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윤 입니다.
짱윤 재잘공주와 함께 독서 시간을
바쁜 일상 중에서도 빼 놓지 않고 하고 있는데
이번에 재잘공주와 함께 읽은 동화는 재잘공주 뿐
아니라 짱윤에게도 마음 따뜻한 감동을 준 실화동화
제목도 너무 이쁜 "네 모습 그대로 널 사랑해" 입니다.
네 모습 그대로 널 사랑해 동화는 가슴에 지워지지 않는 얼룩을 가진 작은 토끼와
작은 토끼의 얼룩까지 사랑해준 한 소녀의 이야기 입니다.
작은 토끼 인형은 깜깜한 나무통 속에서 위를 쳐다보았어요.
"누군가 나를 선택해 주는 날이 오기는 올까?"
사실 며칠 전에 작은 소녀가 가게에 왔어요
토끼 인형은 소녀에게 완벽하게 보이려고 무척 애썼지요.
소녀는 토끼 인형을 똑바로 바라보더니 엄마에게 뭐라고 말을 건냈어요.
토끼 인형은 가슴 한가운데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 있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은 토끼 인형 말고 다른 인형을 골라 갔어요.
아무도 골라가지 않는 토끼 인형은 어떻게 될까요??
아까 그 소녀가 다시 왔어요.
오늘은 소녀의 생일이래요.
토끼 인형은 귀를 높다랗게 쫑긋 세웠어요.
그러다 소녀가 다가오자 눈을 꼭 감았어요.
너무 떨려서 차마 볼 수가 없었던 거에요.
드디어, 귀를 잡는 소녀의 따뜻한 손길이 느껴 졌어요.
토끼는 자신의 가슴에 있는 얼룩을 손으로 가렸어요.
"바로 이거에요! 생일 선물로 갖고 싶던 건 바로 이 토끼에요"
"아! 토끼 이름은 뭐라고 짓지? 혹시 그냥 토끼라는 이름이 좋니?"
캐롤라인이 까르르 웃으며 말했어요.
"알았다 너를 오드리라고 불러야 겠다."
캐롤라인에게 안긴 오드리의 마음은 점점 따뜻해 졌어요.
캐롤라인은 매일 오드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오드리는 자신이 사랑받고 있어 너무 행복 했어요.
하지만
오드리는 캐롤라인에게 자신의 가슴에 얼룩을 보이면 캐롤라인이 자신을 다시
장난감 가게로 데려다 줄까봐 매일 가슴에 얼룩을 가렸어요.
그러던 어느날
캐롤라인이 학교에 발표 수업이 있는 날 오드리를 데리고 갔어요.
캐롤라인은 오드리를 반 친구들에게 소개해 주려고 했고,
오드리는 가슴에 얼룩이 공개되어 캐롤라인이 자신을 장난감 가게에
다시 보내게 될꺼라 생각에 슬펐어요.
캐롤라인은 반 친구들에게 오드리를 소개 했고.
오드리에게 이야기 해 주었어요.
너의 얼룩은 아름답고 널 많이 사랑한다고.
이제 오드리는 더 이상 얼룩을 숨길 필요도 나무통 속으로
다시 들어갈 걱정도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자신의 가슴에 얼룩도 더 이상 가리지 않았어요.
짱윤과 독서 후
스스로 책을 다시 읽은 재잘공주 입니다.
6살 재잘공주도 감동 받은 것 같아요.
네 모습 그대로 사랑해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동화로
어른, 아이 모두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어른아이 동화가 아닌가 생각 합니다.
재잘공주와 토끼 오드리아 마음 따뜻한 소녀 캐롤라인을 통해
나의 소중함과 타인의 소중함을 배우고
단점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