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로 지구 한바퀴~

 

제목을 봐서도 알 수 있듯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하나하나의 대륙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지리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는 책이다.

고대인들이 지구를 어떻게 생각하였는지부터 시작하여

각 대륙마다의 자연환경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이가 고학년이 되어가면서 역사뿐만 아니라 세계의 문화에 대한 관심도 늘어가고 있다.

나라마다 시간은 왜 다른지,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떤 음식을 먹는지,

어떤 집에서 살고 있는지..

이러한 궁금증을 갖고 세계에 대해 눈을 돌려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실제로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서 직접 찾아가보는게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로 인하여 직접경험을 하기에는 힘들다.

그래서 대부분의 이러한 궁금점들을 책을 통해서 해결하고 있는데,

아이의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어보니 세계역사에 대한 내용보다는 세계문화에 대한 내용이 많이 담겨있다.

각 대륙에 대한 설명과 중요한 특징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고,

축제와 문화유산 그리고 음식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그래서 아이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지리라고 하면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각 나라마다의 여러 문화와 함께 소개하고 있으니,

재미있게 그리고 쉽게 알 수 있게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이 지구에는 수십억명의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와는 다른 각각의 문화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이와 같이 다른 문화들을 모두 직접 체험해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지리로 지구 한바퀴'와 같은 책을 통해 간접경험을 하여 세계로 향한 눈을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눈높이 창의독서 E단계

먼저 교재의 구성을 살펴보면, 도서 4권과 워크시트 4장..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이제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우리 아이를 위하여 책읽기를 통한 글쓰기 연습을 하고자 여러가지 교재를 살피던 중 눈높이 창의독서를 알게 되었다.

눈높이 창의독서 말고도 많은 학습지회사들의 독서수업이 있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왠지 내 마을을 이끈건 눈높이 창의독서~~^^

이것저것 알아 본 결과를 보면 여러 회사들의 교재구성이나 가격은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도서 4권과 워크북으로 구성되고 한달에 3만원 내외의 비용이 발생한다.

구성대비 금액을 놓고 보면 완전 맘에 든다.

왜냐하면 비용이 더 비싼 곳도 있으니깐..

하지만 무조건 비용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비용이 비싼곳은 워크북의 구성이 더 알차게 되어 있고, 선생님과의 수업시간이 길다.

선생님과의 수업이 매주 1시간 30분가량정도...

눈높이 창의독서의 구성을 워크북이라고 하지않고, 워크시트라고 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워크북이라 하면 한권의 책으로 되어 교재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있고, 글쓰기도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눈높이 창의독서는 워크시트, 즉 4장의 낱장 종이로 되어 있다.

물론 초등학교 고한년이어서 그렇다. 저학년은 워크북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내용을 내가 보지는 않았지만 고학년 교재만 본 나로서는 워크북에 대한 약간의 실망이 생겼다.

이전에 내가 보던 워크북하고는 많은 차기아 있었기 때문이다.

이 모든것이 비용과 연관되어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워크북을 좀 더 강화하고 비용을 조금 더 올리는 것이 엄마들이 더 선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워크북이 뭐가 중요하냐..책을 읽는다는 것이 중용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남자아이인 우리 아이를 생각했을때는 책을 읽고, 한번 정리해 보는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눈높이 창의독서는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매달 책 4권과 워크시트를 통하여 독서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

점차적으로 교과가 통합교과로 바뀌고,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지금의 현실속에서 책읽기는 정말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모든 책이라고 읽는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어떤 책을 어떻게 읽느냐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선정된 책을 읽혀주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매달 이런 책을 4권씩 읽는다면 아이의 독서량도 늘어나고 더불어 글쓰기 실력이 좋아질것이라 믿는다.

 

명화와 함께 미적 감각과 학습 능력이 쑥쑥 크는

제우스 이야기

 

이 책에 흥미를 느끼개 된건 세계 유명 화가들의 명화와 함께 그리스 로마신의 최고신이 제우스에 관한 이야기가 실려있다는 이유에서였다.

명화와 함께 보는 신화 이야기? 과연 어떤 책일까?

실제로 이 책에 실린 그림들은 르네상스 시대의 최고 화가들의 명작이라고 한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페테르 루벤스, 미켈란젤로등의 그림들이 수록되어 있다.

그런 명작들이 그리스 로마신중의 최고의 신인 제우스의 이야기와 함께 전개되고 있다.

신화는 쉽게 말하면 신들의 이야기이다.

지금 우리의 일반적인 과학적인 상식으로 생각한다면, 신들의 존재를 믿기는 힘들지만,

서양역사와 철학의 근간이 되는 이야기이다.

서양역사는 신화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만 해도 단군신화 이야기를 보면 상식적으로 이해할 만한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그러한 이야기속에서 그 당시 사람들의 염원이나 믿음이 담겨 있어서 역사를 이루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신화는 꼭 읽어야 할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유명화가들의 명작과 함께 수록된 신화이야기를 읽으니,

신화이야기가 어느정도 사실적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명화를 감상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런 이야기없이 명화를 본다면 아이들이 얼마나 그 명화를 이해할 수 있을까?

아마도 그냥 지나치고 말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들의 이야기와 함께 명화가 수록되어 있어서 명화도 이해하고,

명화속에서 신들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에게 새로운 흥미를 제공할 수 있다.

우리아이는 이미 그리스로마신화를 모두 읽은 후에 읽은 터라 그 이해도는 더 좋았다.

하지만 처음엔 신화이야기를 읽기 시작하는 아이가 봐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