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천자문 20권, 내 모든걸 너에게, 남길 遺 편이 드디어 나왔다.
마법천자문은 시리즈로 되어있어 1권부터 지금까지 20권까지 출판되었다.
한 권당 20개 씩의 한자를 만화를 통해 아이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해준다.
한 권당 20개씩 시리즈가 20권이므로 아이는 20 x 20 = 400,
즉 400개의 한자단어를 공부한 것이다.
아이가 한자 단어 외우기는 싫어해도 이 책을 읽는것은 좋아하니
이 책을 통해서라도 한자와 더 친숙해지고 한자를 더 잘 알게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이 책을 1권부터 사준지 벌써 9년 가까이 되었다.
아이는 이제 너무 커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마법천자문 시리즈를 읽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마법천자문 특유의 다음 책을 볼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중독성 때문인것 같다.
아이는 너무나도 컸지만 마법천자문을 대할때 만큼은 아직 아기인것 같았다.
매일같이 이 책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며 검색을 해보고
그러다 결국엔 20권이 나왔다.
이 소식을 듣자마자 아이는 어린 시절에 철없던 시절로 돌아간 것 처럼
나를 졸라댔고 결국 나는 사줄수 밖에 없었다.
우리 아이 뿐만이 아니라 수 많은 독자들이
오랜 세월이 지나서도 잊지 않고 마법천자문을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다.
그 기반은 마법천자문 권수가 늘어날수록 발전하는 그림솜씨와 탄탄한 줄거리.
그리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일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중독된것처럼 빠져드는 마법천자문 시리즈.
아이가 한자를 막 배우기 시작하는 단계라면 이 시리즈를 추천한다.
아이가 자연스럽게 한자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학습만화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