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학생이 되는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매순간 고민해요.
강하게 어필하면 분명 잔소리로 받아 들이고, 그냥 지켜 보자니 답답하고...
아이가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저자가 30년 넘게 교사로서 겪은 이야기를 고스란히 풀어 놓았어요.
'말랑말랑학교'는 학교가 좀 더 말랑말랑했으면 좋겠다는 의미라고 해요.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가지도록 도와주는 5단계가 와 닿았어요.
공부 상처 들어 주기, 현재 상태와 문제점 파악하기, 연습을 통한 변화 체득하기, 변화의 즐거움을 느끼며 삶에 적응하기, 자신만의 비전 만들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가장 많은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 연습을 통한 체득하기래요.

아무리 배워도 내 것이 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내 몸에 익히는 과정이 뒤따르지 않았기 때문이고, 배운 것을 함께 고민하고 익혀서 진짜 내 것으로 만드는, 진정한 변화를 통한 성장이 뒤따르도록 도와주어야 하지요.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부지런히 읽었어요.

등급으로 나열된 아이들의 성적은 긴장과 불안을 안고 있어요.
조금만 더 하라는 부모님의 기대와 노력을 해도 쉽사리 오르지 않는 등급을 보면서 아이들은 좌절하고 상처를 받지요.
엄마로서 이해는 되지만, 여전히 모순되게 재촉을 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를 힘들게 하는 게 무엇인지 순위를 정해 보아야겠어요.
어떤 두려움이 있는지,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관심을 가져야겠어요.
화를 다스리는 법, 책임감으로 힘들었던 일을 함께 공유하고 아이만의 자소서를 써 보는 시간을 주어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연산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기를 바라는 엄마 마음과 달리 아이는 자꾸 미루었어요.

방문 학습지를 하다가 그만 두었고, 서점에서 연산 문제집을 사서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원리셈이 너무 반가운 엄마와 아이였어요.

하루 20분이 길다면 길 수 있겠지만, 교재를 보면 전혀 그런 생각이 없어요.

큼직한 활자와 넓게 분포된 문제수, 다양한 그림을 이용한 원리 설명이 있어요.

아이 스스로 채점도 할 수 있어요.

교재와 같은 형식의 정답지라서 채점하면서 마무리까지 완벽해요.

충분한 연습으로 아이도 만족스런 연산시간이 되었어요.

5학년이 되기전 이번 겨울방학에 이 책으로 준비하려고 해요.

지난 학기에 배운 분수를 다시 복습할 수 있었어요.

수학의 첫걸음 연산을 지루하지 않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좋은 교재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