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것을 평가하고 평을 쓰는 건, 참 웃긴 일이긴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좋아한다.
군대 시절, 나의 지루한 시간을 즐겁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요즘이야 스마트폰이 제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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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이 책 또한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봐야 가치를 알 수 있다
또한 전 시리즈인 눈물을 마시는 새를 보았다면 당연히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책에서 마지막, 주인공이 사모에게 울부짖으며 했던 말이 그 책이 하고 싶은 말의 가장 중
요한 부분이 아니였을까 했던 나의 생각이었던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