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아기는 만 26개월에 접어들었는데요

아직 할 수 있는 말이 엄마, 아빠뿐이라 걱정이 많아요

말을 못해서 그런지 요즘 부쩍 폭력적인 성향이 자주 보여서

더욱 더 걱정이 많답니다

주변에서는 말을 못하니까 아이가 답답함을 느껴서 그럴 거라고 하더라고요

말문을 어떻게 트이게 할지 고민하던 차에

<말이 늦은 아이 속이 타는 부모>라는 책을 알게 됐어요

​

이 책의 저자는 허그맘 심리상담센터의 이덕주 원장님이에요

'슈퍼맨이 돌아왔다'나 '오!마이 베이비'와 같은 프로그램에서

자문을 하셨다고 해요

저는 이런 프로그램을 안본 지가 너무 오래돼서 잘 모르겠지만

유명하신 분인 가봐요

 

​

차례만 훑어봐도 제가 요즘 하는 고민이 그대로 담겨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늦게 말이 트이는 아이들도 있다고 해서

좀 더 기다려보자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두 돌이 지나도 말이 늘지 않는 것 같아서

약간 조바심도 나고 제가 잘못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걱정은 많은데 정작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게 더 답답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목차를 보니 제가 가진 이런 답답함과 걱정을

다른 말이 느린 아이를 가진 부모들도 똑같이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이 책을 읽고 나면 방향을 잡을 수 있겠다 싶었어요

 



제가 알고 싶었던 것 중 하나는 집에서 부모가 어떻게 해야

아이의 언어를 자극할 수 있는지였답니다

저나 남편이나 말이 많을 편은 아니지만

서로 대화가 적지는 않았고

제 나름 아이랑 함께 있을 때는 말을 신경써서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도 아이의 말이 느려서 제가 말하는 방식이 잘못됐다 싶기도 하고

정확한 방법을 몰라서 더 답답했는데

언어자극법에 대해서도 알려줘서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또래보다 말이 늦은 아이, 우리 아이를 두고 하는 말 같더라고요

책의 사례에 나온 아이와 우리 아이가 개월 수도 같고

어린이집에 간 개월 수도 비슷한데다

현재 처한 상황이 너무 유사해서 저도 모르게 빠져들어서 읽었던 것 같아요



저는 이 부분을 읽고 다시 한 번 충격받았네요...

우리 아이가 말이 느리다고는 생각했지만

26개월인 지금도 말할 수 있는 단어가 2~3개 정도니

또래 아이들에 비해 많이 늦는다는 걸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제가 아이의 말을 자극해준다고

말을 장황하게 늘어놓거나 너무 많은 단어를 쓴 건 아닌가 싶었어요

아이의 말문을 트이게 하려면 아이가 말할 수 있는 단어

혹은 아이와 밀접하게 연관된 쉬운 단어를 반복적으로 계속해서 얘기해주는 게

효과적이라고 해요

그런데 저는 너무 많은 단어를 가지고 길게 말을 해주니

말을 못하는 아이는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게 아닐까 싶더라고요

 

필수 월령별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현재 아이의 상태를

좀 더 객관적으로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저희 아이는 26개월이지만 체크리스트에 해당하는 사항이 한두개밖에 없네요

사실 요즘은 언어치료도 생각 중이라 상담센터에 가봤는데

실제 우리 아이의 이해력이 15~18개월정도 된다며

또래 아이에 비해 늦다고 하더라고요

표현력은 더 낮다고 하고요...

그 결과를 듣고 체크리스트를 다시 보니 정말 우리 아이의 현재 수준이

15개월 정도인 듯 싶어요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느냐?

