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보기| 전체(405)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리더십을 재설계하라  | 경제경영 2011.11.03 10:38:09

트위터  주소복사


펼쳐보기
[ 도서 ] 리더십을 재설계하라
럭스미디어(럭스키즈) | 2011/10/26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보기(6) | 관련 테마보기(1)

* 적립 : 이 글을 통해 도서를 구매하시면 글을 작성한 분에게 도서 구매액의 3%를 I-포인트로 적립해드립니다.

등록된 글자수 : 1002 글자

사실 이 책의 저자 존 마에다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지 이 책을 보고 알았다. 그의 삶을 이 책을 통해,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접하다보니 롤모델로 삼고 싶은 사람 중에 하나가 되었다. 네이버로 검색하니 1966년생, 올해 나이 46세. 그리 많지 않은 나이에 참 많은 것을 한 사람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의 삶은 크게 디자이너, 기술자, 교수, 총장 등의 서로 성격이 전혀 다른 직함들로 설명될 수 있는데 이 책 <리더십을 재설계하라>를 통해 그동안 그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리더십'이라는 단어를 재정의하고 있다.
 
먼저 이 책의 첫장을 넘기면 저자의 '한국어판 서문'이 나온다. 번역서에 '필수덕목'이 아닐까 싶다. 번역서를 보는 사람으로서 일단 저자에게 호의감을 가지면서 읽기 시작하게 되니까 말이다. 그 후 옮긴이 서문이 나오는데 이 책의 번역자는 엔씨소프트 김택진 사장의 부인이기도 한 윤송이 부사장이다. 그 다음 나오는 서론은 참 의아하게 만드는 점이 하나 있었다. 보통 책의 서문은 그 책의 저자가 쓰게 마련인데 '베키 버몬트'라는 사람이 썼는데 책의 내용을 보아하니 아마도 저자 존 마에다 교수의 제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 책은 존 마에다가 그동안 트위터에 남길 글들을 편집하여 재구성한 책이다. 베키 버몬트의 역할이 어디까지였는지는 확실히 알 수는 없으나 상당부분 기여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 책이 나에게 유익했던 이유는 저자가 경험한 분야가 워낙 다양해서 짧은 책에서 압축해서 전달하는 통찰력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는 점이다. 저자는 교수를 하다가 대학교 총장이 되었다. 그것도 크리에이티브를 요하는 디자인 및 기술 분야에서의 교수였는데, 교수라는 직업이 자유로운 학문적 분위기에서 일하면서 정형적이고 일반적인 기대에 반하는 의견을 스스럼없이 말할 수 있는 자유로운 업무분위기인 반면에 총장이라고 하면 한 기관의 수장으로서 할 수 있는 행동이나 말에 훨씬 제약이 높다는 점이 차이점인데 이러한 두가지 경험을 모두 하면서 새로운 리더십 모델을 정립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 pp.25~26

140페이지가 채 되지 않은 얇은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금방 읽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구구절절 풀어쓰지 않고 정말 압축적이고 요약적으로 정리된 문장들이 많이 있어 여러번 곱씹으면서 읽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리더십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리더가 된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이다." - p.105
공감이 가는 구절들이 많았지만 이 문장을 마음에 담아두고 싶다. 어떤 자리에서건 리더가 아니더라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테크리더, 장영범
댓글(0) | 엮인글쓰기(0) | 스크랩 신고 | 인쇄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모든 악마가 여기에 있다  | 경제경영 2011.11.01 00:40:41

트위터  주소복사


펼쳐보기
[ 도서 ] 모든 악마가 여기에 있다
(주)자음과모음 | 2011/10/10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보기(25) | 관련 테마보기(7)

* 적립 : 이 글을 통해 도서를 구매하시면 글을 작성한 분에게 도서 구매액의 3%를 I-포인트로 적립해드립니다.

등록된 글자수 : 1369 글자

최근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를 모토로 한 월스트리트 규탄 시위에 대한 보도가 연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이 시위는 전세계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현재 세계 각국, 각 지역에 급속도로 펴져나가고 있다.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로 개인은 물론이거니와 몇몇 국가에서는 국가 부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상태의 문제를 가져왔는데 정작 이러한 문제를 일으켰던 장본인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보너스를 받아챙기며 여유있는 직장 생활을 했다는 것에 대해 분노한 것이다. 자신들을 ‘99%의 미국인’이라 지칭하며 이 탐욕스러운 1%를 향해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2008년은 악몽과도 같은 해였다. 투자하던 펀드들이 반토막에 가깝게 폭락했는데 그 이후 대부분 원금을 회복했지만 당시로써는 복구가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었기 때문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모든 사태의 출발점이 된 2008년 금융 위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시위와 맞물려 적절한 타이밍에 출간되었다. 미국에서 일어난 금융위기를 둘러싼 월가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써내려가고 있는데, ‘재미있게’라는 표현을 쓴 것은 내용이 술술 읽혀나간다는 뜻으로 쓴 표현이므로 오해는 마시길. 일단 손에 잡는 순간 이 엄청난 두께에 기가 질린다. 하지만 이 책 정말 ‘재미있다’.

