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건이의 공룡 사랑 2년째 진행 중
시판 중인 점박이 한반도 공룡 시리즈 중 5권은 구입
나머지는 도서관에서 이미 빌려서 다 읽어버린 상태.
각종 도록 형태의 공룡책만 10여권^^::
매주 도서관에서 빌려오는 10권의 책 중...공룡책은 5-7권^^::(사실 엄마의 압력으로 인해...7권을 넘기지 못하고 있음)
나름 공룡 전문가이다.
요즘 글자에 슬금 슬금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지.
공룡 이름 따라쓰기와 공룡 이름 중 똑같은 글자 찾기에 빠져 있다.
와우 공룡화보 100
웅진 주니어에서 새로나온 화보형식의 공룡단행본 신간
민건이 반응 완전 좋음!!!
무엇보다..항상비슷한 공룡이름과 공룡패턴덕에..거의 대부분의 책에 나온 공룡이름을 다 섭렵하던 차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공룡들과 이름들이..마구 마구 등장해주니..
민건이 흥미를 끌기 좋았나보다.
인기 공룡부터 최근 발견된 공룡까지 100마리.
민건이가..모르는 공룡이 많이 나왔다고 좋아한 것으로 보아
새로운 공룡들을 많이 다룬 것 같다.
책 앞쪽에는 공룡을 나누는 기준에 대한 설명과
간단한 책 구성에 대한 안내가 친절히 나와있다.
무엇보다..민건이가 맘에 들어했던 건
왼쪽 섹션구분
공룡인지 파충류이지 양서류인지 아님 공룡시대 포유류인지 첫칸에 구분
공룡은 주황
수장룡은 핑크
양서류는 초록
익룡은 자주
원시조류는 보라
글을 모르는 아이들이 색만 보고도 구분할 수 있게 친절히 나눠주었다.
린헤랍토르와 같이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공룡책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생소한 공룡들도 등장
알고 있던 공룡의 특징들과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솔솔
오피데르페톤이라는 뱀을 닮은 양서류인데
민건이는 공룡과 또 다른 원시 양서류에 대해
관심을..upup
마지막장에는 이 책에 쓰인 말들을 알기 쉬베 풀어써준 코너가 있어
민건이와 함께 읽어보며
단어의 뜻도 살펴보았다.
전체적으로 볼때wow공룡100의 경우
단행본으로 공룡책 1권만 보유하고자 하는 아이에게는 살짝 비추
(보편적으로 일반적인 공룡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
민건이처럼 공룡에 홀릭 매니아급의 아이에게는 완전 강추!!
기존 공룡책으로 채워지지 않는 새로운 공룡들에 대한 목마름(?)해소
공룡책만은 실사에 가까운 사진과 같은 그림
공룡의 특징에 대한 설명이 잘된 백과사전식 책을 선호하는데
이런 면에서 공룡화보 100의 경우
만족스러웠다.
단
잡지책같은 느낌의 종이두께로 인해
3세 이하 아이가 보기엔
손조심...종이찢김을 조심해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