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니가 초등학교에 입학한지 한달이 다되어가네요.

아직 학교에서 공부를 하지는 않아요.

생활지도와 이름, 자음과 모음 정도 수업하고 있어요.

집에서 체계적으로 공부를 시키고 싶은 엄마

연산을 조금씩 하고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시작을 못했네요.

주먹구구식이랄까?

천재교육의 빅터연산

 

아이의 실력을 단계별로 쌓을 수 있어요.

혀니는 1학년

A단계부터 D단계까지 있는데 D단계를 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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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넘겨보는 혀니

잘 할 수 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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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마다 시작은 학습의 흥미를 줄 수 있는 만화가 있어요.

재미있게 흥미를 가질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아직 한글에 익숙하지 않는 혀니는 그림만 보는 거 같지만 점점 만화를 읽고 이 단원의 느낌을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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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풀어봅니다.

 

엄마와 연산원리를 접해봅니다.

덧셈식을 뺄셈식으로 만들어보는 내용인데 처음엔 해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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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수록 정복하고 싶은 맘이 생기죠.

혀니 처음엔 어려워하더니 그래도 원리를 알고 나서는 쉽게 문제를 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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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도 문제 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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뺄셈식을 보고 덧셈식 만들기는 어려워하네요.

군데군데 틀린 곳이 있어요.

연산원리를 보고 조금 더 공부하고 다시 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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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적응완료~

어려워할 줄 알았는데 금방 이해하는 신기한 일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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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은 덧셈이 서툴러 손가락을 이용하기도 하지만요.ㅎㅎ

그래도 두자리 숫자를 빼고 더할 수 있다는 것에 엄마는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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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점선 안을 보면 아이들이 더욱 더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문제를 수수께끼로 접하게 했네요.

다양한 문제유형으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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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실력이 쑥쑥 올라간 느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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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학습 모바일 러닝으로 스마트폰으로 공부를 더할 수 있어요.

새로운 문제를 추가로 제공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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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넣고 확인을 누르면 되구요.

학습 결과를 남길 수도 있어요.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요.

게다가 아이들은 방학이랍니다.

어찌나 더운지 어디 나갈 생각을 못하고 집에서 뒹굴뒹굴하는게 현실이랍니다.

이런날 아이들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책을 소개해드려요.^^

맘껏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책 "고미타로의 생각그리기"랍니다.

 

 

저희 아이들은 그림에 그닥 관심을 보이지도 않아요.

물론 그렇다고 그림그리기를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어느 정도 그리는데 엄마입장에서는

"우리 아이가 이렇게밖에 못그리나?"

"그림에 소질이 없나?"하고 지레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고미타로의 생각그리기는 아이들에게 자유롭게 상상한걸 그리게 함으로써

흥미를 유발하고 더불어 상상력과 창의력을 심어주는 책이랍니다.

엄마의 생각이 아닌 지극히 틀에 박힌 그림이 아닌 아이들만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그런 책~

아이에게 고미타로의 생각그리기를 쥐어주며 아이의 생각과 느낌을 알 수도 있구요.

엄마의 욕심이 들어가지 않으면

아이들이 얼마든지 자유롭게 그림을 즐기며 그릴 수 있답니다.

고미타로의 생각그리기는

<고미타로의 생각그리기>, <맛있게 그려요>, <동물을 그려요>, <이야기를 그려요> 세트구성입니다.

이번에 저희 아이들이 접한 책은 <동물을 그려요>랍니다.

 

 

고미타로의 생각그리기 지도법

첫째, 낙서는 그림의 기본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잘하는 낙서랍니다.

물론 첫째와 둘째는 낙서 수준을 벗어났지만 막내는 낙서..ㅎ

낙서한다고 꾸짖는게 아니라 시작이라 생각하고 아이에게 많은 격려와 칭찬을 해주면 좋겠죠.

 

둘째, 나만의 이야기 내맘대로 표현하기

다행히 제가 간섭하고 싶은 걸 꾹 참고 아이들 그림그리면 지켜보고 있어요.

