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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3만여개가 넘는 지석묘(고인돌)들이 존재하고 있다.
이미 사라져버렸거나 묻혀져버렸고, 또한 전쟁과 개발로 파괴되었거나,
도로공사와 건물건축 등으로 붕괴돼버린 숫자들까지 모두 합치면,
원래 한반도에 존재했던 고인돌(지석묘)의 숫자는 도대체 얼마만큼이었는지...
지금에 와서는 그 누구도... 감히 추산할 수 없다.
아무튼! 현재 한국에 "남아있는" 고인돌 3만여개의 숫자만 따져도,
전세계 고인돌들의 72%에 육박한다. 한국은 그런 땅이다.
고인돌...!
우리나라에서는 우스갯거리로나 활용되고,
또는 원시인들이 만든 케케묵은 구닥다리정도로나 취급되는
’과거의 유물’이다. 내가 경험한 바로는 99.9% 이상의 한국인들은
고인돌에게 신경을 쓰거나 관심을 갖지않는다.
고인돌(지석묘)는, 전세계를 아우르는 "거석문화"의 상징물이다!
인도와 인도네시아와 중국북부에도 고인돌들이 존재하지만!
영국와 프랑스, 스페인과 지중해에 존재하는 고인돌들은...
전세계적인 기념물이자 관광지로서 많은 인기와 권위를 누리고있다.
프랑스의 4천개 고인돌 무리(!)도 유명하고, 몰타섬의 거석신전도 유명하지만,
대표적으로 영국의 ’스톤헨지’가... 그 대표적인 고인돌과 거석문화의 상징이다.
유럽 선진국들은 이 고인돌들을 거석문화의 상징물로 여겨,
매우 소중하게 대하고 철저하게 관리하며, 매일 연구하고 있다.
거석문화...는, 단순한 과거의 유물이나, 관광상품이 아니다.
거석문화와 고인돌(지석묘)은, 단순히 청동기시대의 족장무덤도 아니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여러명의 유명하고 천재적인 학자들과 과학자들,
고고학자, 저널리스트들이... 고인돌과 거석문화의 그 수수께끼와 진정한 의미를
파헤친 연구서들을 출판하였고...... 나는 그 책들을 읽으며 성장했다.
고인돌과 거석문화가... 대홍수 이전에 사라진 1만년전의 초고대문명,
즉, 역사에는 기록되지않았지만 찬란하고도 거대한 세력의 문명을 꽃피웠던
초고대문명의 흔적이란 것이... 그들 연구가들의 가설이자 결론이었다.
또는, 대홍수에서 살아남은 초고대문명의 생존자들이, 장차 또 인류를 위협할
대재앙으로부터 지구를 구하기 위해 만든 거대한 예측시스템이란...
가설도 존재한다.
아무리 주류학계의 케케묵은 학자들이... 그 모든 가설들을 무시한다고해도~!
전세계의 해안지대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고인돌 문화(거석문화)"속에 존재하는
그 무서운 "공통분모"와 "일치점"들까지......... 무시할 수는 없다.
그래서 일부 용감한, 극소수의 연구자들이 내놓은 거석문화 관련 연구서들이
차츰차츰 주목을 받고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 거석문화의 전통을 계승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인도네시아에 존재하고있다는 학설을 발표하며, 그들의 생활상을
주도면밀하게 관찰하여 책으로 출판한 사람이 가종수 교수이고,
바로 한국사람이다.
물론! 가종수 교수는, 고인돌이나 거석문화를 "초고대문명"과
연관짓고 있지는 않다.
그는, 한국인이 반드시 북방에서 내려온 인종만으로 구성된 것은 아니며,
"남방문화"와도 깊은 관계가 있음을 주장하고있는 사람이다.
그러면서, 한국인과 태평양의 남방문화와의 연관성을...
숨바섬에서 현재진행형으로 숨쉬고있는 "지석묘(돌멘, 고인돌)"
연구를 통해 밝혀보려고 한다.
이 책은... 그런 가종수 교수의 연구를 담은 귀중하고 진귀한 책이다.
세계 거석문화(고인돌)의 70%를 차지하는 흔적들을 지녔으면서도,
국민들의 무관심과 국가의 무능함으로 인해, 그 흔적들이 무참히 방치되고
있는 우리나라 대한민국~!!
그런 우리나라에서, 전세계 "거석문화 연구의 새로운 출구"를 발견한 학자가
나왔다는 것은... 정말로 자랑스럽고 경이로운 일이면서도, 한편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단지 용감한 것만이 아니다.
치밀하고 방대하며 끈질긴 연구정신과 지식을 지닌
가종수 박사의 혼과 열정이 담겨있는 책이다.
이 책은, 인도네시아의 ’숨바 섬’에 사는 그곳 원주민들을
관찰하고 취재하고 연구한 책이다.
숨바섬의 주민들은... 지금도 거석(고인돌, 지석묘)을 세우고 건설하는
일에 몰두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우리문화의 원류와도 공통되는
일면들을 가지고있다.
그러므로, 그들 숨바섬의 사람들과 그들의 관습, 생활상을 관찰하면,
그 신비한 "옛 거석문화의 원류와 실상"을 파헤치고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또한 가종수 교수의 뜻이며 노력이다.
이 책에는 그런 노력들과 결실들이 담겨있다.
내가 알기로는 거석문화(고인돌)에 관한 한,
지금 "살아있는" 거석문화 사람들을 발견하고 취재한... 책은 없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일독의 가치가 충분한,
아니, 꼭 한번쯤 읽고서 음미해야만 하는 책이다.
선진국의 모방과 ’돈 벌기’에만 귀신씌워져있는 것이
지금 한국의 실정이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가 가지고있는
"잠재력과 비밀"들을 우리 스스로 깨닫고 연구하며 보존하는 일은,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 "보존"은... "시기를 놓치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일!"
이기 때문이다.
거석문화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던,
거석문화에 애정과 열정을 가진 사람이던 간에~!
다른 나라사람이라면 몰라도!
압도적인 지구 최강의 거석문화를 소유한 대한민국의 사람이라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볼 것을 권한다!
그리하여, 새로운 세계와 새로운 지식을 깨달을 것을 권유한다!
유행을 맹목적으로 따라다니거나... 시험이나 출세에만 목을 매고...
눈치보기와 줄서기에만 몰입하면서... 영어와 취직에만 목숨을 걸면서~!
스스로가 굉장히 똑똑하고 유능하다고 자부하는 한국사람들이 참으로 많다.
그러나 스스로 깨닫지 못 하는 미스테리들이 이 세상에는 가득하고,
자신이 놓쳐버리는 힘과 지식, 가치들이... 우리 땅에는 너무나 많다.
명심하라!
"배운 것이 전부가 아니고,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이 책도....... 그런 훌륭한 예증들 중의 하나이다.
용감하고도 독창적이며 진취적인 연구정신과,
뜨겁고 치밀한 열정과 투혼을 가지고서 세상과 싸워나가는
가종수 교수에게 경의를 표하며, 그의 승리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부디 그 열정과 노력을 계속 이어나가, 인류에게 공헌하는 훌륭한
결실을 만들어내시고... 한국을 드높이는 뛰어난 사람이 되시기를 바란다!
그대들, 모든 모험가들과 선구자들(Pioneer)이여~!
Vaya Con Dios~~! God Bless You~~!!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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