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을 쓴 황선미 작가님의 화제작~!!
[스콜라] 내가 김소연진아 일 동안
책을 고를때 가장 먼저 보게되는 부분이 아마 어떤 작가님의 글인지 일거예요
이책은 우리가 재밌게 그리고 감동깊게 보는 책들을 쓰신 황선미 작가님의 글이에요~
마당을 나온 암탉하면 누구나 다 알지요~
황선미 작가님의 이름만으로도 이책을 선택하게 되지요~
아이가 읽기전에 엄마가 먼저 읽기에 제가 먼저 읽어보았어요~
이책을 읽기전에는 다른책들처럼 몸이 불편한 친구를 돕는 도우미역활을 하면서 아이와의 진정한 우정을 나누게 되는 이야기겠구나 하면 먼저 상상을 하고 책을 읽었어요~
그런데 이책은 저의 단순한 상상을 좀 뛰어넘었어요.
김소연이라는 친구를 돕게 되는 이진아라는 친구~
보통 사람들은 김소연이라는 친구를 바라보게 되는데
이책에서는 이진아라는 친구의 입장을 보여주네요~
착한 아이 진아에게 맡겨진 책임~ 김소연돌보미~
아직 어린 진아에게 소연이 돌보는 책임은 너무 막중해서
살짝 엇나가기도 하고 자신의 착한 성격으로 인해 거절도 못하고
돌보미 역할을 하면서 아이가 겪는 스트레스와 아이혼자 책임지기에는 너무 버거워보이는 도우미역활.
하지만 요즘 아이들 학교에서 보면 이렇게 착하고 성실한 아이에게 도우미역할을 맡기더라구요.
진아에게 주어진 책임처럼 학교에서 집까지 소연이 돌보미를 하는 역할은 아니지만
학교에서 항상 짝꿍이 된다든지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는 역할이기는 하지만
가끔 아이는 자신의 학교생활에서의 여유를 잃어버린듯 힘들어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진아에게는 이보다 더 많은 책임이 주어진것 같아요.
어린아이가 감당하기에는 버거워보였는데
결국에는 탈이나게되네요~ 아이가 힘겨워하는 상황을 엄마와 친구가 알아주고
선생님도 이해하게되면서
소연이와 진아에게는 좀더 좋은 결과를 만들기위해 노력하게 되네요~
책을 읽으면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소연이에대해서도 생각해볼수있었고
착하고 성실한 진아입장과 아이들을 모두 살필수없는 선생님입장, 그리고 부모님들의 입장까지도 생각하게되는 책이어서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집중해서 읽게되네요~
이책을 읽으면서 뒷부분에 이런내용이 있어요.
우리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좋게 평가받고싶어하기에 무언가를 거절하기힘들어해요~
그런데 이책을 보면서 아이들도 선생님께 자신의 입장을 표현해야한다는걸 배울수있을거 같아요~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게하고싶은 책이었어요~
황선미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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