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이것저것 만지고 부시고..침으로 녹이고..ㅋㅋ

한창 호기심이 발동한 23개월 아들래미를 위해 두뇌자극좀 되보라고

요리조리 끈꿰기를 해봤어요^^

구성은 빨간색,초록색의 끈과 코끼리,딸기모양의 구멍이 뽕뽕 뚫려있는 판과

길잡이 책이 같이 들어있더라구요..

요걸..어찌해야..우리 아이에게 두뇌를 좀 깨워줄까하고..궁리한끝에..

먼저 책을 펼쳐봤네요..

여러가지 길잡이가 있었지만..

그중에서 몇가지만..올려볼께요..

- 길고 짧은 가로선과 길고 짧은 세로선 -

- 그물짜기와 휘감기 -

- 한글자음과 숫자 -

- 알파벳놀이와 모양놀이 -

등등..여러가지 모양을 만들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구멍 몇개와 끈이 만나 이렇게 다양하게 만들거리가 있는걸..새삼..신기해 했답니다^^

나름..진지하게 판에 끝을 넣어가며 역는 우리아이^^

하면서도 즐겁고..보는 엄마도 너무도 즐거운 한때를 보냈네요^^

 

 

나름..진지하게 판에 끝을 넣어가며 역는 우리아이^^

하면서도 즐겁고..보는 엄마도 너무도 즐거운 한때를 보냈네요^^

 

 

21개월이 다가오는 아이..

아직도 입에 뭔가를 자꾸 넣고 다니네요..

입으로 들어가야할지..안들어가야하는지도..잘 구분이 안되나??

일반책을 꺼내들고서 어느날은 아랫니사이에 껴두고 있네요..

허걱!!이를 어째..

입으로 물거나 빨아도 괜찮은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니..

바로 헝겊책이 있더라구요..

드디어 조금씩 말문을 트이기시작한 아이..

아이들은 동물등의 의성어소리를 들려주면

금방 언어며 귀가 트인다는소리를 어디서 들어본적이 있네요..

책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니..

의성어 뿐만아니라..각 동물들의 특징을 살려서 촉감까지 느끼게 해주었네요..

닭의 벼슬,고양이가 좋아하는 나비,강아지의 귀,돼지의꼬리,양의솜털,말의 갈귀까지..

뒷편에 모두 동물들이 다 같이 모여있어서..

동물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특징을 다시 얘기해주는 기회를 한번 더 주셨더라구요..

그리고 찍찍이부분도

다른제품과 다르게 안쪽으로 부착이 되어있어

특이하고 좋은 아이디어란 생각도 들었답니다..

아이착해~~

엄마가 옆에서 읽어주지 않아도..

아이혼자 책을 넘겨가며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수 있도록 만들 책이네요..

세수하기,혼자서 옷입기,사이좋게 나눠먹기,정리정돈하기,인사하기,차례지키기,이닦기,잠자기등등

우리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것들만 콕 찝어서 만들어낸 팝업북!!

6살 아이에겐 복습의 계기가 되었구요..

3살 동생에겐 형아가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되었답니다..

엄마의 잔소리보다 책한권의 힘이 이렇게 클줄 몰랐네요..

우리 두 아이들 엄마입에서 "아이착해"를 계속 달고 산답니다..

너무도 착한 우리 아이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