 

2008년의 미국발 경제위기는 올초까지만 해도 수습이 되는 듯 보였다. 앞에서도 언급했다시피 개인적으로도 투자하던 펀드들이 대부분 원금을 회복하고 수익을 가져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문제는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현재 그리스 등 유럽의 몇몇 국가들로 시작하여 세계 금융시장을 다시 얼어붙게 한 유럽 재정 위기와 월스트리트를 점령한 시위대들을 통해 문제의 심각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 책에는 뉴욕의 금융시스템과 여러 가지 투자 기법, 위기를 유발한 기업 책임자들, 투자와 관련한 황당한 의사결정과정, 현대인들의 지나친 욕심과 오만이 불러온 부정 부패, 각종 잘못된 감시 시스템, 인간의 비윤리성과 비건전성, 투자은행들의 탐욕 등이 그려지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 해결책을 생각하게끔 한다. 요즘 자본주의 4.0이라는 키워드가 화두가 되고 있는데 과연 자본주의라는 시스템이 최선인가 라는 의문도 갖게 한다. 위기는 또다른 기회이다. 현재 위기라고 생각하고 분노를 표출한 미국시민들, 더 나아가 세계시민들의 구호를 많은 자본주의 국가들 그리고 자본주의를 지탱해 나가는 기업들과 투자자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거의 끝나갈 무렵 이런 생각이 들었다. 첫째는 서두에서 이야기한 대로 지금 미국에서는 월가에 분노를 표출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고 결국 MBS라는 꼬일대로 꼬인 상품을 만들면서 시작된 미국의 경제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며, 둘째는 과연 이 책임이 미국의 몇몇 월가위 호위호식하는 1%에게만 있는가 하는 의문점이다. 더 나아가 나 자신을 생각해 보았다. 곧 겨울이 다가올텐데 스스로 살아가기 힘든 사람들을 한번쯤 생각하고 주머니를 열려는 마음가짐을 가졌는지, 내 생활에 정말 만족하고 있는지, 더 나아가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에 대한 반성이 필요했다. 모두가 생각해 보아야 할 이슈가 아닐까. 남을 탓하기 전에 나는 제대로 살고 있는지.

 

이 책은 ‘자음과모음’ 출판사의 인문경영 시리즈 두 번째 책이고 첫 번째 책은 지난 번에 재미있게 읽었던 <아이디어맨>이다. 두 권 모두 상당한 두께의 책인데 일단 두껍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어도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www.weceo.org]


 

 





테크리더, 장영범
댓글(0) | 엮인글쓰기(0) | 스크랩 신고 | 인쇄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예의있는 인생경영이란 무엇인가?  | 서평 2011.10.29 14:12:01

트위터  주소복사


펼쳐보기
[ 도서 ] 인생에 대한 예의
비즈니스맵 | 2011/10/05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보기(10) | 관련 테마보기(12)

* 적립 : 이 글을 통해 도서를 구매하시면 글을 작성한 분에게 도서 구매액의 3%를 I-포인트로 적립해드립니다.

등록된 글자수 : 865 글자

이 책은 한국사람들도 대부분 들어봤음직한 '교세라'라는 일본기업의 창업자인 이나모리 가즈오의 창업과정과 경영철학 및 인생철학을 본인 스스로의 입을 통해 들어볼 수 있는 책이다. 2011년 올해 나이 79세. 7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그는 실패의 경험을 통해 성공의 비법을 터득했다고 이야기한다. 첫직장이었던 쇼후공업은 '하루라도 빨리 회사를 그만두자'는 생각을 가진 동료들이 많았던 오합지졸같은 회사였다. 하지만 그는 새로운 도피처를 찾기 보다 현재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며 새로운 제품이 만들어지고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조직 내에서 인정을 받게 된다.


'행운이란게 있다면 그것은 역경속에서 움켜잡는 것이다.' (p.51)

그는 직접적으로 이런 경험을 한 사람이다. 이러한 신입사원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1959년 27세의 나이로 교세라 주식회사를 창업하게 된다. 아울러 중소기업 CEO를 양성하기 위해 '세이와주쿠'라는 이름의 학습기관을 세웠으며, '부'는 사회로부터 위탁받은 것이라는 신념하에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이나모리 재단'을 세웠고, 일본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교토상'을 제정하기도 했다.


교세라의 경영을 통해 모여준 그의 모습들은 한마디로 '올바른 길을 가고자 하는 노력'이었다. 올바른 길이 아니라면 아무리 사소한 잘못도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책을 통해 읽을 수 있었다. 일종의 회식자리로 비공식적 모임의 성격인 '교세라 친목회'의 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세세한 일상과 불평불만들을 듣고 자신의 경영철학을 알릴 수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마디로 요즘 우리 사회의 화두라고 할 수 있는 '소통'이 활발한 리더였던 것이다.


또한 불교신자로서 영혼과 구원에도 관심을 가져 65세가 되던 1997년에 엔부쿠지라는 절에서 득도(출가해서 승려가 됨)하였다. 이후 탁발 등의 수행과정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경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이 책은 마쓰시타 고노스케, 혼다 소이치로와 더불어 일본의 3대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의 '경영철학'과 '인생철학'을 다룬 책이다.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모습, 그리고 일가를 이루어가는 그의 모습을 통해 배울 점이 많은 책이기도 하다. [www.weceo.org]





테크리더, 장영범
댓글(0) | 엮인글쓰기(0) | 스크랩 신고 | 인쇄
 
 
  131 132 133 134 135 [total 134/13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