아이가 할 수 있는 말이 엄마, 아빠뿐이므로

ㅁ,ㅂ,ㅇ,ㅃ으로 이루어진 단어를 계속해서 알려주면 된다고 해요

다만, 가르친다고 생각하지 말고 놀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하게끔 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



이 책에는 저자가 10년동안 만났던 아이들의 사례가 들어 있는데요

부모들의 언어 고민 상담소로 풀어내고 있어요

우리 아이의 이야기를 옮겨놓은 것 같이 꼭 맞는 사례도 있고

앞으로 닥칠 수 있는 사례들도 많아서

좀 더 와닿았던 내용이 많았어요

또한, 각각의 문제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해주기 때문에

실제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제가 직접 상담센터를 다녀보니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가

아이에게 말을 억지로 가르치거나 주입하면 반드시 부작용이 생긴다는 점이에요

그도 그럴 것이 아이는 부모와 호흡하며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말을 배워야 거부감이 들지 않을텐데

배워야 한다라고 느끼면 하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런데 어떤 놀이를 해줘야 좋은지 부모로서는 그게 또 다른 고민거리가 되죠

이 책에는 개월수에 맞는 언어 발달 촉진 놀이법이 실려 있어서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도움이 돼요

이 책을 보고 아이에게 쉬운 단어, 물이나 우유, 까까, 밥 같은 단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며 알려주려고 하고 있어요

저뿐만 아니라 남편에게도 방법을 설명해주면서 아이와 함께 놀 때

그런 단어를 재미있게 알려주면 좋겠다고 알려줬네요

저는 아직 말문을 트이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말을 하는 것에 다양한 고민거리가 생길 수 있다는 것도 알았어요

예를 들어, 말할 때 목소리가 너무 크다던지

특정 발음이 잘 되지 않는다던지

책은 잘 읽는데 내용은 이해하지 못한다던지와 같은 고민이요

아이의 말과 관려된 여러 가지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것 같아서

이런 고민을 가진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이번 달에도 마이웨딩 8월호로 찾아왔습니다!!
여름철은 원래 웨딩 쪽에서 비수기로 통하는데
요즘은 7, 8월에도 예식이 많은 걸 보면 다 옛날 얘기인 것 같기도 해요
물론 봄, 가을에 비하면 예식이 조금 적긴 하지만
여름에도 결혼 준비하는 사람들은 많겠죠
이번 호 마이웨딩에는 어떤 소식이 실렸을지 같이 보실까요?^^

 

 

 

 

마이웨딩 8월호는 한여름 밤 낭만파티가 부제예요
낮에는 뜨거운 태양이 작렬하지만 그래서 한여름의 밤은 더욱 소중한 것 같아요
열대야가 있기도 하지만 여름밤은 뭔가 기분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더라고요
제가 지금의 예비신랑과 만난 것도 여름이고,
여름밤에 많은 곳을 다니며 추억을 쌓아서 그런지
여름의 더위는 너무나 싫지만 여름밤이 가져다주는 여유로움은 참 좋아요^^
어쨌든 이번 호 역시 차례만 훑어봐도 기대되는 기사들이 많이 보이네요

마이웨딩, mywedding, myweddingkorea, 결혼, 결혼준비

마이웨딩 서포터즈 6기 달빛입니다!!
6기로는 발대식 이후 두 번째로 인사드려요^^
이번에는 마이웨딩 7월호 포스팅을 들고 왔어요

 

 

 

이번 마이웨딩 7월호 표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웨딩드레스 화보에 파란색으로 타이틀이 새겨 있어서
더욱 시원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7월호 메인 테마는 "내 손으로 준비한 스몰 웨딩"이네요!
요즘 스몰 웨딩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실제 스몰 웨딩으로 결혼식을 치르신 분들도 많아지는 것 같은데
스몰 웨딩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마이웨딩 7월호와 함께하세요~

 

 

역시 여름과 어울리는 기사!
특히 여자들은 여름이 돌아오면 준비할 게 많은 것 같아요
강해지는 자외선에 대비해기 위해
선글라스나 화장품, 모자, 옷을 알맞게 준비해야 하죠
하지만 여름을 더 즐겁게 날 수 있는 아이템이 있으니 걱정 뚝!
전 요새 자꾸 인테리어에 눈이 가더라고요
의자도 디자인이 독특하면서 기능성을 살린 것들이 많아서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 같아요

 

 

 

저는 소개팅을 몇 번 해보지 않았지만
제 주변 사람들에게 어떻게 만났냐고 물어보면
은근히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예나 지금이나 소개팅만큼 흔한 남녀간의 만남도 없는 것 같고요
그런데, 소개팅마다 잘 되지 않는다, 퇴짜를 맞는다 하면
이 기사를 눈여겨보세요!!!
요즘은 소개팅도 전략을 세워야 한답니다
특히 소개팅 자리에 나가서 남녀를 불문하고 연봉 얘기는 꺼내지 마시기를~
남녀 모두 연봉에 대한 질문을 가장 듣기 싫다고 하네요

