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편의 음,,, <결혼식 전 날>과 맨 마지막 편인 <그 후>는 연결되는 내용이니,,,

5편의 단편 만화라고 해야 할까요?

사실 요리 만화라 생각했어요.

<서양골동양과자점>이나 <어제 뭐 먹었어?> 같은 류의 말이죠.

표지의 남녀가 앉아 밥을 먹고 있었거든요. (음,, 단순하기는,,, - -;;;)

하지만 단편만화집을 덮고 난 뒤의

그 오묘한 따뜻한 여운은 참 마음 깊숙이 남더라구요.

각각의 만화 속 약간은 미스테리틱한 반전의 묘미와 함께 말이죠.

 

결혼식 전 날을 함께 보내며 추억을 그리는 남매의 하룻밤,

엄마와 둘이 살고 있는 딸에게 찾아온 철없는 아빠와의 오후인 듯 했지만

일 년에 단 하루만 딸과 함께 보낼 수 있는(?),

그래서 너무나 눈물 났던,,, <아즈사 2호로 재회>

10년 만에 재회한 형제의 옛사랑과 얽힌 이야기 <모로크롬 형제>,

여동생을 지켜야 한다는 의무감에 살아온 오빠와

영혼이 담긴 캔자스 밀밭의 허수아비의 이야기 <꿈꾸는 허수아비>,

그리고 미스테릭한 이별의 선물 <10월의 모형 정원>까지,,,

사실,,, 좀 으스스한 부분도 있어 독특함과 동시에 느껴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소소하지만 따뜻한 유대감으로 제게 다가오더군요.

 

음,,, 독특하고 특별한 얘기 같지만,,,

생각해보면 우리 가족도, 우리 일상의 이야기일 수도 있을 거예요.

따뜻하고, 감동적인, 서로에게 느낄 수 있는 애틋함, 질투 어린 애증,

무심함에 화가 나기도 하고,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애정을 쏟음에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그게 또 가족이려니 싶구요.

미스테릭하면서 호러적이고, 나름 반전의 묘미들이 숨어있는 이야기 속엔

우리가 담겨 있더라구요.

호즈미 작가,,, 데뷔작이라는데,, 다음 작품,,,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음,,, 그나저나,, <어제 뭐 먹었어?> 어디까지 봤더라,,, 찾아봐야겠네요.

급,,, 생각나는데요. ^^;;;

결혼식전날

유명한 그리스 신화, <이카루스 이야기>를 아시나요?

크레타 섬에 갇힌 다이달로스와 그의 아들 이카루스 이야기죠.

미노스왕을 거역한 죄로 감옥에 갇혀있던 다이달로스는

크레타 섬에서 탈출하기 위해 깃털과 밀랍을 이용해 날개 두 쌍을 만들고,

그의 아들 이카루스에게 태양에 너무 가까이 날지 말라고 당부를 합니다.

하지만 어리석은 이카루스는 아버지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고,

밀랍이 태양빛에 녹으면서 바다로 추락해 죽었다는 신화인데요.

이카루스의 신화는 자만과 야심에서 비롯되는 어리석은 행동을 보여주는 예로

자주 등장하죠?

과욕이 부른 비극을 보여주는 신화, <이카루스 이야기>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구루이자 글로벌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기업가, 변화전문가, 강사 등 우리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지식인

세스 고딘이 생각을 깨우는 변화의 힘이란 주제로 우리에게 화두를 던졌는데요.

과욕이 부른 비극에 조심해야한다는 교훈을 말하고 있을까요?

물론 자만에 대한, 과대평가에 대한 주의도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세스 고딘은 너무 높이 날아 발생하는 위험성보다는

다이달로스의 주의 사항 중 너무 낮게 날지 말라는 경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수면에 너무 가까이 날다가 날개가 젖어 물에 빠져 죽을 수도 있다는 경고에 말이죠.

왜냐하면 너무 안전하다는 착각을 주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 낮은 기대와 소박한 꿈에 만족하고,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면서 안전하다는 느낌 속에 살아가면서

잔뜩 겁을 집어 먹은 채 위험을 피하는데 급급해지는 삶보다는

마음껏 높이 날아오르는, 그래서 나중에 후회하더라도

지금 도전하는 삶에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용기와 창의성을 바탕으로 도전과 창조를 하라는 이야기죠.

 

안전하게 움직이고 안전지대에 머물면서

제도와 일자리에 복종하고 순응하는 삶이 안전한 삶일까요?

위험성을 다소 안더라도 높이 날아오르며 도전하며

창조적인 삶을 살아가는 삶이 정답일까요?

사실,,, 어떤 삶을 정답이라 콕 집어 말할 순 없겠지만

세스 고딘은 자기변화와 성공은 자신이 만든 안락함과 틀을 벗어나야만 나온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계를 초월해야만 높이 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거죠.

