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하게 올해 쉐도잉 영어 공부 방법을 접하게 되면서 원래는 아이가 영어 학원을 

다녔었는데 엄마표로 전환하게 되었어요.

아직 어리니까(?) 엄마표로 시도를 해봐도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생각을 하며

과감하게 학원을 끊었는데... 엄마표라기 보다는 혼자서 공부를 하고 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한 것 같아요.

유튜브에 아이가 들을 수 있는 수준의 강의를 찾고, 관련해서 교재가 있으면 구입을 하고 

그렇게 우선은 문법 공부를 하고 있고,

집에 있는 쉬운 챕터북을 활용해서 쉐도잉도 하고 있다 보니

영어 공부 방법 등과 관련된 책들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더라구요.

 

아이도 "유튜브 왕초보 영어 문법"과

"스티브 잡스 연설문 영어 쉐도잉+오 헨리의 20년 후 단편소설"에 관심을 보였어요.

아마도 지금 자기가 하고 있는 공부 방법과 가장 관련이 깊기 때문인 것 같더라구요.

 

문법은 복잡하고 어렵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와우~ 언제부터 이렇게 간단 명료하게

설명할 수 있게 되었나요?

 

영어는 한국어랑 어순이 다르잖아요.

해석 보면 왜 이렇게 되는지 설명이 쉽게 이해가 된다고 합니다.

 

연설문 쉐도잉 어떻게 따라할 수 있는지 책에 설명이 잘 되어 있더라구요.

 

이런 꿀팁들만 모아놓은 책이 가격도 전혀 부담이 없고, 어디든 들고 다닐 수 있도록

부피도 작고 무게도 가볍다보니 자투리 시간에도 볼 수 있게 가지고 다녀도

좋을 것 같아요.

언어는 결국 얼마나 많이 노출이 되냐가 중요하다고 하던데 딱 그렇게

도와줄 수 있는 책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유튜브영어, 영어쉐도잉

한 편의 성장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는 책이다.

지금 아이의 시기에 어쩌면 너무나 잘 맞고, 많이 공감하며 또 위로도 되었을 것 같다.

순수하게 엄마인 내 입장에는 왜? 또! 뭐 때문에! 삐뚤어질테야 하고 반항하는 

아이로 보일때가 많았는데 책을 읽을수록 나의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하고

사소한 선택들조차도 아이들도 나름대로 고민과 이유를 거쳐서 하고 있었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다.

제일 인상 깊었던 문장이 다양성을 존중한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언급했는

그 부분이였는데... 정말로 생각해보니 그랬는것 같다. 우리는 다 똑같은 것을 좋아하고

그런 환경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조금이라도 다르면 그건 튀는 행동이라고 규정을 해 버리고

용기와 멋진 결정이라는 응원보다는 왜 혼자 튀는 행동을 하는지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더 나아가 노골적으로 피하는 분위기였는 것 같다.

이런 것들이 학습이 되다보니 점차 다들 똑같아 질려고 하지 다른 모습은 상상도 하지 않는다.

그래도 요즘은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 아들과 딸에 대한 차별도 지금 아이들 세대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고 하더라도 책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인정과 자기 자신을

진짜 사랑하는 사람만이 외적인 모습이나 내면의 모습이나 솔직하게 보여줄 수 있음을

사람의 외적인 부분보다는 내면을 통해서 더 깊은 교재를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서

친구를 사귈때 아이가 이 책을 읽은 경험을 떠올렸으면 좋겠다.

친구들의 고유성을 인정해주고 편협한 시선이 아닌 진짜 진짜 다양성을 준중할 줄 아는

그런 멋진 어른으로 성장해나가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일단 제목이 눈길을 끌었어요.

그런데 읽어보니 내가 생각했었던 그런 주제는 아니였어요.

아이에게 만만하게 줄 수 있는 책은 아니였고, 같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런 책이더라구요.

SNS는 이미 우리의 생활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고 생각을 해요.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모든 어른들이 고민을 하고

있겠고, 아이들은 쉽게 자신의 관심사나 호기심을 채우는 방법으로 사용을 하고 있는데

"연대"라는 의미는... 지금까지 생각을 해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분명 내가 원하는 이야기에 공감하고 좋아요를 누르기는 했었지만, 함께 연대한다기 보다는

일방적으로 내가 좋아서 쫓아다니는 느낌이였는데...

SNS를 통해서 소통을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이런 소통은 아이가 생각을 해보지

못 했었다고 얘기를 하고, 저 또한 아이니까 아직은 이라는 생각으로 큰 이슈들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문제 또는 상황에 대해서

함께 한 목소리는 낸다는 것... 자신의 자리에서 같은 이슈에 대해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

한 번에 변하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면서 그 힘을 키워나가는

SNS를 누구보다 잘 활용하고 그 힘을 잘 사용하는 방법인 것 같아요.

아이랑 쓰레기 문제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편이라 가끔씩 플로깅도 했었는데

아이가 이 책을 통해서 좋은 아이디어를 냈어요.

우리가 플로깅 할 때마다 SNS에 올리면 좋겠다고 말이지요. 이미 활용을 하는 분들이

많이 있을텐데 우리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동참해 보기로 했어요.

SNS 활동이 상업적 목적이나 흥미 위주 뿐 아니라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서 사회적

활동도 가능하다는 것을 아이가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