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내 회계 스터디그룹을 구성하여 회계를 함께 공부하고자 구매하였습니다.

재무분야의 팀원들은 물론 인사, 총무, 비서, 영업관리 등

회계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직원들에게 가급적 쉽고 거부감 없이 회계를

접할 수 있게 해 줄 수 있는 책을 한동안 찾았습니다.

 

첫번째로, 전산회계 자격수험서는 회계프로그램 운용에 초점이 맞추어 있었고,

두번째, 회계원리 등 이론서는 학문적 접근방식으로 초심자들에게 너무 딱딱했습니다.

세번째, 그렇다고 만화가 곁들여진 "회계천재가 된 *대리", "회계*페" 등의

스토리텔링방식의 책은 너무 가벼울 뿐만 아니라, 스토리의 내용이 의도된 방향으로만

진행이 되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책을 찾는 제게는 맞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차에 이 책, '회계지식 이보다 쉬울 수 없다' 를 만났지요.

너무 가볍지도 않으면서, 이론에 치우치지도 않은,

회계를 처음 접하거나 이론적 토대가 부족해 막연히 어렵게만 재무제표를 접하고 있는

실무자들이 부담없이 일독하고, 곁에 두고 참고하기에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처음 회계를 만났을 때, 차변, 대변,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

늘 쓰던 단어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용어들이 생소함에서 친숙함이 들 무렵,

왜 모두들 이렇게 어렵게 책을 썼을까? 하는 불만과 아쉬움이 있었지요.

그렇다고 내가 책을 쓸 주제는 안되고..

 

그러한 요구를 이 책은 충실히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이 책으로 지출전표와 재무제표, 회사의 살림살이에 조금 더 눈을 뜨게 될 팀원들,

스터디그룹의 멤버들을 생각하니 어깨가 무거워지고 힘이 들어갑니다.

 

회계를 어느정도 아시는 분은 좀 가볍다거나 깊이가 얕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개념을 설명하고, 정리하기 위해서라면 적당한 도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만, 책은 서점에서 실물을 보고 사야 합니다.

구입은 인터넷으로 할지라도 직접 실물을 보신 후 구매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구매 하시길 바랍니다.

 

 

P.S. 개인적으로는 책을 구입할 때 글쓴이의 글 머리말과 목차를 가장 눈여겨보는지라

도움을 드렸으면 하여 스캔하여 파일로 첨부했으면 했는데,

무단 전제, 복사, 복제를 법으로 금한다는 문구가 있어 그러지 못했네요.

도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