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습니다.

원서로 읽으며 해석이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고자 책을 구매하였습니다.

책 두께, 내용의 양에 비해 책 가격이 좀 비싸단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부동산 법률 지식이나 투자 상식을 몰라 보증금을 떼이거나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오랫동안 부동산 투자와 컨설팅을 해오면서 수만 명의 사람을 만나 본 저자 또한 이런 사실을 안타까워했다. 조금만 알아두었더라면 손해 보지 않고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일도 사람들의 무신경과 무지함 때문에 낭패를 보게 된다는 것이다. 계약을 이행하지 않으면 무조건 계약금을 떼이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 전입신고를 하면서 임차주택의 소재지 지번을 잘못 기재하여 주택임대차보호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게 된 경우, 집주인 사망 후 전세금을 반환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 등이 그들이다. 억울하게 손해를 본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법이 불합리하다거나 잘못됐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법에서는 정해진 대로만 할 뿐 개인적인 사정을 고려해주진 않는다. 따라서 부동산 거래 전 알고 있어야 할 법률 지식들을 이 책을 통해 미리 배워둔다면 모른 채 당하거나 손해보는 일을 피해갈 수 있다.

 

전세계약서 쓰는 법과 각종 효력,의무는 언제 발생하게 되는지, 그리고 왜 경매되면 임차인들이 전세금을 떼이게 되는지 그때 부동산중개업소에서 전액 보상해주지 않게 되는지 등등 여러 필요한 상식들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내집 마련을 위해서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 지 몇몇 아이디어들도 제시해주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