역시나 아이가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그릴 수 있도록 봐주는게 중요할 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어떤 생각으로 이 그림을 그렸는지 이야기해보면 최고라네요.^^

 

셋째, 전시회를 열어요.

전 왜 이 생각을 못했을까요? 아이들이 그리면 그냥 버리기에 급급했어요.

조금 모아두었다가 아이들의 그림을 벽에 전시하면 정말 좋겠네요.

이건 도전~~!

 

넷째, 한장씩 떼어 다양하게 활용

고미타로의 생각그리기는 한장씩 잘 떼어져 아이가 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네요.

한장씩 떼어 그려 식탁매트, 인형극 무대 등으로 활용하라고 되어있는데 이것도 활용해봐야겠어요.ㅎ

 

정말 한장씩 잘 떼어지네요.

가위나 칼이 필요없답니다.

단지 넘 잘 떼어져 다른 그림도 같이 떼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길~

 

동물을 그려요지만 동물이 그려져 있는 종이들이 많아요.

쉽고 아이들이 표현하기 좋게 되어 있어요.

우리 아이들 이 책 만나자마자 표현하느라 바빴답니다.ㅎㅎ

 

우리 딸이 가장 먼저 고른 그림은 나비그림^^

예쁘게 꾸며준다네요.

 

요즘 그림에 하트를 잔뜩 그려넣는 지니

가장 좋아하는 핑크색으로 나비 날개를 색칠해줬네요.

우리 딸에게 가장 이쁜색은 핑크색이라 예쁜 나비 핑크색으로 칠했다네요.

 

꼭 크레파스가 아니여도 색연필, 싸이펜, 물감 등 다양한 그림도구를 이용하는것도 좋겠어요.

 

악어가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는 그림을 그린 호야~

이렇게 그림실력이 괜찮은지 몰랐어요.

항상 그리던 그림만 그려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표현한거는 첨보네요.

지켜만 봤는데 그리는 걸 보고 우리 아이도 그림을 잘 표현한다는 걸 느꼈답니다.

괜히 그림을 못 그린다고 생각했나봐요.

 

오늘도 열심히 고미타로의 생각그리기와 함께 노는 아이들이랍니다.

몇 명의 친구들이 타고 있을까요?라고 쓰여있어서 말해줬더니 말위에 열심히 사람들을 그립니다.

중간에 친구를 그리며 "엄마, 이 애는 꽉잡으라고 말하고 있어"하는데 역시 그냥 그리는게 아니네요.

아이가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는 거 같아요.

 

저희 아이들의 작품이랍니다.

왼편이 6살 아들의 작품, 오른편이 5살 딸의 작품이에요.

이렇게 놓고 보니 저희 아이들은 색깔을 참 많이 쓰네요.^^

자유롭게 그림그리니 엄마로써 아이 닥달안해서 좋고 아이는 자신의 이야기를 맘껏 표현해서 좋고...

고미타로의 생각그리기 장점인거 같아요.

 

오늘은 아들이 스케치북을 꺼내더니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한번도 보지 못한 걸 그림으로 표현하더라구요.

 

 

완성된 아이의 작품은 "티라노사우르스"입니다.^^

포악한 티라노사우루스를 너무나 잘 표현한거 같아서 뿌듯하더라구요.

 

또 하나의 작품도 공룡을 그렸답니다.

중간의 팔을 벌리고 있는 공룡은 익룡^^

고미타로의 생각그리기 덕인지 아이가 표현하는 그림의 폭이 넓어진 거 같아요.

틀에 박힌 그림이 아닌 자신만의 생각을 그림으로 나타내서 너무 좋네요.

그리고 이어지는 공룡이야기~

그림을 보며 이야기해주는데 오늘 하루 너무 즐겁게 보냈답니다.^^

 

무더운 여름 집에서 고미타로의 생각그리기로

아이와 즐거운 그림의 시간을 보내시는 건 어떨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