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대째 기독교인입니다. 할머니, 어머니를 이어서 모태신앙을 이어가고 있고,

저희 아들은 4대째 접어들고 있지만, 아들은 요즘 기독교에 회의적입니다.

저도 그런 때가 있었지요. 저에게 교회는 일요일이면 가는 곳이고 찬송은 동요처럼 저도 모르게 알고 부르고,

성경 이야기도 중요한 이야기들은 대부분 지식이자 생활이었습니다.

하지만 불교인 남편과 결혼하면서 교회 멀어지는 핑계를 삼고,

아이도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는 교회에 몇 번 가보지도 못했어요.

하나님의 이끄심인지 아들이 미션계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저절로 성경과 찬송을 배워오더라고요.

중학교 때부터 교회 중등부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코로나이후로 아예 교회에서 멀어지더군요.

그제야 슬슬 걱정이 되더라고요.

친정어머니께 사랑으로 전해 받은 이 믿음을,

저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아들에게 전해주지 못했다는 것이 너무 슬프고 스스로 자괴감이 들었어요.

그래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어쩌면 이것은 믿음과 무관하게 제마음의 평안을 위한 기도일지도 모르지만요.

결혼 후, 거의 15년 만에 다시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전과는 다르게 하고 싶어지는 게 생기더라구요.

저스스로 깜짝 놀랐어요.

교회를 중단했을 그시기에는 오만하게도 '어디서나 기도하면 되지? 내가 믿는데 뭐가 문제야?

그런 교회 활동들은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나 하는 거지' 하고 항상 한 발 빼려는 생각만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심각한 문제에 부딪치고 사람들에게 많이 지쳤을 쯤에 때

목사님 설교중에 '제 잘못도 깨달게 되어지고,용서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또 사건의 이해관계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성경 구절들이 제 마음속에 박히기 시작' 하면서

새벽 기도회도 가고 싶어지고, 봉사활동도 시작하게 되었어요.

돌아가신 모친의 투병생활 중에는 정말로 절실히 저를 붙잡아 주시는 것은 주님이 아니었나 합니다.

병실에서 어머니와 듣고 찬송들이 그렇게 기억에 남아있어요.

저는 올해부터는 생애 처음으로 성경통독을 시작했습니다.

매일 스케줄을 잡아서 읽을챕터를 알려주는 앱으로 함께해보자는 몇몇 지인들의 권유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신기하기도 했지만, 참 이상한 것들도 많았어요.

이 책에 나오는 것 같은 질문들이 제 머릿속을 헤집기 시작했지요.

이 구약의 사람들은 왜 이러는지, 하나님은 일들을 왜 이렇게 처리하시는 건지, 질문들이 제 머릿속을 떠다니다

내가 하나씩 물어보면 다른 집사님들 표정이 정말 황망해 보이더라고요.

제가 이상한 질문을 참 많이 했거든요.

그러다 질문을 접고 인터넷으로 궁금한 점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이라는 것이 늘 그런 것처럼 자기만의 생각들로 가득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역사적인 사건이나 나무위키 등을 살펴보면서 잘 모르지만 구약을 매일 열심히 읽고 있는데

이 책이 떡하니 보이는 거예요. 제 마음을 누가 알고 대답을 보내준 것처럼요.

제가 궁금해 하는 많은 것들과 저자의 딸이 궁금해하는 것들이 닮았어요.

그래서 더 열심히 읽게 되었던 것 같아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처음에는 어렵게느껴지더라구요.

저처럼 공부는 처음하는 사람에게는 바로 소화하기는 힘들었어요.

많은 성서 학자들과 여러명의 철학자들 저자들의 저서와 사례들을 들어서 주시는데 아 좀 어렵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단 잘 모르겠지만 열심히 읽었습니다.

읽다보니 이해되는 이야기들도 있고 여전히 어려운 것들도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나와같은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도 있고,

이렇게 그 이야기를 풀어주시는 분도 계시구나 '하는 공감이 제일 큰공부였것 같아요.

이 책의 내용을 다 이해하려면 한번 읽기로는 안될것 같고 여러번 읽으면서 생각하고,

제 생각을 정립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에게는 굉장이 흥미로운 질문과 대답이라서요.

오랜신앙 생활을 하고도 이렇게 공부를 게을리해서 무지했다고도 볼 수 있네요.

이책은 손에 들고 다니면서 읽기가 좋아요.전 주로 대중교통에서 읽거나 일하는 짬짬히 읽었습니다.

손에 잡히는 그립감도 좋고 딱 들고 다니면서 읽기 좋게 사이즈나 내용이 편집되어있습니다.

