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에 들어와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21명의 작가가 참여했다는 점이다.
한권의 책에 21명의 작가를 만나게 되니 얼마나 설레는 일인가!
표지만으로도 날 설레게 만든 이들이 음식으로 어떻게 이야기를 해줄까?
엄청 거창한 음식들을 생각했던 나는 빨계떡, 카레, 수제비,프림커피,진주소세지,이브콘 앞에서 허허허 웃어댔다.
그래 누구에게 있어 그냥 한끼의 식사가 되는 메뉴 일지라도
나에게 어떠한 의미가 부여된다면 엄청나게 특별한 푸드가 되겠지!
하하하 웃으며 책장을 넘기고 나서 한참동안 고민에 빠졌다 나의 소울푸드는? 하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