 

 

여름이니 만큼 웨딩드레스 화보도 시원해보여야겠죠?
웨딩드레스는 바다를 배경으로 해서 봐도 예쁘네요~
드레스투어를 하기 전에는 어떤 드레스가 나에게 어울릴까를 중점적으로 봤는데
드레스투어를 하고 나니까 이 드레스 또 입고 싶다 하며 보고 있어요ㅋㅋ
요즘은 전통적인 웨딩드레스 틀을 살짝 벗어난 웨딩드레스도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이건 로즈로사의 신상 드레스 화보!
로즈로사 드레스는 언제 봐도 여자들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있는 것처럼
너무나도 취향 저격인 디자인을 잘 뽑는 듯해요
이번 신상 드레스도 역시 예쁘네요
그런데 촬영지를 보니까 벽초지수목원인 걸 단박에 알겠더라고요^^

 

 

제가 본식드레스로 고른 아뜰리에레이가 속한 레이앤코의 웨딩드레스 화보예요
레이앤코는 화보가 자주 나오는 편이라
그때그때 새로운 드레스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특히 마지막 드레스는 제가 본식 때 입을 예정인 드레스와
디자인이 거의 흡사해요
전체적인 모습이 나오지 않아서 정확하진 않지만
슬림드레스에 스위트 하트 네크라인, 어깨의 자수비즈가 너무나 비슷해요

 

마이웨딩을 사랑하는 독자라면 신청할 수 있는 브라이덜샤워와
예비 신랑신부 스타일링, 청첩장 파티 코너
결혼 준비는 빠듯하고 팍팍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이런 이벤트가 있다면 기억에도 오래 남고 좋을 것 같아요!
결혼을 앞두신 예비신부님들 이런 기회를 노려보세요^^

 

 

요즘 대부분의 예비부부들은 셀프웨딩스냅을 찍는 것 같아요
저도 찍었지만 제 주변의 예신들도 안 찍은 사람들이 없을 정도거든요
셀프웨딩스냅 때 문구류 소품이 있으면
더욱 귀엽고 풍성한 사진을 남길 수 있죠
저희는 가렌드나 피켓, 풍선 같은 소품을 활용하지 않았지만
다양한 소품을 준비하면 그만큼 여러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이번 7월 뷰티 신제품은 저도 참여했어요^^
저는 록시땅의 버베나 프레쉬 보디 미스트와 버베나 러프 컷 솝을 사용해봤답니다
록시땅의 버베나 라인은 워낙 유명해서 덧붙일 말이 없을 정도지만
향기가 상큼해서 요즘같이 불볕더위에 지치기 쉬운 보디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주기에 딱 좋은 아이템이에요!!

 

 

요즘은 결혼식을 색다르고 간소하게 치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죠
저도 기회가 되면 스몰 웨딩을 하고 싶은데,
부모님을 생각하자니 그렇게 할 수가 없고...
그래도 부모님을 설득해서 스몰 웨딩에 도전하는 커플이 정말 많이진 것 같아요
허례허식에서 탈피해서 나만의 결혼식을 치르고 싶은 사람들이 그만큼 많아진 거겠죠
하지만 스몰 웨딩이 생각보다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장소 섭외부터, 피로연 장소, 음식, 장식 등등 신경써야 할 게 배 이상으로 많아진다고 해요
스몰 웨딩을 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준비해야 할 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이 기사를 꼭 보셔야 해요!!
마이웨딩이 스몰 웨딩에 대한 모든 팁을 알려줄 테니까요

 

스몰 웨딩과 맞물려 셀프촬영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어요
작가를 섭외하지 않고 모든 촬영을 직접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셀프촬영에 도전하고 싶다면 먼저 해본 선배들의 노하우를
귀기울여 들어보세요~
그렇다면 분명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마이웨딩은 늘 독자들에게 문이 열려 있어요
선물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을 뿐만 아니라
독자들이 직접 기사에 참여할 수 있죠
기억에 남는 결혼 준비를 하고 싶다면 당장 응모하세요~

 

 

 

마이웨딩, mywedding, myweddingkorea, 결혼, 결혼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