게 바라보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 넘쳐 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남자친구 누나를 보니 토요일이면 아이들을 데리고 캠핑을 가거나 박물관에 가거나

공원에 데리고 나가거나... 아이들이 좀 더 넓은 시선을 갖게 하기 위해 노력을 하시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고 엄마들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주말이면 전 그저 침대에서 뒹굴뒹굴거리거든요.

언니를 위해 이 책을 구입했습니다.

너무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안 그래도 다양한 곳을 데리고 다니며 체험활동을 시키고 싶었는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시며 신이 나셨습니다.

아이들과 다음주 주말엔 어디를 갈까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니

선물하길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주변에 초등학생 자녀를 둔 사람이 있다면 이 책 한 번 선물해 보세요.

100% 만족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