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다야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책이다. 두드림. 책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두가지 의미가 있는데, 제목을 곱씹어 보면서 또 다시 놀라게 되었다. 꿈을 두드리고, 꿈을 꾸고. 내 인생에 있어서 두드림이란 단어를 얼마나 생각하고 살아왔는지 생각하게 해준다. 자기계발서는 읽으며 생각을 하게 되다가도 어느순간 잊어 버리게 된다. 그래서 나는 자기계발서는 자주 읽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1인이다. 이 책은 꿈을 꾸며 살아야 하는게 맞지만 정작 그렇게 살지 못하는 나를 돌아보게 했고,  다른 유명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들게 되었다.

  책에서 얘기하고 있는 '갈망의 두드림', '생각의 두드림', '실행의 두드림'은 알고 있으면서도 행하지 못하는 것이였기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 뭔가를 절실하게 갈망했던 적이 언제 였던가. '~하고 싶다' 란 생각은 했지만, 거기서 멈춰서버린 적이 무척이나 많았다. 이 책에서 예를 들고 있는 김연아선수도, 국미mc 유재석씨도, 그외 많은 사람들도 엄청난 노력을 통해서 지금의 위치까지 왔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단지, 유명하니 좋겠다, 잘되고 성공해서 좋겠다, 란 생각으로 나의 성공이나 꿈을 멀게만 느끼고 부러워만 했었다. 그런 나의 모습이 비교되고 떠오르면서 지금의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해주었다.

  책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꿈'도 마찬가지다. 꿈을 꾸고 꿈에 다가가는 모든 일이 생각에서 시작되고 행동에서 이루어진다. /// 인생은 42. 195km의 마라톤이다. 마라톤에서는 1등으로 출발한 사람이 꼭 1등을 하는 것이 아니다.   이다. 생각이 가장 기본인데, 나는 그동안 잊고 지냈다. 그랬기에 더 와 닿았던 구절이다. 생각하기 보다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치고, 지금의 상황에 만족하게 되고, 난 그렇게 생각없이 살고있는 게 아니라고 그렇게 믿으며 살아왔던 내가 떠오르면서 이 말이 너무나도 인상 깊었다. 또한 그런 지금의 나에게 지금이 전부가 아니라고 마라톤의 1등은 누가 될지 모르는 것이라 말하는 문장은 나에게 또다른 용기를 주었다.

  이 책은 당연한 이야기를 당연하게 한다. 그랬기에 식상할수 있지만 그렇기에 자연스레 읽으면서 빠른 속도로 이 책에 빠져 들게 만들었다. 또한 어느 부분이 크게 와 닿기 보다, 다양한 유명인의 이야기를 통해, 나스스로를 돌아보게 하였고, 책을 다 읽었을때는, 지금 내가 어떻게 갈망하고, 생각하고 실행해야 할지를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게끔 한다. 많은 자기계발서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고, 할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이 책의 장점은 책을 다 읽었을때 어렵지 않게 생각을 해 볼수 있게끔 그런 마음이 들게 만드는 책인 것 같다. 적어도 나에게는 단순한 생각으로 그치는게 아니라 이 책의 제목이 주는 중의적인 말처럼, 두드려 봐야겠다, 그리고 꿈을 꾸어야겠다, 란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개인적으로 주변 지인들과, 중고등학생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참 좋은 인생을 만드는 생각의 차이. 책 제목이 참 멋지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게 된다. 어던 생각이 좋은 인생을 만들게 되는 것일까. 호기심을 갖고 읽기 시작한 책에서 책의 뒷 부분으로 읽어갈수록 가슴 따뜻한 기분을 느끼며 읽게 되었다.  책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작가의 시를 읽으며 시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고, 시를 통해 전달되는 또다른 감정들을 알수 있었다.

  책의 내용중에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물질이나 명예, 지위가 아니라 여유로운 삶, 즉 안식을 구하는 삶이라는 것' 이라는 문장이 나온다.  성공은 했으나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에게 있어서 행복이란 안식을 구하는 삶이라는 얘기다.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지만 어떤게 행복인지 모르고 달려가기만 하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그렇게 살아가고 있기에 행복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칭찬하라는 말이 나온다. '속으로는 칭찬할지언정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는 칭찬은 더이상의 칭찬이 아닙니다' 라는 문장이 나오는데 이 문장을 읽으며 나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다. 나 역시 누군가에게 칭찬을 받는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이 글에서 처럼 남에게 있어서 칭찬은 인색하기만 하다.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칭찬은 더이상의 칭찬이 아니라니, 나에게 해주는 말 같았다.

  이 책은 이런 소소하지만 당연한, 그리고 잊고 지내는 것들에 대해서 찬찬히 짚어주고 있다. 잊고 지냈고, 행하지 않기에 그냥저냥 지나가 버리게 되는 나의 생각들을 돌아보게 해주며, 인생을 바라보는 생각에 대해서 가르쳐 주고 있는 것이다. 나는 어떤 것을 기대하면서 책을 읽어 나간 것일까?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참 좋은 인생은 뭔가 새로운 것이 있기에, 이 책을 통해서 알고 싶었다. 그리고 참 좋은 인생을 살고 싶었다. 하지만 당연한 것들에 대해서 말해 줌으로써 또 다시 가르침을 주고 있는 것이다.

  어찌보면 당연하기에 지루할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스스로를 돌아보고, 기본 적인 것에 충실하라고 말하고 있는 책이였고, 기본적인 것들을 가르쳐 주고 있는 책이다. 알지만 행하지 못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알게 해주었고, 기본적인 것들을 통해서도 좋은 인생을 만들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