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물고기 하면 육아맘이거나 어린이집 선생님을 했더라면

다 아는 책이죠 :) 넘나 유명한 책인데

제 아이에게는 처음으로 이번에 읽어줬답니다.

 

무지개 물고기와 그 무리들이 예쁜 비닐, 반짝이는 비닐을 다 가지고있고,

줄무늬 물고기는 혼자 없었는데 없다는 이유로 놀이에 껴주지 않았죠,

그러다 상어가 나타나고 반짝비닐을 가진 물고기들은 모두 피했지만

줄무늬물고기혼자 못피했어요.

 

무지개 물고기는 그런 줄무늬 물고기를 구하러가면서 사이좋게 지내게 된다는건데,

여기서 무지개 물고기가 구하러간건

무지개 물고기도 예전에 혼자 반짝이 비닐이 있어서 친구들이

놀아주지 않았떤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아이들에게 편견이나 다름을 잘표현할 수잇는 책이더라구요

앞으로 커가면서 종종필요할때마다 읽어줄 인생템 :)

 

궁금한게 많은 딸을 위해서 같이 동화책을

재미나게 읽었네요

 

아이가 하는 행동이 모두 위험하기 때문에

안된다는 이야기밖에 할 수 없었는데

동화에서 동물친구들이 대신 그런 행동을 하고

읽어주니까 스스로 깨닫고 행동하게 만들어줘서 좋더라구요

 

아이에게 안전책 하나정도는 꼭 있어야하는것같아요

44가지나 되기 때문에

분명히 한가지이상은 꼬옥 겹치더라구요

 

아이에게 열심히 읽어주니 심각하게 보더니 그런 행동할때마다

페이지를 펴서 보여주고는 한답니다

 

안된다는 말은 줄고, 동화책을 보는시간은 늘고!

일석이조

페이지마다 가득찬 그림들 속에서

생쥐와 고릴라를 찾아보는것도 너무 재미있는데

생쥐가 열심히 고릴라를 쫓아간 이유가 따로있더라구요

그리고 나중에는 고릴라가 생쥐를 쫓아가게 되는 이야기까지

흥미롭기도하고 아이가 자동차가 어디로갔는지

생쥐가 어딨고 고릴라가 어딨는지

찾고, 이유를 생각하느냐고 시간가는줄 모르게 집중을

잘하는 모습에 덩달아 저도 재밌게 봤어요

 

페이지마다 생쥐와 고릴라 말고도 여러 동물친구들이 나와서

더욱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