현재 우리는 산업경제에서 연결경제로 바뀌면서 어느 때보다 창의성이 부족한 때지만

창조와 도전으로 '아티스트'의 길을 선택하라 강조하고 있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한계를 깨고 나오라는 거죠.

음,,, 물론,,, 자신의 틀을 깨고 나오기가 쉽진 않겠지만 말이죠.

 

“바뀔 수 있는 것을 바꿀 수 있는 용기와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평정심,

그리고 그 차이를 아는 현명함을 가져야한다.”

 

영화 <까밀 리와인드>에 나오는 대사인데요.

바뀔 수 없지만 도전할 수 있는 마음도 용기이고,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평정함도 용기 아닐까 싶어요.

그 차이를 아는 현명함,,,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지혜겠죠?

새롭게 시작하는 2월,,,

이카루스의 날개 속 등장하는 무모함을 뺀 용기,

그 자리에 순응한 채 살아가는 나태함을 뺀 도전을 적절하게 배분해

모두 용기 있게, 현명하게 출발해 가시기 바랄 게요~

이카루스이야기, 세스고딘, 한국경제신문, 이카루스신화

음,,, 이맘때면 굳게 결심하는 다이어트와 운동,,,

그리고 사들이고,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하죠.

운동기구, 다이어트 보조제, 다이어트 식단, 운동법,, 기타 등등,,,

근데,, 가장 좋은 방법,, 우린 알고 있죠? 운동이라는 걸요.

하루에 1시간 정도 다시 운동을 시작하긴 했는데,,,

혼자 운동을 하니까 걷기나 자전거 밖에 할 수 있는 운동이 없더라구요.

근력운동을 하기엔 방법 자체를 모르니,,, 딱히 시도하기도 겁나고

나이가 들다보니 맘대로 운동하다가 뿌드득,,,

팔, 다리, 어깨, 허리,,, 뼈들이 내 맘 같지 않고 말이죠.

 

그런 가운데 눈에 들어온 <엉덩이에서 시작하는 기적의 롯칸식 8분 습관>

40년 연구로 매년 3만 명의 몸매를 만드는 체형 교정의 대가 “시미즈 롯칸”

오옷,,, 저 카리스마 넘치는 다섯손가락이라뉘,,,

왠지 몸매가 만들어질 것 같지 않으세요?

일본 대표 걸그룹 모닝구 무스메와 AKB48, 모델 스즈키 사치 같은 연예인들이

컴백 전 꼭 찾아가는 뷰티 멘터가 바로 시미즈 롯칸씨라고 하네요.

음,, 저 다섯 손가락의 카리스마가 더 느껴지는 대목이죠? ^^

 

사실,,, 따라 하기 쉽지 않으면 말짱 꽝일 텐데요.

정말 간단하더라구요.

게다가 8분이면 오케이~~니까요.

롯칸씨가 제일 염두에 둔 부분도 바로 그 부분이더라구요.

따라 하기 쉽고, 단순한 동작,

그리고 본인 스스로 체험해 15kg을 감량했다는 것,,,

혹~ 해지죠? 하하,,,

근데,, 정말 쉽고 단순한데다가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는다는 게 쵝오!

 

엉덩이 운동, 다리운동, 가슴운동, 기본 골반운동으로 엮어져 있는데요.

아름다운 몸매의 열쇠는 바르게 자리 잡힌 골반이래요.

인체의 토대가 되는 골반이 올바른 위치로 교정되면

그 위에 붙은 뼈와 근육, 지방의 모양도 바뀌게 된데요.

나아가서는 주변을 지나는 림프관이나 혈관도 영향을 받게 되구요.

기본 골반운동은 잊지 말아야겠어요.

엉덩이 운동 3분, 다리 운동 3분, 가슴 운동 2분인데요.

각각의 운동을 꼭 한꺼번에 하지 않아도 돼요.

따로따로,,, 해도 효과는 같다는 것~

누워서 하는 운동 외엔 중간중간 회사에서 해도 될 것 같아요.

 

또 목 주변 림프액 흐름을 원활히 해 주는 운동이 있더라구요.

제가 하는 일이 거의 사무실에 앉아 노트북을 들여다보는 일이라,,,

요즘 목, 어깨주변이 많이 뭉쳐있는 게 느껴지거든요.

양 어깨에 있는 힘껏 힘을 줘 거의 귀에 닿는다는 기분으로 위로 올리고

양 어깨를 털썩 내려놓듯이 아래로 내리는 운동을 10번 반복해주면

목과 어깨가 풀리는데요. 한 번 해 보세요. 정말 시원해지거든요.

음,, 운동방법 간단하죠?

대부분 이렇게 간단한 운동이라 집에서 따라 하기 쉽더라구요.

스트레칭 위주 운동이라

일상 속에서 몸 푼다~~~ 생각하고 따라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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