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난할미와 로봇곰 덜덜. 처음엔 아이들이 읽는 동화인줄만 알고 무심코 읽었는데 끝까지 책에서 손을 못놓게 하는 무언가 있습니다. 때론 코끝을 찡하게 하고, 눈을 빨갛게 충혈시키기도 하고, 그 속에서 우리네 부모가 생각나게 하기도하고, 또는 살짝 비틀어서 우리 사회의 노인문제를 꼬집기도 하고.... 아하! 우리 모두의 이야기구나 읽는 내내 공감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였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뿐 아니라 세대를 아울러서 우리 모두 한 번쯤 읽어보아야 하는 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