주님을 믿고 계시지만 저와 같은 궁금증이 가득하신 분들

이제 막 성경을 꼼꼼히 보고 계신분 들에게 한번 쯤은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저자는 생각은 여러가지로 저에게 많은 공감과공부의 필요성을 알려주고 있네요.

 



요 근래 손으로 하는 여러 가지 취미활동 탐방 중인데요, 얼마 전부터 독학하던 보태니컬 아트도 재미ㅣ있지만, 제가 기본 스케치를 어느 정도는 할 줄 알아야 하는데 똥 손이라 좀 힘들더군요.

 

그러던 와중에 아이패드 캘리그래피가 눈에 확 들어왔어요. 안 그래도 아이패드 사고 싶어서 어느 거 사면 좋을까? 하고 혼자 고민 중이었거든요. 전 갤럭시 탭만 여러 개 있어요. '아이패드 캘리그래피' 라 너무 좋을 것 같은 거예요. 그래서 일단 우리 조카한테 일 주만 빌렸어 보자고 떼를 써서 빌려답니다.

 

​흠 제일 처음에는 아이패트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지만, 캘리그래피를 위해서 '프로 크리에이트'앱만 사용하니 괜찮았어요. 포토샵이나 일러도 할 줄은 알지만, 그림 그리는 패드를 잘 사용하지 않아서 마우스로만 작업을 해봤거든요.

일단 '프로 크리에이트 앱을 깔고 사용하는 건 책 만 따라 해도 손쉽게 세팅이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문제는 내가 얼마나 이걸 잘 활용할 수 있느냐 관건 이었는 데요. 이것도 책에 저자가 잘 설명해 주어서 따라 하기만 하면 되더라고요.

 

책을 따라서 활용해 보면수록, 놀란건 포토샵 보다 쉽다는 거, 그리고 아이패드만 있으면 어디서나 연습하고 작업을 할 수 있는 데, 효과는 포토샵 저리 가라고 할 정도의 결과물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물론 초보인 제 경우이긴 하지만요. 참 그리고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를 다루실 줄 아는 분일 수록 더 쉽워요. 우리가 사용하는 디자인툴들이 거의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더 쉽다고 느끼는 걸지도 몰라요. 물론 디자인툴을 처음 써보시는 분들도 책속 저자만 따라해보시면, 어라 내가 이렇게 까지나 되는구나 하고 놀라실듯합니다.

 

손으로 하는 캘리그래피를 하다 보면 고치기가가 힘들어요, 그래서 여러번 써보다보면 좋을 결과물이 나오면 좋겠지만 안그런 경우도 많아서 짜증이 나기도 하거라구요. 물론 제 글씨체가 확립이 안 돼있다 보니 들쑥날쑥해서 더 그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아이패드로 하니 교정이 쉬운점이 제일 좋았어요. 연습하기도 좋고 가지고 다니기도 좋자나요. 무엇보다 준비물이 이 책과 아이패드 하나면 된다는 점이 제일 좋은것 같아요.

 

보통 캘리그라피는 준비물도 많지만 하나하나 사는데 돈이 생각보다 많이 들더군요. 본건 있어서 좋은 것만 사고 싶으니, 준비물만 사도 돈이 꾀들어서 고민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취미다보니 항상 하는 것이 아니고, 쓰지않을때는 물품들이 집안 자리만 차지하고 있어서 이것도 부담스러웠구요. 여러가지 문제들이 해소 되어서 좋습니다.

 

또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두고, 여러 시안들을 금방방 다시 만들어서 비교하기 쉬워서 좋았습니다. 예를 들면 글씨체, 색, 글씨크기 등 여러가지를 실험적으로 만들어보는 재미가 있어요. 또 우리가 직접쓰지 않아도 프로그램안에 있는 텍스트를 활용 할수 있습니다. 혼자서 하면 이런 점들이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데 책을 따라해보는건 여러가지 메뉴들을 다양하게 활용하게 해주고, 독자의 시각을 높여주는 것 같아서 좋네요.

 

이 책의 좋은 점 중에서도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유튜브 캘리바이TV를 통해서 저자가 동영상강의를 제공하고 있는건데요. 책 강의 내용에 따라 책속에 QR CODE를 넣어주셔서,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금방 찾아들어가서 강의를 즐길수 있는 편의를 제공 해줍니다. 유투브의 보면서 저자따라하면서 배우니 정말 좋네요. 이강의가 원래는 유료였나봐요. 책 출간으로 무료로 전환했다는 걸 언뜻 본것 같아요. 그러다 저자이용선님의 블로그찾아가보게 되었는데, 블로그도 소소하게 읽을거리가 많아아요.

열흘만에 조카에세 아이패드 강제 반납당했어요. 급하게 반납하느라 제 작업물 사진도 못찍고 너무 아쉽네요. 그 이후로 아이패드 사려고 인터넷 서치에 열심히입니다. 이 모든 일의 중심에는 이책 " 혼자 해도 프로 작가처럼 잘 쓰는 아이패드 캘리그래피 with 프로크리 에이트" 가 있습니다.

 

큼직한 사이즈의 책에 보기 좋게 잘 자리잡고 있는 내용들이 상세한 사진과 함께 자리잡고 있어서 독자들이 따라하기 쉽게 되어있어요.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어서서 힘들다는 느낌이 나지않았습니다. 예를 들면 'ㄹ' 이라도 여러 가지 방식으로 쓰는 법을 알려주시는 데, 글쓰는 법만 알려주시는게 아니라 느낌을 알려주려고 하시는 것 같은 마음이 들게 하더라구요. 같은 저작물이라도 제 건 작가님 처럼은 안나오지만, 비스무리하게 나와서 심적 안도감을 주는 책입니다. 자세한 설명의 동영상도 키포인트중 하나이구요. 책 마지막의 붙어있는 캘리그라피 책갈피로 잘 잘라서 유요하게 사용할것 같아요.

 

마음 같아서는 전자책 (e-book) 으로 다시사야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노트북 만큰 책도 무겁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전자책 구매를 잘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패드랑 이북이면 어디서나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겠네요.

보태니컬 아트 들어보셨나요? 보태니컬아트뭔가요? 하면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실제로 보시면 아하! 이런그림이 보태니컬 아트구나 하는 생각을 하실거예요. 혹은 세밀화랑 무엇인 다른가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저는 사실 손으로 하는 건 다 좋아하는 편이라 그림도 좋아해요. 새로운 취미를 들이고 싶어서 드로잉을 배울꺼 캘리스라피를 배워볼까 하던차에 보태니컬아트 책을 대하니 확 이쪽으로 꼽히네요.책따라 그림 그리는데 , 너무 좋아요 힐링된다니까요 .

 

처음에는색연필이라 라던가 사선 그리기 등 간단한 기초에 대해서 알려주고 작가가 알려주십니다. 저는 처음에 나오는 은행잎을 따라 그려보기로 했는데, 음 역시가 작가님과 같은 색연필이 아니라 그런지 색감이 살짝 다르네요. 저는 문화색연필과 스테들러 색연필을 섞어서 사용했더니 색감이 역시작가님이랑 비교하니 안 예쁘네요. 하지만 전 초보니 이정도로 만족할만 한듯합니다.

 

자 제일 첫페이지인 은행잎그리기를 따라했는데요, 처음이랑 스케치북도 아니고 하얀 아들 연습장 스케치 따라그리고 시작했습니다. 점점 완성해가는 동안에는 가우뚱을 연발하다 다 그려놓고 나니 조금은 그럴듯해 보이는데요. 역시 같은 색연필이 아쉽네요, 파버카스텔은 너무 비싸니 일단 따라해보는 걸로 만족해야 할듯합니다. 사실 연필의 발색보다 제가 섬세함이나 선긋기등이 연습이 안된 초보라 더 이상하게 보입니다. 

 

저자는 색연필을 칠하는 방향이나 터치 색감이나 곡선과 진하기등을 하나 하나 씩 꼼꼼히 잘 설명해주셔셔 따하기가 수월한것 같습니다. 수업을 받을 시간적 여유가 없는 분들에게는 기초를 배우에 적합해 보입니다. 아쉬운 점은 수업에서는 아마도 선생님이 배우는 이들의  잘못점이나 고쳐야 할 것들을 지적해주셔서 한결 고치기가 쉽게지만, 책이라는 피드백이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따라그려보면서 배울 수 있는 예쁜 꽃그림이 15개나 되어서 만족스러운 책입니다. 그림을 따라르기시기전에 2B정도의 연필로 줄긋기나 곡선그리기 색진하게 그리는 농도등을 연습해보고 그리시면 한결 마음에 드는 아트를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덕분에 새로운 취미 하나 추가 합니다. 예쁘게 그려서 지인들에게  책갈피로 선물하면 좋을 것 같아요. 뭔가 특별함이 묻어하는 선물이 될것 같네요. 처음은 기초책에 있는 꽃들만 따라 그리겠지만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